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스쳐갔던 여자들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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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7회 작성일 20-01-09 16:34본문
내 첫 여자친구는 고1 때임.
남중을 나와서 중딩때까지만 해도 게임밖에 모르던 나름 순수한 꼬마였음.스타가 98년 중2때 나왔고, 다크세이버라고 당시 유행하던 온라인 게임 하느라 여자는 통 모르고 지내다가고등학교를 남녀고로 가게 되면서어마어마하게 파란만장한 연애를 하게 됨.
바야흐로 2000년
당시 고딩 1학년이었던 나는 클럽활동으로 도서부와 밴드부를 같이 하고 있었는데그 무렵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사귈 수 있었음.
상대는 한 학년 위의 도서부 선배였음.
자랑은 아니지만 내가 키도 큰편에 얼굴도 나름 준수해서 인기 좀 많았음.믿거나 말거나지만....
덕분에 여자들. 특히 선배들한테 먹히는 편이였는데 도서부에 있던 2학년 선배들중 3명이랑 썸타다결국 한 명이랑 사귀게 되었음.
당연한거지만 10대 청소년이, 더군다나 연애를 처음해보는 순진한 남자애가 연애에 대해 뭘 알겠음?
당시 여자친구도 남자랑 사겨보는게 처음이라 우리 둘다 남녀관계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다보니서로 꽁기꽁기한 마음은 있는데 진도가 전혀 나가질 못 했음.100일이 넘도록 손잡고 포옹해본게 전부니까...
근데 한참 이성에 눈뜰 무렵이였던 나는 막 야한짓도 하고 싶은데 이 누나가 너무 순수해서 그런걸 모르는게 답답하고, 핸드폰도 없던 시절이라 방과후에는 연락할 방법도 없다보니 너무 답답했음.하교라도 같이하면 데이트라도 해봤을텐데 인문계라 하교시간도 달랐고 주말 데이트같은건 아예 개념도 없다보니둘이 연애랍시고 하는게 그냥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도서실에서 만나서 대화좀 나누고방과후에 또 도서실에서 대화하는게 전부였기에 뭔지 모를 답답함이 가득했고결국 나는 내 첫 여친한테 100일이 좀 넘은 시점에서 헤어지자고 통보 했음.
그때는 100일 이벤트니 뭐니 그딴것도 없던 시절이였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서로가 너무 순수하고 아무것도 몰라서 그런건데 내가 겁나 어리석었음.
근데 이 선택이 내가 지금까지 후회하는 선택중에 하나임.
훗날 군대에 있을때 첫 여친이 생각나서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 나머지 싸이월드를 통해 나름 조사를 했는데....
이 누나가 죽었다는 거임.
?!?!?!?!?!?!?!?!
나때문에 죽은건 아니고...
2003인가 2004년에 공중파 뉴스에 나왔던 건데....
한 20대 여자가 비오는 날 맨홀 뚜껑을 밟았다가 누선이라고 하나?암튼 전류에 감전되서 죽었다고 뉴스에 나왔는데 알고보니 그 당사자가 내 첫 여친이였음.............................당시에 이것때문에 인명피해가 재발하자 한동안 공사도 많이 했었는데 나야 내가 겪은 일 아니라서그냥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막상 내주위, 그것도 첫 여친이 그런일을 겪은 당사자라는걸 알고나서인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맨홀 뚜껑 절대 안밟음. 심지어 비가 안와도 안 밟음. 나도 맨홀뚜껑 밟고 죽을까봐 겁나서 안 밟음.
나한텐 이게 트라우마임.
나중에 주위 사람들한테 듣기로는 첫 여친한테는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친구였다고 하는데...그래서 인지 나는 첫 여친 생각하면 그냥 안타까운 심정 밖에 안듬.
생각난 김에 잠시 애도.
후..
다시 고1때로 돌아가겠음.
첫 여친과 헤어지고 음심이 생긴 나는 조금 까진 여자가 만나고 싶어졌음.
솔직히 싸움은 못하는데 키가 큰 덕분에 노는애들이랑도 잘 지낼 수 있었고 그중에 한놈 소개로 중2 노는애를 소개 받음.
얼마나 노는애였는지 이게 또 충격임.
