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 알바 엿 먹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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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6회 작성일 20-01-09 16:20본문
난 시골.. 말하자면 산 바로 밑 단독주택에 사는시골 소년이였음
편의점보다 숲이더 가깝다고 해야 할까나?
쨋든 그렇게 자연과 함께 살아가던 나에게 삼촌이 대려다준피시방은 정말 신세계였음
맑은 공기에서 살다보니 퀘퀘한 담배연기가몹시 불쾌하긴 했지만 컴퓨터에 앉으면
시간이 사라지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한시간에 500원이라는 금액은 당시 한달에 2000원을받던 나에게는
매일 먹던 100원짜리 컵볶이를포기하기엔 너무 큰 금액이였음..
그래서피시방은 삼촌네 집에 가끔 놀러가면 누릴수있는 혜택이였지..
그래서 삼촌집에 갈때마다설레던 느낌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어느 여름 정오쯤에 엄마는 밥을 먹는다면서
나와 형을 대리고 삼촌집으로 갔고 나는 변함없이설레는 마음으로 늘 가던 고기집에서 밥을 먹고
삼촌과 함께 피시방으로 향했지..
근데 삼촌이갑자기 약속이 생긴 듯 나와 형한테 구깃구깃한
보라보라한 3000원 짜리를 주며 2시간 씩만하고 집으로 가라했다...
어른이 없으면 극 소심해지는 나는 살짝 불안했지만 게임을 할 생각에
금방 잊고 피시방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갔음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리니지하는 어른들로자리가 꽉차있었음
마침 금연석에 두자리가비길래 형이랑 나랑 두자리 앉았음..
당시 롤은 존재하지도 않았고 나는형과 메이플을 돌리고 있었음
난후드려 패는 전사가 좋아서 전사를 고르고
형은 그냥 클래릭하면서 파티사냥하고있었음
난 스피어맨이라서 메이플공락북에서 본 장팔사모를 얻기위해 머리만 떠다니는
괴물대가리(이름 모름) 잡고있었고
형은 옆에서 힐하는데 애들이 쳐맞는다고
웃으면서 미친듯이 힐키를 두드리며
메이플을 신나게 하고있었음
30분째 했을까나... 알바하는 누나가 와서나가라고 했다. 일절 말도 없이
그러니좀 당황해서 "왜요?"라고 묻자
저기 어른 손님들 기다린다며
부연설명도 없이 비키라 했다..
선불로 두시간이나 내고 앉아있는데
비키라는게 어이가 없긴했지만
당시 아저씨들은 앉으면 기본 5~8시간하는
주요 고객층이라서 놓지면 약간 아쉬운고객이긴했지만..
난 정당하게 돈을 내고게임을 하고있었고 10시도 되지않았으며
게다가 금연석이였음...
그래서 난 비킬이유가없는 걸 알고 "안비킬껀데요?"라고 당당하게말했고
그 누나는 적반하장으로 성을내며
저 아저씨들 딴 데가서 돈빠지면 책임질꺼냐?
라는 등 어이없는 말을 짓걸이며 비키라고강요했다
나는 그냥 무시하고 게임을 했고
그 누나는 옆에서 혼잣말로 욕지거리를 하며카운터로 갔다.
마침 머리괴물이 '으어억' 소리를 내며 붉은빛 50레벨이 끼는 자태를 내미는
장팔사모를 뱉어냈고 원하는 것을 얻은 나는
현자타임이 와서 게임 할 생각이 없어졌다
눈치가 보인 것도 있긴하지만 쨋든 게임 할 맛안 나서 주섬 주섬 옷가지를 입으며 집에 갈채비를 했다.
그 순간 주머니에 삼촌이음료수 먹으라고 넣어주신 1000원이 만져졌고
목이 말랐던 나는 형과 집에 가며 먹으려고
1000원짜리 칠★사이다를 사고 출입문을나서려 했음.
근데 귀에서 들리는시발 알바생의 소리
'병신들 갈꺼면서 더럽게오래끄네...'라는 말이 귀에 들어왔고
나는 순간 열이 받혀 순간적으로 손에 들고
있던 사이다 뚜껑을 열고 카운터에 알바생한테뿌려버렸다...
양이 많아서 그런지 키보드와의자까지 적셔버렸고 알바는 정신을 못차린지
멍한 표정으로 날 보고있었음
그리고 난알바생한테 '슬래시 블러스터'라고 외치고
형이랑 존나게 도망쳐 나왔다
왜 그때 그말이나온지는 모르는데 제일 많이썻던 스킬이라
입에 촥 감겼던것 같다.
