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같은년 놓치고 딴년 사귀었다가 뒷통수 개쌔게 맞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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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6회 작성일 20-01-09 16:24본문
얼마 전에 일어났던 일인데
우선 거슬러 올라가가지고 작년 학기초에 고딩때 여자랑 말못하는새끼,모쏠아다,그냥 병신 등등이 대학가니까 다 옆에 여자친구 하나씩 끼고 있는게 아니여
저런 병신 호구새끼들도 다 여친만드는데 나혼자 못만들고 있다 해서 존나 고삐풀린 망아지 새끼마냥 이곳저곳 쏴댕기면서 여자를 찾고 있었단말이야
그러더니 과 동기중에 존나 무슨 대학의 로망??? 이런걸 실천해야된다고 동사봉아리??? 그런걸 든 새끼가 있었는데 다른과랑 과팅 주선했다고
금요 공강때 술집에서 보제 그래가지고 존나 두근두근 하면서 있는데 목요일에 친구새끼들이랑 술처먹다가 존나 늦게 일어난겨
그래가지고 딴놈들은 이제 출발 한다 어디다 어디다 하는데 나는 방금 일어나가지고 술냄새 지리게 나고 대가리 다 떡지고 수염지리고
그래가지고 늦게 갈것같다고 얘기한 다음에 턱주가리 초고속으로 밀다가 피범벅 해서 존나 뛰어나갔단 말이야
근데 도착하니까 그새끼들이 보이는데 표정이 다 썩었어 그러더니 날 보고 환하게 웃는데 어 씨발 뭐지??? 하고 가니까
4:4였는데 한명은 등빨이 마동석급이고 한명은 씹성괴 한명은 그냥 트롤?? 근데 한명은 존나 인형같이 생겼더라
앉아서 "안녕 내가 좀 늦었네" 하니까 씨벌 그 인형은 웃으면서 인사 받아주는데 나머진 미친놈 쳐다보는거 마냥 한번 쓰윽 쳐다보더니 아래를 쳐다봐
딱봐도 존나 망한 분위긴데 그 인형이는 생긋생긋 웃으면서 대답도 잘 해주길레 거진 둘만 얘기하고 나머진 다 망한 분위기길레
둘이 얘기 하다보니까 잘맞더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삘타서 파토날때 번호교환하고 썸 비스무리 한 느낌으로 카톡몆번 하면서 달달했음
참고로 진심 나는 예쁘면 아 예쁘다.....이게 다고 뭔가 얘기하면서 잘맞는게 좋단말이야 못생겨도
얘는 예쁜데 잘맞기까지 했어 그래서 앗흥앗흥 거리고 있었는데
내가 전에 고딩친구랑 파논 단톡에 존나 외롭다고 개ㅈㄹ을 해놨단말이여 그러니까 친구새끼가 자기 대학 동기 소개시켜준다고 하는거여
그래서 다다익선 잘되면 애인 안되면 친구 이런생각으로 또 그 자리에 나갔지 ㅋㅋㅋ
근데 그냥 그냥저냥 못생긴 애 하나가 있는거여
그래서 말도 막 걸고 얘기도 하는데 그냥 별로야 그렇다 할 호응도 없고 그래서 술이나 존나 푸고 있었지
걘 신경도 안쓰고 친구랑 친구 대학동기 고추새끼들이랑 급 친해져서 씨발씨발 거리면서 의형제 맺고 ㅈㄹ하고 있었는데
그 못생긴 여자애가 꼴아가지고 널브러져 있는거여 근데 또 마침 씨바 그년 집 방향이 우리집 방향이랑 같아가지고
시간도 늦고 해서 존나 사심없이 내가 집에 대려다 준다고 헀음 그래가지고 처음보는 맘에도 안드는 여자애를 업어다가 집에 대려다 주고 나서
난 차 끊겨가지고 택시타고 가는데 딱 지갑에 12000원 들어있어서 미터기 12000원 됬을때 세워주세요 하고 집까지 20분동안 걸어간다음에 집에서
