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친한 이성친구랑 어디까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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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08회 작성일 20-01-09 16:20본문
5부http://www.ttking.me.com/150255
토요일인가 금요일날 나는 친구들이랑 한 7시부터 11시까지 술을마셨고 걔는 걔내 팀 회식을 했어
근데 내가이날좀 달려서 많이취한 상태였어 그래서 일찍와서 옷입은채로 누어있다가 잠든거같은데 12시반인가?
전화가 존나오는거야 물론 걔였고 전화받았는데 좀 취한목소리긴한데 엄청 들떠있고 내가 얘를 아는만큼 판단하자면
여기서이제 더마시면 가는 삘이였어. 자기가 회식을하다가 해물찜인가 뭐그거를 따로 포장했는데 집에술있냐?없냐?
그거물어보더라. 결국 집에서 또한잔 깠지. 자기가뭐 2차가자고하는거 집에가야된다고 하면서 이걸사왔네 어쩌네 부터시작해서
진짜 나짱이지? 이런식의 말하는데 왠지나도모르게 기특함이... 얼굴빨개가지고 말하는데 괜히 귀여운거같고 그러다가
자기가 그냥 회사에서 좋은 호감인 사람이 있다는거야.
30대초반인가 그렇고 몸도좋고 차도있고 자기몇번 데려다주고그랬데
그래서그냥 들으면서 첨에는 존나웃다가 그 회사다닌지 얼마나됫다고 너도 남자가 고프긴했네ㅋㅋㅋ
뭐그러는데 걔가질투???????????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존나놀리데;
솔직히 그런생각으로 말한거아닌데 괜히걔가 그리말하니까 나혼자 당황하고
왠지나도모르게 인정하기싫은 그런 맘속에서 질투가좀 나는거같기도하고... 그러더라
째뜬 대충내가 넘긴게 " 아그래서 그사람이랑 만나게? ㅋㅋ 만나준데?"
이런이야기로 넘겼는데 근데자기는 어느순간부터 남자가 좋고싫고를 떠나서 사귀는게 왠지 무섭다고해야되나. 자기를 잘아는 사람이좋고
새로운사람만나는게 이제는좀 무서운 나이가됬다. 그래서 마음이안간다 그사람이 2차가자는데 좋은맘이고 했으면 솔직히 오늘집에안들어왔겠는데
그런건 아닌거같고 근데 사실은.. 이러면서 카톡보여주는데 그남자랑 톡한내용 대충봤는데 엄청적극적이더라ㅋㅋ 내용은대충
" ㅇㅇ씨 제가 좋게 만나보자면 거절하실건가요? " " ㅇㅇ씨 안지얼마안됬고 제가너무 초반부터 이래서 저이상하게 안보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 뭐이런
톡으로 마무리된내용? 그래서 우리사이는 뭐 막 말해주는스타일이니까 내가걍 그거보고 정말이거는 느끼는대로 말해줬거든
" 야 이거걍 니한번 따먹을라는걸수도있다 ㅋㅋ " 이랬더니 걔도 " 맞아 그럴수도있어ㅋㅋ 근데뭐 서로없으니까 좋으면 서로 그럴수도있지 ㅎ "
그래서 나도 그렇게생각하니까 " 뭐 나쁜건아니지 니가 알아서할부분이지 " 하고 말하는데 계속 " 질투?질투?그럴생각없거든요~ㅋㅋ " 하면서
자꾸 그러는데 말만 저렇게안꺼내면 상관없는데 평소에안그랬는데 자꾸 저러니까 왠지 나도모르게 진짜 질투를하나? 라고 속으로 생각도하고
그리고 내가 한참연하인애랑 좀 썸타다가 몇번만나보고그러니까 너무생각이 어려서 컷한애 하나있거든 21살인가 거의 끝난상황인애인데
괜히 그상황에서 " 야나도근데 21살짜리가 나랑사귈수있데 " 라고 뱉어놓고 내가혼자 민망하더라 왠지 나도있거든! 이러는거같은 기분들고있는데
그랬더니 걔는 " 별로 "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내가 똑같이 약올리니까 대충 딴얘기로 넘어가고 웃다가 서로 한 꽐라가 100%면 80%정도 취한상태까지마시고
잤거든. 요즘솔직히 둘이 걍 한침대에서 자는게 자연스러워짐 같이자면같이자는거고 아님아닌듯한? 근데그날또 내머리속에 안잊혀지는게
자꾸 자기가 팔베개를 해주겠다고하고 대충 튕기다가 진짜 나 팔베개해주고 그상태로걍 끌어안고 잠들고 대충 담날내가먼저 일어나서 콩나물국 차려놓고
같이먹으면서 어제 해물찜 갚은거다 ㅋㅋㅋ 뭐이러면서 대충또 똑같이 주말보내고하는데 솔직히 이건 내감정이 점점커질거같다
아니이미 커졌을지도몰라. 근데 정말 형누나동생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왠지그래 남녀사이 진짜 어찌될지모르잖아? 근데 진짜 사귀고도
어찌될지몰라 만약 사귄다해도 진짜좋은친구 잃을까봐.. 잘될수도있지만 모르는거니까.. 아직까진 걱정이앞서난. 얘는 무슨생각인지모르겠다
걍 대놓고 진지하게 물어봐? 어떤게좋은거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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