그 후 다시는 그피시방에 가지않았고 그날 뿌렸던 사이다에
쾌감은 아직도 내 왼손에 남아 즐거움을 준다.
편의점보다 숲이더 가깝다고 해야 할까나?
쨋든 그렇게 자연과 함께 살아가던 나에게 삼촌이 대려다준피시방은 정말 신세계였음
맑은 공기에서 살다보니 퀘퀘한 담배연기가몹시 불쾌하긴 했지만 컴퓨터에 앉으면
시간이 사라지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한시간에 500원이라는 금액은 당시 한달에 2000원을받던 나에게는
매일 먹던 100원짜리 컵볶이를포기하기엔 너무 큰 금액이였음..
그래서피시방은 삼촌네 집에 가끔 놀러가면 누릴수있는 혜택이였지..
그래서 삼촌집에 갈때마다설레던 느낌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어느 여름 정오쯤에 엄마는 밥을 먹는다면서
나와 형을 대리고 삼촌집으로 갔고 나는 변함없이설레는 마음으로 늘 가던 고기집에서 밥을 먹고
삼촌과 함께 피시방으로 향했지..
근데 삼촌이갑자기 약속이 생긴 듯 나와 형한테 구깃구깃한
보라보라한 3000원 짜리를 주며 2시간 씩만하고 집으로 가라했다...
어른이 없으면 극 소심해지는 나는 살짝 불안했지만 게임을 할 생각에
금방 잊고 피시방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갔음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리니지하는 어른들로자리가 꽉차있었음
마침 금연석에 두자리가비길래 형이랑 나랑 두자리 앉았음..
당시 롤은 존재하지도 않았고 나는형과 메이플을 돌리고 있었음
난후드려 패는 전사가 좋아서 전사를 고르고
형은 그냥 클래릭하면서 파티사냥하고있었음
난 스피어맨이라서 메이플공락북에서 본 장팔사모를 얻기위해 머리만 떠다니는
괴물대가리(이름 모름) 잡고있었고
형은 옆에서 힐하는데 애들이 쳐맞는다고
웃으면서 미친듯이 힐키를 두드리며
메이플을 신나게 하고있었음
30분째 했을까나... 알바하는 누나가 와서나가라고 했다. 일절 말도 없이
그러니좀 당황해서 "왜요?"라고 묻자
저기 어른 손님들 기다린다며
부연설명도 없이 비키라 했다..
선불로 두시간이나 내고 앉아있는데
비키라는게 어이가 없긴했지만
당시 아저씨들은 앉으면 기본 5~8시간하는
주요 고객층이라서 놓지면 약간 아쉬운고객이긴했지만..
난 정당하게 돈을 내고게임을 하고있었고 10시도 되지않았으며
게다가 금연석이였음...
그래서 난 비킬이유가없는 걸 알고 "안비킬껀데요?"라고 당당하게말했고
그 누나는 적반하장으로 성을내며
저 아저씨들 딴 데가서 돈빠지면 책임질꺼냐?
라는 등 어이없는 말을 짓걸이며 비키라고강요했다
나는 그냥 무시하고 게임을 했고
그 누나는 옆에서 혼잣말로 욕지거리를 하며카운터로 갔다.
마침 머리괴물이 '으어억' 소리를 내며 붉은빛 50레벨이 끼는 자태를 내미는
장팔사모를 뱉어냈고 원하는 것을 얻은 나는
현자타임이 와서 게임 할 생각이 없어졌다
눈치가 보인 것도 있긴하지만 쨋든 게임 할 맛안 나서 주섬 주섬 옷가지를 입으며 집에 갈채비를 했다.
그 순간 주머니에 삼촌이음료수 먹으라고 넣어주신 1000원이 만져졌고
목이 말랐던 나는 형과 집에 가며 먹으려고
1000원짜리 칠★사이다를 사고 출입문을나서려 했음.
근데 귀에서 들리는시발 알바생의 소리
'병신들 갈꺼면서 더럽게오래끄네...'라는 말이 귀에 들어왔고
나는 순간 열이 받혀 순간적으로 손에 들고
있던 사이다 뚜껑을 열고 카운터에 알바생한테뿌려버렸다...
양이 많아서 그런지 키보드와의자까지 적셔버렸고 알바는 정신을 못차린지
멍한 표정으로 날 보고있었음
그리고 난알바생한테 '슬래시 블러스터'라고 외치고
형이랑 존나게 도망쳐 나왔다
왜 그때 그말이나온지는 모르는데 제일 많이썻던 스킬이라
입에 촥 감겼던것 같다.
그 후 다시는 그피시방에 가지않았고 그날 뿌렸던 사이다에
쾌감은 아직도 내 왼손에 남아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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