일단 그전에 외모를 얘기하자면 생긴건 겁나 이쁨. 내가 사귀어본 여자들중에 톱3에 들어가는데
예전 90년대에 왕성하게 활동하던 여 배우중에 서유정이라고 있음.
내 두번째 여친이 서유정 닮았음 진짜 똑같이 생겼음.
중2 여자애가 이미 패왕색의 색기로 무장을 하고 있었음.중2가 이미 남자경험이 있었을 정도니까.(이건 나중에 알게 됨)
암튼 노는 여자애랑 만난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없었음.본질적으로 내가 그 당시만 해도 여자를 전혀 모르던 쑥맥이였으니까....
소개시켜준 새끼가 두번째 여친의 친구(중2 여자애)랑 사귀던중이라이때만 해도 그냥 다같이 만나서 커피숍가고 겜방이나 오락실 가는게 전부였음.
그래도 데이트 한번 못해번 처음보다는 그룹데이트라고 하는게 어디냐 싶을만큼 나아지나 싶었는데...
어느날 애가 덜컥 임신을 하네?!?!?!?!?!?!?!?!?!?!?!?!?그것도 중2가??????????????????????????????
물론 내 애는 아님.사귄지 두달이 넘도록 난 얘랑 뽀뽀도 못해봤음.겨우 손만 잡아봤는데!!!!손밖에 못 잡아봤는데!!!!!!!!!!!!!!!!!
근데 임신 이라고???????진짜!!!!!!!!!!?????????
알고봤더니 얘가 나랑 사귀기전에 중1때 처음만나서 사귀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헤어졌는데도도 연락을 하는지걔랑도 만나면서 ㅅㅅ를 했다네?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ㅅㅂ
충격먹은 나는 여친이랑 헤어지고 내 두번째 여친이었던 여자애는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몰매(?) 맞고자퇴했다는 풍문을 들었는데,사실인지 아닌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 뒤로 소개시켜준 새끼랑도 의절했으니...물론 소개시켜준 새끼 여자친구도 만만치 않은지 1년뒤에 중3여자애가 퇴학인가 당했음.사유가 다방에서 티켓을 끊는 레지 였다지...
암튼 여기까지가 내가 고1때 겪었던 첫번째 여자와 두번째 여자들 이야기임.
남중을 나와서 중딩때까지만 해도 게임밖에 모르던 나름 순수한 꼬마였음.스타가 98년 중2때 나왔고, 다크세이버라고 당시 유행하던 온라인 게임 하느라 여자는 통 모르고 지내다가고등학교를 남녀고로 가게 되면서어마어마하게 파란만장한 연애를 하게 됨.
바야흐로 2000년
당시 고딩 1학년이었던 나는 클럽활동으로 도서부와 밴드부를 같이 하고 있었는데그 무렵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사귈 수 있었음.
상대는 한 학년 위의 도서부 선배였음.
자랑은 아니지만 내가 키도 큰편에 얼굴도 나름 준수해서 인기 좀 많았음.믿거나 말거나지만....
덕분에 여자들. 특히 선배들한테 먹히는 편이였는데 도서부에 있던 2학년 선배들중 3명이랑 썸타다결국 한 명이랑 사귀게 되었음.
당연한거지만 10대 청소년이, 더군다나 연애를 처음해보는 순진한 남자애가 연애에 대해 뭘 알겠음?
당시 여자친구도 남자랑 사겨보는게 처음이라 우리 둘다 남녀관계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다보니서로 꽁기꽁기한 마음은 있는데 진도가 전혀 나가질 못 했음.100일이 넘도록 손잡고 포옹해본게 전부니까...
근데 한참 이성에 눈뜰 무렵이였던 나는 막 야한짓도 하고 싶은데 이 누나가 너무 순수해서 그런걸 모르는게 답답하고, 핸드폰도 없던 시절이라 방과후에는 연락할 방법도 없다보니 너무 답답했음.하교라도 같이하면 데이트라도 해봤을텐데 인문계라 하교시간도 달랐고 주말 데이트같은건 아예 개념도 없다보니둘이 연애랍시고 하는게 그냥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도서실에서 만나서 대화좀 나누고방과후에 또 도서실에서 대화하는게 전부였기에 뭔지 모를 답답함이 가득했고결국 나는 내 첫 여친한테 100일이 좀 넘은 시점에서 헤어지자고 통보 했음.