잤는데 일어나서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까 걔 이름으로 카톡이 존나 와있어 보니까 막 어제 미안했다 집에 대려다줘서 고맙다 등등
이런게 와있어서 그냥 괘않다 할일 한거다 이런얘기 하다가 집에 어케 갔냐고 하길레 택시탔다 12000원 나왔다 하니까
지가 고맙다고 밥을 사겄데 그래서 그냥 존나 사심없이 밥이나 얻어묵게 ㅇㅋ 하고 나가서 밥 한번 읃어 묵고
카톡도 좀 하는데 얘가 존나 적극적이야 그러다 맘에 들고 하다보니까 그 인형이한테 오는 카톡은 늦게 답하다가 나중엔 단답하게 되더라고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연락 끊기고 흐지부지 됬지
그렇게 꽐라년이랑 연락 하다가 자연스럽게 사귀게 됬음 첫 3달은 좋았음 진짜 그때까지만
애가 간이며 쓸개며 다 빼줄꺼 같이 헀거든 나도 그만큼 줬고
근데 시간이 점점 지나는데 뭐 한건 손잡은거 안은거? 뽀뽀? 요정도 밖에 없어서
존나 단도직입적이고 기분 안상하게 너 뭐 혼전순결 이런거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데 기독교라 무슨 혼전순결 서약하고 그랬다고 그러길레 그래 그렇다면 존중해줄수 있다 하고 그냥 병신마냥 사귄거지
근데 점점 애가 처음엔 막 내가 뒈지면 같이 따라뒈지겠다 뭐 이러더니 점점 이기적이고 부정적인 애로 변하는거여
심지어 하루는 내가 같이 버스 타고 가는데 딱 봐도 연세 상당히 되신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가 타시는데 주변에 아무도 안일어나길레
내가 일어나서 앉으세요 ㅎㅎ 해서 할머니 앉으셨고 할아버지 지팡이 짚으시고 계시길레 여친을 쿡쿡 찔렀더니 존나 그냥 쌩까고 창밖만 바라보고 있는거여
내가 눈치 주는거 할아버지가 보셨는지 원래 공부하는 학생들이 더 힘든거라고 앉아있으라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내려서 넌 사지 멀쩡한 애가 좀 그거 한 10분 서서간다고 죽니 하니까 존나 그 사람많은데서 소릴 뺵빽지르면서 내가 죽을것 같은데 뭘 일어나냐고
양보하라는 법 있냐고 할아버지도 괜찮다고 하는데 왜 니가 지랄이냐 이런식으로 하는데 존나 정떨어지더라
근데 또 자기가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내가 너무 이기적이었던것 같다고 그래서 걍 넘어갔지 ㅇㅇ
그렇게 몆달 조용히 지나다가 작년 겨울쯤에
집에가다 폐지줍는 할머니가 혼자 언덕에서 리어카 끌고 가시길레 내가 같이 언덕끝까지 도와드리고 근처에 편의점 있길레 두유 따뜻한거 하나 사서
할머니 드시라고 쥐어 드리는데 됬다고 됬다고 하셔서 그냥 손에 쥐어드리고 도망갔는데 왠지 존나 혼자 맘이 훈훈해서 여친한테 말했더니
나보고 돈이 썩어나냐고 그사람이 니한테 도움이 되냐고 뭐하러 그딴데 돈을 쓰냐고 그런식으로 얘기를 하길레
내가 야마가 이빠이 돌아가지고 내가 너보고 그렇게 하라고 했냐 왜 남 도와줬다는데도 니가 열을 내면서 그러냐 넌 인정머리도 없냐 딱하지도 않냐
이런식으로 받아치면서 또 존나게 싸우고 얼마 안가서 화해 하긴 했는데
거진 1년 가까히 만나면서 애교도 없고 생긴건 말할것도 없고 성격이 착한거도 아니고 이기적이고 매사에 부정적이고 지 좋은건 꽁기꽁기 감춰두고 싫은건득달같이 꼬투리 잡아서 내내 까대는거 보면 참 헤어져야 겠다 생각 하면서도 한편으론 불쌍해서 뭔가 얘 삶에 변화를 줘야겠다?? 이런생각으로 계속 만나고 있었던것 같음
