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때 따돌림 당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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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22회 작성일 20-01-09 16:26본문
나 고등학교 1학년 순진했던 17살때였어
보통 그 때 즈음해서 친한애들 끼리 무리가 어느정도 나뉘는데
난 다녔던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혼자 왔기때문에 아는애가 없었어... 밥도 처음엔 혼자 먹었고
나는 사실 좆찐따였지만 (예쁜) 얼굴 덕분에 좆진따 무리에는 안들어갔어 헤헤!
아무튼 내가 속한 무리에 키 170 후반쯤 되고 얼굴이 서글서글하게 생긴 인기 많게 생긴애가 있었는데
오예ㅋ 걔랑 친해지게 되었어
내가 당시에 바람의나라를 하고 있었는데
그 좆망 병신게임을 누가 하겠어 ㅋㅋㅋ 근데 걔가 하는거야!!
아무튼 그래서 같이 맨날 얘기하면서 하하호호 웃음 꽃을 피우고
학교가 끝나면 같이 사냥도 하고 그렇게 친해졌지
그렇게 같이 지내다가 10월 인가에 걔 생일이 되었어.
사실 난 그 때가 처음 제대로 겪은 친구의 생일 이었거든
초등학교 중학교떄부터 내내
'쟤 성격 이상해''쟤 여자애처럼 굴어''쟤 맨날 혼자 노네'
하면서 제대로 친구를 못사귀고 항상 겉돌았었으니깐 ㅎㅎ
그래서 사실 친구 생일은 어떻게 챙겨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내 나름대로 고민을 한 끝에
학교가 끝나고 다시 돌아가서
작은 케이크에 손편지를 써서 그 친구 사물함에 넣어놨어(시발놈ㅋ 체육복 존나 걸레처럼 쑤셔박혀있서 그것도 잘 개서 깔아둠ㅋ)
대충 편지 내용은 요약하면
ㅇㅇ아 널 처음 봤을 때 부터 정말 기분 좋았어 항상 같이 얘기해주고 웃어줘서 고마워앞으로도 같이 잘 지냈으면 좋겠어 ㅎㅎ
이런 내용이었는데
그렇게 하고 다음날 학교에 가니깐 난리가 났더라ㅋㅋ 시발...
내가 딱 반 들어가자마자
'야 쟤 여자애한테 케잌이랑 고백받았어ㅋㅋㅋㅋ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사실 난 처음 내가 준거 말고 다른애가 또 챙겨준건줄 알았음ㅋㅋ
그래서 나도 같이 '올ㅋ 인기많다ㅋㅋㅋ' 그랬는데
케잌을 딱 보는순간...
사쿠라야? 씨발 사쿠라네... 알고보니깐 내가 편지에도 케잌에도 내 이름을 안썻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나바봌ㅋㅋㅋㅋㅋ으휴
아무튼 산전 수전 다 겪은 지금의 나 였으면
'좆됐당ㅋ' 하고 모르는척 했을텐데
당시의 나는 순진해서 '어...이거 내가 준건데...' 라는 해선 안될말을 하고 말았어
그때 그 친구 자리에 주변에 반 애들 거의다가 모여있었거든ㅎㅎ
내가 그 말을 뱉는 순간 정말로 반 전체가 한 10여초간을 침묵했음ㅋ....
그리고 그중에 깐죽이포지션 한명이 있었는데 (최현수 씨발새끼야 너 아직도 기억한다)
그 새끼가 존나 큰 목소리로 정적을 깨고
'야! 너 얘 좋아하냐 씨발...으으 드러' 그랬는데 그때 딱 아 좆망했당...하는걸 실감했어 ㅋ
그리고 나서 그 친구 얼굴을 보는데...마치 무슨 재채기하기 직전같은 기분의 이상한 표정을 짓고있더라구
그래서 나는 급히 해명하려고 걔한테 '아니 그게 아니라' 라고 했는데(나는 말할때 스킨십을 마니해서 자주 상대 손등에 손가락을 올리면서 얘기했어 사실 지금도그럼ㅋ)
내 손을 팍 뿌리치더니 '어...말걸지마라' 그러는거야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갑자기 왜 그런지 몰랐는데
눈물이 뚝...뚝...떨어지면서 너무 챙피했어 사실 그런일 당한것보다도 울고있는 내가 더 창피했었어
나도 모르게 가방을 가지고 그길로 집으로 가서 한 일주일을 학교를 안갔음...
그러고 선생이 집까지 찾아오고 부모님도 하도 뭐라고 해서 일주일만에 학교를 갔는데
하...아무도 말을 안걸더라...
내가 말걸어도
'어...응''어...아니'
이런식이고 원래 그 친구 옆자리에 맨날 앉았는데
가보니깐 다른애랑 앉아있더라
그리고 이후는 역시 3년 내내 게이라느니 트랜스젠더라느니 개소문에 휩싸인채로
노 친구 상태로 없는사람 취급 당하다가 졸업함ㅋ
밥도 맨날 혼자 먹기 싫어서 나중엔 급식 취소하고 햄버거나 매점빵 먹고ㅋ
나중에 알고봤더니 손편지도 씨발 다 돌려봤더랔ㅋ
그래서 나는 아직도 친구가 없당ㅋ....
인생 절반 손해봤어여!