그때는 100일 이벤트니 뭐니 그딴것도 없던 시절이였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서로가 너무 순수하고 아무것도 몰라서 그런건데 내가 겁나 어리석었음.
근데 이 선택이 내가 지금까지 후회하는 선택중에 하나임.
훗날 군대에 있을때 첫 여친이 생각나서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 나머지 싸이월드를 통해 나름 조사를 했는데....
이 누나가 죽었다는 거임.
?!?!?!?!?!?!?!?!
나때문에 죽은건 아니고...
2003인가 2004년에 공중파 뉴스에 나왔던 건데....
한 20대 여자가 비오는 날 맨홀 뚜껑을 밟았다가 누선이라고 하나?암튼 전류에 감전되서 죽었다고 뉴스에 나왔는데 알고보니 그 당사자가 내 첫 여친이였음.............................당시에 이것때문에 인명피해가 재발하자 한동안 공사도 많이 했었는데 나야 내가 겪은 일 아니라서그냥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막상 내주위, 그것도 첫 여친이 그런일을 겪은 당사자라는걸 알고나서인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맨홀 뚜껑 절대 안밟음. 심지어 비가 안와도 안 밟음. 나도 맨홀뚜껑 밟고 죽을까봐 겁나서 안 밟음.
나한텐 이게 트라우마임.
나중에 주위 사람들한테 듣기로는 첫 여친한테는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친구였다고 하는데...그래서 인지 나는 첫 여친 생각하면 그냥 안타까운 심정 밖에 안듬.
생각난 김에 잠시 애도.
후..
다시 고1때로 돌아가겠음.
첫 여친과 헤어지고 음심이 생긴 나는 조금 까진 여자가 만나고 싶어졌음.
솔직히 싸움은 못하는데 키가 큰 덕분에 노는애들이랑도 잘 지낼 수 있었고 그중에 한놈 소개로 중2 노는애를 소개 받음.
얼마나 노는애였는지 이게 또 충격임.
일단 그전에 외모를 얘기하자면 생긴건 겁나 이쁨. 내가 사귀어본 여자들중에 톱3에 들어가는데
예전 90년대에 왕성하게 활동하던 여 배우중에 서유정이라고 있음.
내 두번째 여친이 서유정 닮았음 진짜 똑같이 생겼음.
중2 여자애가 이미 패왕색의 색기로 무장을 하고 있었음.중2가 이미 남자경험이 있었을 정도니까.(이건 나중에 알게 됨)
암튼 노는 여자애랑 만난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없었음.본질적으로 내가 그 당시만 해도 여자를 전혀 모르던 쑥맥이였으니까....
소개시켜준 새끼가 두번째 여친의 친구(중2 여자애)랑 사귀던중이라이때만 해도 그냥 다같이 만나서 커피숍가고 겜방이나 오락실 가는게 전부였음.
그래도 데이트 한번 못해번 처음보다는 그룹데이트라고 하는게 어디냐 싶을만큼 나아지나 싶었는데...
어느날 애가 덜컥 임신을 하네?!?!?!?!?!?!?!?!?!?!?!?!?그것도 중2가??????????????????????????????
물론 내 애는 아님.사귄지 두달이 넘도록 난 얘랑 뽀뽀도 못해봤음.겨우 손만 잡아봤는데!!!!손밖에 못 잡아봤는데!!!!!!!!!!!!!!!!!
근데 임신 이라고???????진짜!!!!!!!!!!?????????
알고봤더니 얘가 나랑 사귀기전에 중1때 처음만나서 사귀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헤어졌는데도도 연락을 하는지걔랑도 만나면서 ㅅㅅ를 했다네?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ㅅㅂ
충격먹은 나는 여친이랑 헤어지고 내 두번째 여친이었던 여자애는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몰매(?) 맞고자퇴했다는 풍문을 들었는데,사실인지 아닌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 뒤로 소개시켜준 새끼랑도 의절했으니...물론 소개시켜준 새끼 여자친구도 만만치 않은지 1년뒤에 중3여자애가 퇴학인가 당했음.사유가 다방에서 티켓을 끊는 레지 였다지...
암튼 여기까지가 내가 고1때 겪었던 첫번째 여자와 두번째 여자들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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