그래서 긍정적으로 살아봐라 그렇게 부정적으로 살아봐야 소용없다 걱정은 할수록 는다 뭐 이딴식으로 교훈주는 말이나 존나 하다가
내가 휴학내고 편돌이를 하게됬음 야간편돌이 여기서 부터가 진짜임 서론이 너무 길었음ㅋㅋㅋㅋ 미안형들ㅋㅋㅋㅋ
딱 한달전이었지 여느날과 같이 술취한 아줌마 아저씨들을 대적하면서 진상과 하루하루 싸워나가면서 심신이 미약해져 있을때
왠 육지담 비스무리 하게 생긴애가 검은색 후드티 입고 들어와서 담배 한갑 사더니
화장실을 쓰게 해달레 근데 우리는 화장실이 창고안에 있어서 못쓴단말이야 그래서 존나 친절하게 미소 띄우면서
"저희가 화장실이 창고 안에 있어서요 고객분들은 못쓰시거든요 아마 옆에 상가쪽 가시면 상가 화장실 있으실꺼예요"
이랬는데 다 빠꾸먹었데 나 지금 쌀것같데 그래서 아 존나 진상의 냄새가 난다 생각하고
철벽을 존나 쳤지 안되요 안되요 안되요
하다 하다 나 여기서 바지내리고 쌀꺼야!!!!!!!! 이러길레 네 싸시던가요 제가 치울께요 하니까
이제는 종나 몸을 배배 꼬면서 코맹맹이 소리 내면서 나 진짜 한번만 쓰게 해주면 안되용??? 이러길레 존나 피식 터져가지고
못이기는 척 하고 같이 창고 들어가서 걘 화장실 드가고 난 cctv로 손님 들어오나 안오나 보고 있는데
일처리 다하고 나오는데 존나 천국에 온 표정이더라
그래서 그냥이제 화장실 썼으니까 가겠지 하고 있었는데 껌을 하나 들고오더니 계산하고 하나 먹어요 하더니
이것저것 묻더라고 밤에 일하는데 안힘드냐는 둥 술먹고 난동부리고 그러지 않느냐는둥
그러다가 담배 피우냐고 묻길레 나가서 담배도 하나 피우고 나보다 한살 많다길레 서로 말까고 통성명 하고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다보니까 뭔가 코드도 맞고 두근두근 거리는거여 그래서 여친 카톡도 다 씹고서 얘기 하고
얘는 막 웃으면서 내 팔뚝 툭툭 때리고 거진 2시간 동안 얘기 하다가 얘한테 내가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봤더니 없데
그러더니 나는 있냐고 묻더라고 그래서 순간적으로 없다할까 있다할까 존나 속으로 개 고민하다가
하 시바 그래도 남자새끼가 여자를 하나 품었으면 딴여자한테 눈길주는거 아니다 이 생각하고
있다고 했지 그러니까 되게 실망한 표정으로 아....한마디 뱉더니
그 다음부턴 리액션도 건성건성 하다가 내가 잠깐 손님와서 들어가서 손님받는 동안 가버렸더라고
속으로 존나 아쉬움과 그래도 바람은 안피우는 남자새끼라고 자기위로 하면서 넘겼는데
다음주에 여자친구씨발년이 복학생이랑 바람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정이 떨어지고 연락도 뜸하던 터라 담담하긴 했는뎈ㅋㅋㅋㅋㅋㅋ아오 씨밬ㅋㅋㅋㅋㅋ 나만 병신된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난건 안빡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여자 완전 맘에 들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놓쳤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쌍년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거진 한달동안 다시 오길 바라면서 출근하고 있는데 여태 안오는걸 보면 올생각이 없는갑다
