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압]군대에서 귀신 본 썰 -3-.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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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9회 작성일 20-01-07 15:06본문
안녕 일게이들
밥은먹었고?
이제 더 안 쓰려고했는데 탄약중대 아저씨한테 들었던 얘기가 문득 생각나서
그얘기도 한번 써보려고 해
내가 일병쯤에 가평에 근무지원을 갔다가
로테이션이 돌고 다시 우리중대 차례가왔는데
그때 난 말년이였어 전역을 2주정도 앞둔 상태였는데 가평가서 훈련없이 그나마 좀 편하게 지내다가
전역하게 된거지
가평도착해서는 정말 꿀 빨았어 말년이라 장구류도 반납한 상태고
장구류가 없으니 근무도 빠지게된거야 하루종일 뒹굴뒹굴 아침 점호 구보도 그냥 제끼고
생활관에서 뒹굴뒹굴 티비나 보고 지금까지 고생한게 이런 식으로 보상받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편했어
그렇게 몇 주가 지나고 내가 말년휴가를 하루남겨놓고 있을때였는데
나랑2주 차이나는 후임한명이랑 새벽에 뽀글이 해먹고 당직사관이랑 노가리를 좀 까면서 시간을 보내고있는데
좀 지루한거야 바람도 쐬고싶고
그래서내가 후임한테
2편에서 말했던 B코스 1초소로 가는 순찰로로 몰래 초소가서 순찰온척 놀래켜주러 가자고 했어
그래서 나랑 후임이랑 몰래 초소로 갔는데
도착해서 좀 놀래켜줬다 (앞까지 가도 모르더라 가만히 있고)
그리고는 우리가 근무열심히 서라 뭐이런저런얘기하고있었어
사수 근무자가 상병2호봉이였는데 내가 일병때 본 귀신얘기를 해줬던 놈이였는데
그놈이 대뜸
"디디딕병장..나 그거 본거같아"
"뭘?"
"저가 초소에 전투복입고 숨어 있었다던..."
"에이 그건 내가 헛 것 본거라니까 그래 ㅋㅋ"
"아냐..아냐.. 진짜 있더라고..진짜로..."
"미친새끼..피곤해서 그런거야 근무 끝나면 푹셔 아침에 너 복귀하면 담배나한대피자 나 그때휴가출발하니까.."
그러고 나랑 후임은 다른초소로 안가고 바로 막사로 복귀했다
몸이좀 으스스떨렸거든 ㅋ
그리고 흠연구역에서 같이 담배피면서 작년에 봤던
그 얘기를 담배안주 삼아 얘기하고 있는데
탄약중대 아저씨한명이 담배를 피러 내려오더라고
그새끼도 말년이였는데 우리옆에서 담배를 뻑뻑피워대면서 우리끼리하는 얘기를 경청하더라
그리고는 하는말이
"또 귀신 나왔대요?"
"그냥..후임이 헛것 본거같아요 여기서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저이등병때 들은얘긴데 활동복귀신이라고 아세요?"
처음듣는 얘기였어
내가 군생활하면서 참 많은 귀신얘기를 들었는데
A코스 1초소에 나무사이로 보이는 여자얼굴
B코스 발포하라발포하라 무전기 얘기 그리고 내가 겪었던 일 등등..
활동복귀신 얘기는 처음 듣는얘기 였는데
그아저씬 자기가 이등병때 말년병장이 경비중대 아저씨가 해준 얘기라면서 자기한테 얘기해준거라고 했어
여름 이였고 참 더웠다고 했다
얘기하기 쉽게 귀신을 목격한 선임병사 기준 1인칭 시점으로 쓸게
06년 쯤이였을꺼야
일병 일병이였던 나는 심각한 구타와 갈굼에 정신이 많이 쇠약해진 상태였어
근무지원은 정말 지옥의 연속이였지
6시간이나 되는 근무시간동안
잔소리 갈굼 구타 등등 많은 것들이 나를 괴롭혔고
하루하루가 빡세고 힘들었어
정신이 많이 쇠약해진 탓일까
아니면 정말로 귀신이 있는것 일까
그때나는 A코스 1초소에서 근무를 서고있었는데
1초소에서 2초소를 가는데 천국의계단이라고 있었어 100여개가넘는 계단이있는데
가파른 산중턱에 만든거라 계단과계단사이도 멀고 굉장히 가파르고 힘든 곳이였는데
재질이 철로 만들어진 계단이였어
선임은 나를 갈구고 지쳤는지 1초소에서 부터 초소안에 짱박혀서 선잠을 자고 있었고
나는 잠깐이지만 나만의시간이라는 생각에 행복해서 별도보고 참 많은 생각을 하고있었어
그때였어
"캉 캉 캉 캉 캉"
철계단을 오르는 소리가 나는거야
1초소와 2초소는 멀지만 그 계단은 1초소에서 식별이 충분히 되고 야간이라 작은소리도 굉장히
밥은먹었고?
