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자리 양보하라는 할매때문에 빡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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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7회 작성일 20-01-09 16:32본문
반갑다 게이들아나는 동교동에서 일하는 2년차 직딩 게이야내가 아는 형하고 같이 사는데 집이 부암동이거든방금 퇴근하는데 7016 버스를 딱 탔더니 사람이 존나 많은거야 (아마 내일 근로자의 날이라 그런가보다. 나도 쉰다 ㅋㅋ)하차하는데 맞은편에 서있었는데 마침 두명 같이 앉는 자리중에 창가쪽이 비길래 얼른 앉아서 졸고 있었지일이 한창 터져서 3일동안 날밤 까고 한두시간 자다가 버스에서 그렇게 달콤하게 자긴 처음이었다근데 누가 내 어깨를 툭툭 치는거야옆에 한 한 40살 중반쯤 되는 할머니(도 아니고 아줌마도 아니고 애매한데)가 옆에 다른 할머니를 가리키더니"학생 자리좀 양보해" 이러는거다딱 봤는데 옆에 할머니랑 친구인가 보더라내가 다른날이면 양보하겠는데 너무 피곤해서 대답하기도 귀찬고 그냥 다시 눈 감고 창문에 머리를 기댔지근데 이 할머니가 언성을 조금 높이더니 "학생 자리좀 양보하면 안되?" 이러는 거다속으로 난 학생도 아니고 직장인이고, 3일 날밤까서 존나 피곤하니까 좀 자면 안되냐? 라고 말하고 싶더라그냥 대답하기 귀찮아서 계속 잤더니 옆에서 할매 둘이 계속 '어른이 말하는데 대꾸도 안한다는 둥 계속 궁시렁거리더라아무튼 정류소에 내리고나서 계속 빡치더라아까 옷차임이랑 보니까 깨끗하게 차려입고 어디 갔다오는가보던데,아 지들이 사람많아서 못앉아 갈꺼 같으면 그냥 택시를 타던가 사람 없을 시간에 버스를 타던가요새 우리 나이때 애들 직장생활 하면서 밥도 잠도 못챙기고 죽어나는데, 솔직히 할머니들 잘먹고 잘 자잖아?집에와서 라면끓여서 먹다가 빡치고 좀 서러워서 글 싸질렀다즐거운 목요일 되길 바래...3줄요약1. 오늘 3일날밤까고 버스에 앉아가는데 할머니 둘이 내 어깨를 치며 자리를 양보하라고함2. 너무 피곤해서 그냥 대꾸도 안하고 잠. 할머니들 옆에서 계속 궁시렁거림3. 나는 못먹고 못자면서 일하는데, 멀쩡하게 생긴 할머니 둘이 그러니까 짜증나면서도 서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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