에휴 시발 21살 먹은 존나 긴 21살 병신호구 넋두리 들어주느라 고생했어 형들
나 어디서 위로 받아야되나 ㅆㅂ
우선 거슬러 올라가가지고 작년 학기초에 고딩때 여자랑 말못하는새끼,모쏠아다,그냥 병신 등등이 대학가니까 다 옆에 여자친구 하나씩 끼고 있는게 아니여
저런 병신 호구새끼들도 다 여친만드는데 나혼자 못만들고 있다 해서 존나 고삐풀린 망아지 새끼마냥 이곳저곳 쏴댕기면서 여자를 찾고 있었단말이야
그러더니 과 동기중에 존나 무슨 대학의 로망??? 이런걸 실천해야된다고 동사봉아리??? 그런걸 든 새끼가 있었는데 다른과랑 과팅 주선했다고
금요 공강때 술집에서 보제 그래가지고 존나 두근두근 하면서 있는데 목요일에 친구새끼들이랑 술처먹다가 존나 늦게 일어난겨
그래가지고 딴놈들은 이제 출발 한다 어디다 어디다 하는데 나는 방금 일어나가지고 술냄새 지리게 나고 대가리 다 떡지고 수염지리고
그래가지고 늦게 갈것같다고 얘기한 다음에 턱주가리 초고속으로 밀다가 피범벅 해서 존나 뛰어나갔단 말이야
근데 도착하니까 그새끼들이 보이는데 표정이 다 썩었어 그러더니 날 보고 환하게 웃는데 어 씨발 뭐지??? 하고 가니까
4:4였는데 한명은 등빨이 마동석급이고 한명은 씹성괴 한명은 그냥 트롤?? 근데 한명은 존나 인형같이 생겼더라
앉아서 "안녕 내가 좀 늦었네" 하니까 씨벌 그 인형은 웃으면서 인사 받아주는데 나머진 미친놈 쳐다보는거 마냥 한번 쓰윽 쳐다보더니 아래를 쳐다봐
딱봐도 존나 망한 분위긴데 그 인형이는 생긋생긋 웃으면서 대답도 잘 해주길레 거진 둘만 얘기하고 나머진 다 망한 분위기길레
둘이 얘기 하다보니까 잘맞더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삘타서 파토날때 번호교환하고 썸 비스무리 한 느낌으로 카톡몆번 하면서 달달했음
참고로 진심 나는 예쁘면 아 예쁘다.....이게 다고 뭔가 얘기하면서 잘맞는게 좋단말이야 못생겨도
얘는 예쁜데 잘맞기까지 했어 그래서 앗흥앗흥 거리고 있었는데
내가 전에 고딩친구랑 파논 단톡에 존나 외롭다고 개ㅈㄹ을 해놨단말이여 그러니까 친구새끼가 자기 대학 동기 소개시켜준다고 하는거여
그래서 다다익선 잘되면 애인 안되면 친구 이런생각으로 또 그 자리에 나갔지 ㅋㅋㅋ
근데 그냥 그냥저냥 못생긴 애 하나가 있는거여
그래서 말도 막 걸고 얘기도 하는데 그냥 별로야 그렇다 할 호응도 없고 그래서 술이나 존나 푸고 있었지
걘 신경도 안쓰고 친구랑 친구 대학동기 고추새끼들이랑 급 친해져서 씨발씨발 거리면서 의형제 맺고 ㅈㄹ하고 있었는데
그 못생긴 여자애가 꼴아가지고 널브러져 있는거여 근데 또 마침 씨바 그년 집 방향이 우리집 방향이랑 같아가지고
시간도 늦고 해서 존나 사심없이 내가 집에 대려다 준다고 헀음 그래가지고 처음보는 맘에도 안드는 여자애를 업어다가 집에 대려다 주고 나서
난 차 끊겨가지고 택시타고 가는데 딱 지갑에 12000원 들어있어서 미터기 12000원 됬을때 세워주세요 하고 집까지 20분동안 걸어간다음에 집에서
잤는데 일어나서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까 걔 이름으로 카톡이 존나 와있어 보니까 막 어제 미안했다 집에 대려다줘서 고맙다 등등