이제 더 안 쓰려고했는데 탄약중대 아저씨한테 들었던 얘기가 문득 생각나서
그얘기도 한번 써보려고 해
내가 일병쯤에 가평에 근무지원을 갔다가
로테이션이 돌고 다시 우리중대 차례가왔는데
그때 난 말년이였어 전역을 2주정도 앞둔 상태였는데 가평가서 훈련없이 그나마 좀 편하게 지내다가
전역하게 된거지
가평도착해서는 정말 꿀 빨았어 말년이라 장구류도 반납한 상태고
장구류가 없으니 근무도 빠지게된거야 하루종일 뒹굴뒹굴 아침 점호 구보도 그냥 제끼고
생활관에서 뒹굴뒹굴 티비나 보고 지금까지 고생한게 이런 식으로 보상받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편했어
그렇게 몇 주가 지나고 내가 말년휴가를 하루남겨놓고 있을때였는데
나랑2주 차이나는 후임한명이랑 새벽에 뽀글이 해먹고 당직사관이랑 노가리를 좀 까면서 시간을 보내고있는데
좀 지루한거야 바람도 쐬고싶고
그래서내가 후임한테
2편에서 말했던 B코스 1초소로 가는 순찰로로 몰래 초소가서 순찰온척 놀래켜주러 가자고 했어
그래서 나랑 후임이랑 몰래 초소로 갔는데
도착해서 좀 놀래켜줬다 (앞까지 가도 모르더라 가만히 있고)
그리고는 우리가 근무열심히 서라 뭐이런저런얘기하고있었어
사수 근무자가 상병2호봉이였는데 내가 일병때 본 귀신얘기를 해줬던 놈이였는데
그놈이 대뜸
"디디딕병장..나 그거 본거같아"
"뭘?"
"저가 초소에 전투복입고 숨어 있었다던..."
"에이 그건 내가 헛 것 본거라니까 그래 ㅋㅋ"
"아냐..아냐.. 진짜 있더라고..진짜로..."
"미친새끼..피곤해서 그런거야 근무 끝나면 푹셔 아침에 너 복귀하면 담배나한대피자 나 그때휴가출발하니까.."
그러고 나랑 후임은 다른초소로 안가고 바로 막사로 복귀했다
몸이좀 으스스떨렸거든 ㅋ
그리고 흠연구역에서 같이 담배피면서 작년에 봤던
그 얘기를 담배안주 삼아 얘기하고 있는데
탄약중대 아저씨한명이 담배를 피러 내려오더라고
그새끼도 말년이였는데 우리옆에서 담배를 뻑뻑피워대면서 우리끼리하는 얘기를 경청하더라
그리고는 하는말이
"또 귀신 나왔대요?"
"그냥..후임이 헛것 본거같아요 여기서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저이등병때 들은얘긴데 활동복귀신이라고 아세요?"
처음듣는 얘기였어
내가 군생활하면서 참 많은 귀신얘기를 들었는데
A코스 1초소에 나무사이로 보이는 여자얼굴
B코스 발포하라발포하라 무전기 얘기 그리고 내가 겪었던 일 등등..
활동복귀신 얘기는 처음 듣는얘기 였는데
그아저씬 자기가 이등병때 말년병장이 경비중대 아저씨가 해준 얘기라면서 자기한테 얘기해준거라고 했어
여름 이였고 참 더웠다고 했다
얘기하기 쉽게 귀신을 목격한 선임병사 기준 1인칭 시점으로 쓸게
06년 쯤이였을꺼야
일병 일병이였던 나는 심각한 구타와 갈굼에 정신이 많이 쇠약해진 상태였어
근무지원은 정말 지옥의 연속이였지
6시간이나 되는 근무시간동안
잔소리 갈굼 구타 등등 많은 것들이 나를 괴롭혔고
하루하루가 빡세고 힘들었어
정신이 많이 쇠약해진 탓일까
아니면 정말로 귀신이 있는것 일까
그때나는 A코스 1초소에서 근무를 서고있었는데
1초소에서 2초소를 가는데 천국의계단이라고 있었어 100여개가넘는 계단이있는데
가파른 산중턱에 만든거라 계단과계단사이도 멀고 굉장히 가파르고 힘든 곳이였는데
재질이 철로 만들어진 계단이였어
선임은 나를 갈구고 지쳤는지 1초소에서 부터 초소안에 짱박혀서 선잠을 자고 있었고
나는 잠깐이지만 나만의시간이라는 생각에 행복해서 별도보고 참 많은 생각을 하고있었어
그때였어
"캉 캉 캉 캉 캉"
철계단을 오르는 소리가 나는거야
1초소와 2초소는 멀지만 그 계단은 1초소에서 식별이 충분히 되고 야간이라 작은소리도 굉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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