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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축제가서 같이 알바하던 동생 먹은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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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6회 작성일 20-01-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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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http://www.ttking.me.com/175188

때는 9월 학교 축제 마지막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난 내동기들 2명과 함께 건덕지를 찾아 주막을 배회하기 시작했다.


우선 유아교육과주막으로가 자리를 잡고 주변을 서치해보니 눈이 아주 흐뭇하다.


주막서빙하는애들 복장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짧은치마는 기본이고 치파오에 치어리더복에 일본야동의 한장면이다ㅋㅋ


일단 소맥한병씩까면서 눈요기좀하고 조인할애들을 탐색했다.


뒷테이블에 여자3명이 보인다.


걍 셋다 평타친다.


나와 내친구들 모두 독수공방한지 1년이 넘었고 가릴처지가 아닌지라


바로 가서 말걸었다.


"저기.."


"일행있어요"


"아 네ㅜㅜ"


시발..........까였다.


장소를 옮긴다.


여자를 찾는다.


말을건다.


까인다.


이 과정을 한 4번반복하니까 레알 좆같더라.


우리 3명다 우리맨탈인지라 걍 자포자기로 술이나 존나 먹엇다.


서빙하는애들 훔쳐보면서 한잔씩하는데 그렇게 나쁘진않더라ㅋㅋㅋ


가끔씩 속바지 안입은애들이 있어서 좋은구경시켜주더라ㅋㅋㅋㅋㅋ


그렇게 패배자새끼들끼리 쓸쓸하게 한잔씩하고 있을때


하영이가 뜬금포로 연락이왔다.


"레기오빠 학교?"


"ㅇㅇ 내 학교ㅋㅋ 니도 우리학교가가?"


"넹 놀러와써용ㅋㅋㅋㅋ오빠 어디서 놀아여?"


"내 지금 교육학과주막ㅋㅋㅋ 눈요기하고있다ㅋㅋㅋ"


"변탴ㅋㅋㅋㅋㅋㅋ 내 지금 농대에 친구하고 놀고있는데 나중에 집에 같이가요ㅋㅋㅋㅋ"


"어 그래 잘놀다 드가라ㅋㅋㅋㅋ"


친구가 누구냐고 묻길래 같이 알바하는 동생이라고 하니 왜 조인하자고 안그랬냐고 개쌍욕을했다ㅠ


근데 내입장에서 솔직히 카톡씹힌것도 있고 6살이나 어린애한테 대놓고 찝쩍거리는것도(그당시 하영이 20살 나 26살)


존나 찝찝했다. 나름 알바내에서 쿨한 이미지였던터라......나름말이다


옆에 짐승새끼들 욕폭풍속에서 존나 심각한 내적갈등을 거듭하다가 폰을 꺼내들었다.


"하영아 아직농대가?ㅋㅋㅋ 내 친구 2명이랑 같이있는데 같이놀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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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이 망할년 30분넘게 답장이없다.


차마 전화는 못하겟고 깊은 자괴감에 빠진 난 옆에 개새키들에게 썅욕을 날리며 술이나 존나먹었다.


그후 5분뒤 답장이왔다.


"ㅋㅋㅋㅋㅋㅋ조인하자구여? ㅈ잠만요 쫌따가 답장해주께요ㅋㅋㅋ"


"그래 편할때 답장도ㅋㅋㅋㅋ"


남은 자존심 지키고자 개쿨한척했지만 사실 내속은 썩어간다.


그렇게 한시간동안 연락이 없길래 이년 내 갖고노는구나 싶어서 먹던 술 마저먹고 일어나야겟다 생각했다.


그때 이년이 다시 전화가 왔다.


"어 왜ㅋㅋㅋㅋㅋㅋ"


"오빠 같이 놀아여ㅋㅋㅋ"


아싸성공ㅋㅋ


"ㅋㅋㅋㅋ 너네 어딘데?"


"저희 농대주막요ㅋㅋㅋ근데 여기 저랑 친구랑 친구남자친구랑 있어요ㅋㅋㅋㅋㅋ"


"(씹알뇬)아맞나;;;;카면 내 걍 집갈게 내가 거 끼어서 뭐하노ㅋㅋㅋ"


"그냥 오빠만 오면안되요? 집에 같이 가자면서요ㅠ"


"(아ㅅㅂ 내가 지 택시셔틀인줄아나?)지금 너무 애매한데;; 일단 쫌따가 연락주께 ㅋㅋ"


존나 빡친 감정을 억누르고 양옆에 병신들과 의논하기 시작했다.


"야 내보고 오란다"


"ㅋㅋㅋ ㄱㄱ 빨리가자"


"아니 니들 말고 내만 병신ㄷ드랔ㅋㅋㅋㅋㅋ"


"개새꺄 그게 말이가?"


"나도 존나 열받는다 시발 젓같네ㅋㅋ"


사실 우리 3명다 하영이 이년의 젓같은 희망고문때문에 존나 빡쳐있었는데 이년이 날 택시셔틀로 활용하려하니 존나 분노가 치솟았다.


"야 내일단 가서 그년상태보고 작업좀 쳐보께 오늘 안되면 담에라도 조인할수있다 아이가"


"지랄하네 병신 빨리 꺼져라"


"ㅇㅇ 내 돈 좀빌려도ㅋㅋ 주면 꺼짐"


"ㅡㅡ"


난 진짜 거지새끼였다. 병신두마리에게 5만원을 빌렸다 넉넉하게


이돈이 택시비가 될지 모텔비가 될지 두근거리는 맘을 안고 농대로 향했다.

.

.

.

.

.

9월이었는데 존나 더웠던걸로 기억한다.


우리학교가 꽤넓어서 한 20분걸렸다.


주막가서 병신같이 기웃기웃거리고 있으니까 지가 나 부르더라ㅋ


"오빠 여기~ㅋㅋ"


그썅년이 눈에 들어왔다.


셔츠에 가디건걸치고 밑에 허벅지 반쯤가리는 치마 입고있었는데


가슴도 평소보다 존나 커보여서 한b?정도 되보였다(나중에 벗겨보니 뽕이었음ㅋㅋ)


맨날 초췌한 얼굴만 보다가 꾸민모습보니까 존나 이쁘더라ㅋㅋㅋㅋ


이미 저년이 지랄한건 안중에도 없고


어떻게하면 저년을 내밑에서 헐떡이게할까 머리를 굴리며 착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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