이런게 와있어서 그냥 괘않다 할일 한거다 이런얘기 하다가 집에 어케 갔냐고 하길레 택시탔다 12000원 나왔다 하니까
지가 고맙다고 밥을 사겄데 그래서 그냥 존나 사심없이 밥이나 얻어묵게 ㅇㅋ 하고 나가서 밥 한번 읃어 묵고
카톡도 좀 하는데 얘가 존나 적극적이야 그러다 맘에 들고 하다보니까 그 인형이한테 오는 카톡은 늦게 답하다가 나중엔 단답하게 되더라고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연락 끊기고 흐지부지 됬지
그렇게 꽐라년이랑 연락 하다가 자연스럽게 사귀게 됬음 첫 3달은 좋았음 진짜 그때까지만
애가 간이며 쓸개며 다 빼줄꺼 같이 헀거든 나도 그만큼 줬고
근데 시간이 점점 지나는데 뭐 한건 손잡은거 안은거? 뽀뽀? 요정도 밖에 없어서
존나 단도직입적이고 기분 안상하게 너 뭐 혼전순결 이런거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데 기독교라 무슨 혼전순결 서약하고 그랬다고 그러길레 그래 그렇다면 존중해줄수 있다 하고 그냥 병신마냥 사귄거지
근데 점점 애가 처음엔 막 내가 뒈지면 같이 따라뒈지겠다 뭐 이러더니 점점 이기적이고 부정적인 애로 변하는거여
심지어 하루는 내가 같이 버스 타고 가는데 딱 봐도 연세 상당히 되신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가 타시는데 주변에 아무도 안일어나길레
내가 일어나서 앉으세요 ㅎㅎ 해서 할머니 앉으셨고 할아버지 지팡이 짚으시고 계시길레 여친을 쿡쿡 찔렀더니 존나 그냥 쌩까고 창밖만 바라보고 있는거여
내가 눈치 주는거 할아버지가 보셨는지 원래 공부하는 학생들이 더 힘든거라고 앉아있으라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내려서 넌 사지 멀쩡한 애가 좀 그거 한 10분 서서간다고 죽니 하니까 존나 그 사람많은데서 소릴 뺵빽지르면서 내가 죽을것 같은데 뭘 일어나냐고
양보하라는 법 있냐고 할아버지도 괜찮다고 하는데 왜 니가 지랄이냐 이런식으로 하는데 존나 정떨어지더라
근데 또 자기가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내가 너무 이기적이었던것 같다고 그래서 걍 넘어갔지 ㅇㅇ
그렇게 몆달 조용히 지나다가 작년 겨울쯤에
집에가다 폐지줍는 할머니가 혼자 언덕에서 리어카 끌고 가시길레 내가 같이 언덕끝까지 도와드리고 근처에 편의점 있길레 두유 따뜻한거 하나 사서
할머니 드시라고 쥐어 드리는데 됬다고 됬다고 하셔서 그냥 손에 쥐어드리고 도망갔는데 왠지 존나 혼자 맘이 훈훈해서 여친한테 말했더니
나보고 돈이 썩어나냐고 그사람이 니한테 도움이 되냐고 뭐하러 그딴데 돈을 쓰냐고 그런식으로 얘기를 하길레
내가 야마가 이빠이 돌아가지고 내가 너보고 그렇게 하라고 했냐 왜 남 도와줬다는데도 니가 열을 내면서 그러냐 넌 인정머리도 없냐 딱하지도 않냐
이런식으로 받아치면서 또 존나게 싸우고 얼마 안가서 화해 하긴 했는데
거진 1년 가까히 만나면서 애교도 없고 생긴건 말할것도 없고 성격이 착한거도 아니고 이기적이고 매사에 부정적이고 지 좋은건 꽁기꽁기 감춰두고 싫은건득달같이 꼬투리 잡아서 내내 까대는거 보면 참 헤어져야 겠다 생각 하면서도 한편으론 불쌍해서 뭔가 얘 삶에 변화를 줘야겠다?? 이런생각으로 계속 만나고 있었던것 같음
그래서 긍정적으로 살아봐라 그렇게 부정적으로 살아봐야 소용없다 걱정은 할수록 는다 뭐 이딴식으로 교훈주는 말이나 존나 하다가
