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1년만에 4~5등급에서 백분위 99%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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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5회 작성일 20-01-07 15:34본문
자세한 내 인생 이야기는 그만하고 공부를 고1때부터 시작했다.그 전 까지는 공부에대한 개념이 아에 없어서 아에 하지를 않았었다. 고등학교 올라오면서부터 공부 시작했고,반에서 그렇게 공부 잘하는 애도 아니었는데, 능률보카 (그당시에 내가 태어나서 처음사본 단어장)에 있는 단어를 거의다 알고 있던 것에 충격을 먹었다.학원다닐 형편이 못되서 독학으로 공부하다가 아는 형이 소개해줘서 인강을 들었다. 강사 직접 언급하지는 않겠다. 한 강의에 1시간10~20분정도 되고 60강 짜리 강의를 2번 이나 반복해서 들었다.존나 무식한 방법인줄은 아는데 그 강의 2번듣고 영어 문제풀이나 독해는 안하고 독해집 사다가 한 문장 한문장 구조를 다 분석했다. 저기 사진 보이는 것처럼 형광펜으로 칠한게 부사절, 명사절, 관계사절을 용법 별로 일일이 구분해서 찾은거고, 동명사, 투부정사, 도치구문, 비교급까지 일일이 용법별로 다 찾은거다.저렇게 독해집 4권을 다끝냈다. 한권당 평균적으로 150개 정도의 글이 있으니까 600개 정도 분석한것 같다. 저렇게 분석하고 나니까 진짜 나중에는 그냥 다 보인다. 그 인강찍는 강사의 비유를 빌리자면 영화 매트릭스에서 나오는 것처럼 코드가 내려가는게 보인다. 나는 정말 그랬다. 무슨 문장이 나와도 어디서 어디까지가 주어고 어디가 동사고 어디가 목적어며 이건 무슨 용법으로 쓰이고.. 이런것들이 그냥 자동으로 읽혀 내려갔다.이렇게 하니까 정말 거짓말안치고 1년만에 1등급을 찍더라. 신기한건 성적이 단계적으로 높아진게 아니라, 4~5등급 계속 받다가 어느 순간 모의고사에서 1개 틀리더니 그다음부터는 1등급만 죽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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