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홍어를(특히 여수) 존나게 싫어하는 이유&고참하고 다이 깬.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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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202회 작성일 20-01-07 15:05본문
어렸을 때는 그냥 어른들간의 유치한 텃세다 싶었는데
내가 군대를 가보니까 씨발 일단 말투에서부터 좆같더라. 존나 명령조
예를 들어 '어야, 창문 좀 닫아라잉' 이런거
훈련소 동기 같은 분대 여수새끼가 셋이 있었는데 하나는 괜찮았고
나머지 둘은 키도 쪼매내가지고 존나 이런 말투에다가 허세 텃세 꼴보기 싫은 네가 씹세
그래서 몇번 치고박고 싸웠지.
그리고 자대갔더니 씨발 1년2개월(아마도?) 고참 상병새끼가 여수새끼네ㅋ
'ㅇ ㅏ 씨발 나 좇됐다. 씨발씨발'
내가 표정관리가 잘 안됨. 기분 나쁘면 인상 찌푸려짐.
아니나 다를까 이 씹상병고참새끼가 이거 가지고 존나 백태클 거는거.
정당하게 공을 노리고 하는 태클은 받아들일 수 있다 이거야. 근데 되도않는 백태클 씨발
그러다 내가 일병이 되고 그 새끼 말년병장이 됐어. 백태클이 들어왔어. 이번엔 좀 심했지.
말도 안되는거였어. 너 왜 밥먹을 때 아가리 닫고 쳐먹냐고.
남자면 남자답게 쩝쩝 소리내면서 자신감있게 쳐먹으라고.
뭐 한 두어마디하고 말면 그냥 넘어가겠는데 반나절을 캐리어 옆에서 허우적거리는 인터셉터처럼 붙어가지고 왱왱거리는거.
ㅇ ㅏ 씨발 드디어 내 손에서 옐로카드가 나왔어.
'ㅇ ㅏ 씹새끼야. 말년이면 말년답게 조용히 있다 쳐 나가십쇼.'
그랬더니 이 새끼가 하는 말이
'나가 계급장만 믿고 이러는거 같냐아? 계급장 떼면 네가 이길 수 있을거 같냐아?'
ㅇ ㅏ 씨발 올게 왔구나.
그 날 저녁 이 새끼가 중대 뒤 건조장에 조그마한 파티를 열고 중대원들을 초대하는거 ㅋㅋㅋ
드레스 코드는 떡볶이활동복이었고 파티타이틀은 말년병장vs일병나부랭이였어.
그래도 나는 그냥그냥 조용히 지내다 전역하고 싶었어 정말 ㅠ
이 새끼가 먼저 멱살잡고 죽빵 때리는거. 근데 역시나 물주먹이었어.
내가 맷집이 좀 있거든. 죽빵 4대는 가만히 쳐맞아줬어.
'ㅇㅇ병장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만 하십쇼.'
한대 더 때리더라. 5대 쳐맞고 나도 빡돌아서 줘팼지. 이 새끼 쫄아서 맞고있는데 얼굴을 못드는거.
어차피 계속 쳐맞을거 대가릴 들고 상대를 봐야 역습을 하던가 같이 투닥투닥 치고박던가 할거아냐.
내가 계속 줘팼어. 근데 이 새끼 가드를 잘치더라. 내가 싸움경력이 별로 없어서 인지는 모르겠다만
암튼 존나 팼어. 주먹으로 때렸는데 분풀이가 안되는거. 머리끄댕이잡고 얼굴향해 니킥 존나 십수콤보 날렸지.
그 새낀 손으로 얼굴 가드만 치고 있고.
그러다 중대원들이 못보겠던지 뜯어 말리더라.
결국 암암리에 내가 이겼다는 것이 만백성에게 알려짐.
말년 병장새끼는 쪽팔렸는지 애들한테
'새끼들아 다 들어가!!'
이러는거 어쩌겠냐 나빼고 다 들어갔지.
그러더니 이 새끼 담배하나 꼬나물고 나한테 담배하나 주면서
미안하다고 내가 말년이 되서 이 나이먹고 뭐하는짓인지 모르겠다고 막 자기 신세한탄을 하는거 ㅋㅋㅋㅋㅋㅋ
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나도 아 그렇습니까. 네. 네. 그냥 두리뭉실하게 넘어갔지 ㅋㅋㅋ
어떻게 중대장이랑 행보관 귀에도 들어갔는데 뭐 말년병장이니까. 그리고 둘이 화해도 했으니
그냥 넘어가자는 식으로 넘어갔지. 그래도 내가 징계 안받은게
내가 일을 존나 잘했거든. 노래도 썩 잘하고 여러 중대원들이랑도 두루 친하게 지내고
잘 어울리고 얼굴도 반반하게 생겨서ㅋㅋㅋ
아무튼 그랬다고 결국 그 새끼 한 이틀후에 말년휴가 나가고 복귀하더니
손에 깁스해온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대가 늘어났다나 어쨌다나 ㅋㅋㅋ
나는 왼쪽 얼굴 시퍼래져서 ㅋㅋㅋ 한 3주가더라 씨발 쪽팔려서 얼굴을 못들고 다니겠더라
뭐 그랬다고 요약하자면
요약
1. 홍어들(특히 여수)새끼들 말투가 존나 명령조이고 싸가지가 없어서 싫어.