내가 휴학내고 편돌이를 하게됬음 야간편돌이 여기서 부터가 진짜임 서론이 너무 길었음ㅋㅋㅋㅋ 미안형들ㅋㅋㅋㅋ
딱 한달전이었지 여느날과 같이 술취한 아줌마 아저씨들을 대적하면서 진상과 하루하루 싸워나가면서 심신이 미약해져 있을때
왠 육지담 비스무리 하게 생긴애가 검은색 후드티 입고 들어와서 담배 한갑 사더니
화장실을 쓰게 해달레 근데 우리는 화장실이 창고안에 있어서 못쓴단말이야 그래서 존나 친절하게 미소 띄우면서
"저희가 화장실이 창고 안에 있어서요 고객분들은 못쓰시거든요 아마 옆에 상가쪽 가시면 상가 화장실 있으실꺼예요"
이랬는데 다 빠꾸먹었데 나 지금 쌀것같데 그래서 아 존나 진상의 냄새가 난다 생각하고
철벽을 존나 쳤지 안되요 안되요 안되요
하다 하다 나 여기서 바지내리고 쌀꺼야!!!!!!!! 이러길레 네 싸시던가요 제가 치울께요 하니까
이제는 종나 몸을 배배 꼬면서 코맹맹이 소리 내면서 나 진짜 한번만 쓰게 해주면 안되용??? 이러길레 존나 피식 터져가지고
못이기는 척 하고 같이 창고 들어가서 걘 화장실 드가고 난 cctv로 손님 들어오나 안오나 보고 있는데
일처리 다하고 나오는데 존나 천국에 온 표정이더라
그래서 그냥이제 화장실 썼으니까 가겠지 하고 있었는데 껌을 하나 들고오더니 계산하고 하나 먹어요 하더니
이것저것 묻더라고 밤에 일하는데 안힘드냐는 둥 술먹고 난동부리고 그러지 않느냐는둥
그러다가 담배 피우냐고 묻길레 나가서 담배도 하나 피우고 나보다 한살 많다길레 서로 말까고 통성명 하고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다보니까 뭔가 코드도 맞고 두근두근 거리는거여 그래서 여친 카톡도 다 씹고서 얘기 하고
얘는 막 웃으면서 내 팔뚝 툭툭 때리고 거진 2시간 동안 얘기 하다가 얘한테 내가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봤더니 없데
그러더니 나는 있냐고 묻더라고 그래서 순간적으로 없다할까 있다할까 존나 속으로 개 고민하다가
하 시바 그래도 남자새끼가 여자를 하나 품었으면 딴여자한테 눈길주는거 아니다 이 생각하고
있다고 했지 그러니까 되게 실망한 표정으로 아....한마디 뱉더니
그 다음부턴 리액션도 건성건성 하다가 내가 잠깐 손님와서 들어가서 손님받는 동안 가버렸더라고
속으로 존나 아쉬움과 그래도 바람은 안피우는 남자새끼라고 자기위로 하면서 넘겼는데
다음주에 여자친구씨발년이 복학생이랑 바람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정이 떨어지고 연락도 뜸하던 터라 담담하긴 했는뎈ㅋㅋㅋㅋㅋㅋ아오 씨밬ㅋㅋㅋㅋㅋ 나만 병신된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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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진 한달동안 다시 오길 바라면서 출근하고 있는데 여태 안오는걸 보면 올생각이 없는갑다
에휴 시발 21살 먹은 존나 긴 21살 병신호구 넋두리 들어주느라 고생했어 형들
나 어디서 위로 받아야되나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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