3줄요약1. 친구생일떄 손편지 써줬다가2. 3년내내 친구 없이 따돌림당함ㅋ3. 아직도 친구 없음ㅋ
보통 그 때 즈음해서 친한애들 끼리 무리가 어느정도 나뉘는데
난 다녔던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혼자 왔기때문에 아는애가 없었어... 밥도 처음엔 혼자 먹었고
나는 사실 좆찐따였지만 (예쁜) 얼굴 덕분에 좆진따 무리에는 안들어갔어 헤헤!
아무튼 내가 속한 무리에 키 170 후반쯤 되고 얼굴이 서글서글하게 생긴 인기 많게 생긴애가 있었는데
오예ㅋ 걔랑 친해지게 되었어
내가 당시에 바람의나라를 하고 있었는데
그 좆망 병신게임을 누가 하겠어 ㅋㅋㅋ 근데 걔가 하는거야!!
아무튼 그래서 같이 맨날 얘기하면서 하하호호 웃음 꽃을 피우고
학교가 끝나면 같이 사냥도 하고 그렇게 친해졌지
그렇게 같이 지내다가 10월 인가에 걔 생일이 되었어.
사실 난 그 때가 처음 제대로 겪은 친구의 생일 이었거든
초등학교 중학교떄부터 내내
'쟤 성격 이상해''쟤 여자애처럼 굴어''쟤 맨날 혼자 노네'
하면서 제대로 친구를 못사귀고 항상 겉돌았었으니깐 ㅎㅎ
그래서 사실 친구 생일은 어떻게 챙겨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내 나름대로 고민을 한 끝에
학교가 끝나고 다시 돌아가서
작은 케이크에 손편지를 써서 그 친구 사물함에 넣어놨어(시발놈ㅋ 체육복 존나 걸레처럼 쑤셔박혀있서 그것도 잘 개서 깔아둠ㅋ)
대충 편지 내용은 요약하면
ㅇㅇ아 널 처음 봤을 때 부터 정말 기분 좋았어 항상 같이 얘기해주고 웃어줘서 고마워앞으로도 같이 잘 지냈으면 좋겠어 ㅎㅎ
이런 내용이었는데
그렇게 하고 다음날 학교에 가니깐 난리가 났더라ㅋㅋ 시발...
내가 딱 반 들어가자마자
'야 쟤 여자애한테 케잌이랑 고백받았어ㅋㅋㅋㅋ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사실 난 처음 내가 준거 말고 다른애가 또 챙겨준건줄 알았음ㅋㅋ
그래서 나도 같이 '올ㅋ 인기많다ㅋㅋㅋ' 그랬는데
케잌을 딱 보는순간...
사쿠라야? 씨발 사쿠라네... 알고보니깐 내가 편지에도 케잌에도 내 이름을 안썻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나바봌ㅋㅋㅋㅋㅋ으휴
아무튼 산전 수전 다 겪은 지금의 나 였으면
'좆됐당ㅋ' 하고 모르는척 했을텐데
당시의 나는 순진해서 '어...이거 내가 준건데...' 라는 해선 안될말을 하고 말았어
그때 그 친구 자리에 주변에 반 애들 거의다가 모여있었거든ㅎㅎ
내가 그 말을 뱉는 순간 정말로 반 전체가 한 10여초간을 침묵했음ㅋ....
그리고 그중에 깐죽이포지션 한명이 있었는데 (최현수 씨발새끼야 너 아직도 기억한다)
그 새끼가 존나 큰 목소리로 정적을 깨고
'야! 너 얘 좋아하냐 씨발...으으 드러' 그랬는데 그때 딱 아 좆망했당...하는걸 실감했어 ㅋ
그리고 나서 그 친구 얼굴을 보는데...마치 무슨 재채기하기 직전같은 기분의 이상한 표정을 짓고있더라구
그래서 나는 급히 해명하려고 걔한테 '아니 그게 아니라' 라고 했는데(나는 말할때 스킨십을 마니해서 자주 상대 손등에 손가락을 올리면서 얘기했어 사실 지금도그럼ㅋ)
내 손을 팍 뿌리치더니 '어...말걸지마라' 그러는거야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갑자기 왜 그런지 몰랐는데
눈물이 뚝...뚝...떨어지면서 너무 챙피했어 사실 그런일 당한것보다도 울고있는 내가 더 창피했었어
나도 모르게 가방을 가지고 그길로 집으로 가서 한 일주일을 학교를 안갔음...
그러고 선생이 집까지 찾아오고 부모님도 하도 뭐라고 해서 일주일만에 학교를 갔는데
하...아무도 말을 안걸더라...
내가 말걸어도
'어...응''어...아니'
이런식이고 원래 그 친구 옆자리에 맨날 앉았는데
가보니깐 다른애랑 앉아있더라
그리고 이후는 역시 3년 내내 게이라느니 트랜스젠더라느니 개소문에 휩싸인채로
노 친구 상태로 없는사람 취급 당하다가 졸업함ㅋ
밥도 맨날 혼자 먹기 싫어서 나중엔 급식 취소하고 햄버거나 매점빵 먹고ㅋ
나중에 알고봤더니 손편지도 씨발 다 돌려봤더랔ㅋ
그래서 나는 아직도 친구가 없당ㅋ....
인생 절반 손해봤어여!
3줄요약1. 친구생일떄 손편지 써줬다가2. 3년내내 친구 없이 따돌림당함ㅋ3. 아직도 친구 없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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