2. 군대에서 홍어새끼들이랑 존나 다툼 많았음.(고참포함)
3. 그 고참이랑 싸워서 이기고 군대에서 퇴갤시켜버림
내가 군대를 가보니까 씨발 일단 말투에서부터 좆같더라. 존나 명령조
예를 들어 '어야, 창문 좀 닫아라잉' 이런거
훈련소 동기 같은 분대 여수새끼가 셋이 있었는데 하나는 괜찮았고
나머지 둘은 키도 쪼매내가지고 존나 이런 말투에다가 허세 텃세 꼴보기 싫은 네가 씹세
그래서 몇번 치고박고 싸웠지.
그리고 자대갔더니 씨발 1년2개월(아마도?) 고참 상병새끼가 여수새끼네ㅋ
'ㅇ ㅏ 씨발 나 좇됐다. 씨발씨발'
내가 표정관리가 잘 안됨. 기분 나쁘면 인상 찌푸려짐.
아니나 다를까 이 씹상병고참새끼가 이거 가지고 존나 백태클 거는거.
정당하게 공을 노리고 하는 태클은 받아들일 수 있다 이거야. 근데 되도않는 백태클 씨발
그러다 내가 일병이 되고 그 새끼 말년병장이 됐어. 백태클이 들어왔어. 이번엔 좀 심했지.
말도 안되는거였어. 너 왜 밥먹을 때 아가리 닫고 쳐먹냐고.
남자면 남자답게 쩝쩝 소리내면서 자신감있게 쳐먹으라고.
뭐 한 두어마디하고 말면 그냥 넘어가겠는데 반나절을 캐리어 옆에서 허우적거리는 인터셉터처럼 붙어가지고 왱왱거리는거.
ㅇ ㅏ 씨발 드디어 내 손에서 옐로카드가 나왔어.
'ㅇ ㅏ 씹새끼야. 말년이면 말년답게 조용히 있다 쳐 나가십쇼.'
그랬더니 이 새끼가 하는 말이
'나가 계급장만 믿고 이러는거 같냐아? 계급장 떼면 네가 이길 수 있을거 같냐아?'
ㅇ ㅏ 씨발 올게 왔구나.
그 날 저녁 이 새끼가 중대 뒤 건조장에 조그마한 파티를 열고 중대원들을 초대하는거 ㅋㅋㅋ
드레스 코드는 떡볶이활동복이었고 파티타이틀은 말년병장vs일병나부랭이였어.
그래도 나는 그냥그냥 조용히 지내다 전역하고 싶었어 정말 ㅠ
이 새끼가 먼저 멱살잡고 죽빵 때리는거. 근데 역시나 물주먹이었어.
내가 맷집이 좀 있거든. 죽빵 4대는 가만히 쳐맞아줬어.
'ㅇㅇ병장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만 하십쇼.'
한대 더 때리더라. 5대 쳐맞고 나도 빡돌아서 줘팼지. 이 새끼 쫄아서 맞고있는데 얼굴을 못드는거.
어차피 계속 쳐맞을거 대가릴 들고 상대를 봐야 역습을 하던가 같이 투닥투닥 치고박던가 할거아냐.
내가 계속 줘팼어. 근데 이 새끼 가드를 잘치더라. 내가 싸움경력이 별로 없어서 인지는 모르겠다만
암튼 존나 팼어. 주먹으로 때렸는데 분풀이가 안되는거. 머리끄댕이잡고 얼굴향해 니킥 존나 십수콤보 날렸지.
그 새낀 손으로 얼굴 가드만 치고 있고.
그러다 중대원들이 못보겠던지 뜯어 말리더라.
결국 암암리에 내가 이겼다는 것이 만백성에게 알려짐.
말년 병장새끼는 쪽팔렸는지 애들한테
'새끼들아 다 들어가!!'
이러는거 어쩌겠냐 나빼고 다 들어갔지.
그러더니 이 새끼 담배하나 꼬나물고 나한테 담배하나 주면서
미안하다고 내가 말년이 되서 이 나이먹고 뭐하는짓인지 모르겠다고 막 자기 신세한탄을 하는거 ㅋㅋㅋㅋㅋㅋ
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나도 아 그렇습니까. 네. 네. 그냥 두리뭉실하게 넘어갔지 ㅋㅋㅋ
어떻게 중대장이랑 행보관 귀에도 들어갔는데 뭐 말년병장이니까. 그리고 둘이 화해도 했으니
그냥 넘어가자는 식으로 넘어갔지. 그래도 내가 징계 안받은게
내가 일을 존나 잘했거든. 노래도 썩 잘하고 여러 중대원들이랑도 두루 친하게 지내고
잘 어울리고 얼굴도 반반하게 생겨서ㅋㅋㅋ
아무튼 그랬다고 결국 그 새끼 한 이틀후에 말년휴가 나가고 복귀하더니
손에 깁스해온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대가 늘어났다나 어쨌다나 ㅋㅋㅋ
나는 왼쪽 얼굴 시퍼래져서 ㅋㅋㅋ 한 3주가더라 씨발 쪽팔려서 얼굴을 못들고 다니겠더라
뭐 그랬다고 요약하자면
요약
1. 홍어들(특히 여수)새끼들 말투가 존나 명령조이고 싸가지가 없어서 싫어.
2. 군대에서 홍어새끼들이랑 존나 다툼 많았음.(고참포함)
3. 그 고참이랑 싸워서 이기고 군대에서 퇴갤시켜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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