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혐 + 수꼴 된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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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0회 작성일 20-01-07 15:35본문
일단 썰 풀기 시작하면 상당히 디테일해야 할것 같고
거의 1년에 가까운 시간동안의 일을 썰푸는거라
내 친구놈들도 일베할텐데 알아보는 놈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 내가 일베한다
여튼 썰 시작해본다.
------------------------------
그때가 2010년이었다.
나는 막 단풍국 어학연수를 마치고 한국에 들어와서 몇년전부터 구상했던 사업준비를 하는 시기였어.
근데 단풍국에서 좋아하는 스시녀가 있었음에도 나같은 일게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었기에...
아쉬움만 남기고 온 귀국길이라 더욱 연애가 그리웠다.
그러다 마침 친구의 소개로 한 여자를 만나게 돼.
나보다 5살 어린 대학교 2학년 애였는데, 취미가 비슷해서 만나게 되었다.
(근데 대학교가 이대였다. 이때부터 뭔가 기분이 쌔~~~ 했는데.. 이때 끊었어야했어)
첨엔 외모가 너무 예뻐서 내가 먼저 소개시켜 달라고 했고, 몇번 만나다가 서로 통하는 점이 많아서
내가 고백을 하게 돼.
하지만 시발 이건 지옥의 시작이었던거야.
쳐먹자는건 왜이리 많은지 가자는데는 왜이리 많은지
2주동안 백만원을 넘게 쓰게 된다. 아 시발 내가 호구와트 장학생이다!
거기다 왜이리 노는걸 좋아하고 연락은 안 쳐 받는지 툭하면 동아리 언니들이랑 놀러간다면서
전화 안받기 일쑤고.. 내 속은 전땅크가 밀고지나간 7시 멀티처럼 민주화 되어가고 있었지
그러다 결정적인 사건 두개가 터지는데
하나는 2010년 이면 월드컵이 있었잖아.
다들 여자친구 데리고 와서 경기보는데 나도 당연히 예쁜 여자친구 델구와서 같이 보고 싶지.
근데 예선전 하는 내내.. 내가 같이 보자고 그렇게 계속 말했는데
동아리 언니들이랑 있다며 다음 경기는 꼭 같이 보자더라.
결국 한번도 같이 못봤다. 이때 깊은 빡침이 몰려왔다만 참을인지 새기면서 참았지.
하지만 결정적으로 이 씹년이 날 개좃같이 본다는걸 느낀 사건이 터져버렸어.
나는 그때까지만해도 프리랜서 생활을 계속 유지해오고 있었는데
얘는 알바로 직장 다니는데가 있었어.
그날 8시에 끝난다길래 같이 저녁이나 먹고 태워보낼려고 걔네 직장 앞 도로에 주차해 놓고 있었다.
아...열시에 나오더라...
그리고 차에 타자마자 미안하단 말도 없이 배고프다고 밥먹으러 가자더군.
솔직히 일 늦게 끝나는거 그럴수 있어. 2시간 기다린거야 자기 잘못이 아니니까 충분히 이해해줄 수 있어.
근데 시발 아무리 그래도 문자 한통 전화 한통 할 시간이 없었을까?
여기서 끝이 아니야. 개같은년 뭐가 이쁘다고 항정살 쳐맥이고
여름이라 날도 좋아서 한강둔치에 차세우고 맥주한캔씩 빨고 있었는데
자꾸 늦었다고 들어가야 한다는거야. 그때가 11시 반쯤 됐었거든.
그래서 슬슬 들어갈 준비하고있는데 갑자기 이뇬이 전화를 받더군.
그러더니 나보고 "오빠 나 친구들 요 근처라는데 친구들 만나고 들어갈게 거기까지만 좀 태워줘"
와나 시발 방금전까지만해도 집에 들어가야된다며?? 엄마한테 혼난다며??
아니 그건 둘째치고 시발 지금 남자친구가 지때문에 2시간을 쳐 기다렸다가 고기까지 쳐맥였는데
있을꺼면 나랑같이 있어야지 친구년들 만난다고 간다고? 그리고 거기까지 태워달라고??
헤어진 과정도 방금 에피소드와 맞먹는 좃같은 일을 겪고 난 후 ㅈㅈ쳤으니 굳이 중복썰을 풀 필요는 없을거야.
-------------------
제대로 내상을 당했지만
평소 이년은 대외적인 이미지메이킹을 너무 잘 해 놓았던 덕분에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등등)
나만 저새끼 순 나쁜새끼에요 라며 욕먹는 상황이 되었고
이를 불쌍하게 여긴 내 친구가 다른 여자를 소개시켜 준다고 했다.
대충 들어보니까 초등학교 교사라더군.
그때까지만해도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아무런 생각이 없었지 멍청하게도.
소개팅을 했는데 예쁘지는 않지만 그냥 평타취는 외모의 여자였어.
몇번 만나고 사귀게 되었지.
아 근데 사귄 다음에 알게 된 건데
이뇬이 극렬 전교조에 심지어 민주노총 지역 간부 비스무레한 거였던거야
한참 천안함 사건 수사하는 중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놈의 정부의 음모 얘기는 어찌나 하던지..
그래도 시발 꼴에 여친이라고 내가 다 이해하고 맞장구 치는 척 했다.
진짜 밥쳐먹고있는데 이명박정권 타도! 이딴 말 지껄이고
무슨 한국에서 여성이 차별받고 있다며 지휘향상을 위해 어쩌구저쩌구 씨부릴때도
난 열씸히 보빨이나 해댔지.
그런데 며칠 사귀다 보니까 존나 우스운점이
더치페이를 안해.
아 나 솔직히 그때 당시 돈좀 벌어서 뭐 데이트비용같은거 내가 내는데에 별로 부담도 없었고 불만도 없었다.
근데 생각해봐. 지입으로 여권이 어쩌구 평등이 저쩌구 하는년이 왜 막상 데이트할땐 돈은 안내?
학생도 아니고 초등학교 교사라는 번듯한 직장도 가지고 있는년이?
그래서 내가 한번 날잡고 물어봤지.
"너도 직장이 있고 나도 있는데 우리 서로 5:5는 아니더라도
내가 밥 사면 니가 커피정도는 사줄 수 있는거 아니냐?"
근데 저말 딱 듣자마자 개 염병한다는 표정을 짓더니
거의 1년에 가까운 시간동안의 일을 썰푸는거라
내 친구놈들도 일베할텐데 알아보는 놈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 내가 일베한다
여튼 썰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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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2010년이었다.
나는 막 단풍국 어학연수를 마치고 한국에 들어와서 몇년전부터 구상했던 사업준비를 하는 시기였어.
근데 단풍국에서 좋아하는 스시녀가 있었음에도 나같은 일게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었기에...
아쉬움만 남기고 온 귀국길이라 더욱 연애가 그리웠다.
그러다 마침 친구의 소개로 한 여자를 만나게 돼.
나보다 5살 어린 대학교 2학년 애였는데, 취미가 비슷해서 만나게 되었다.
(근데 대학교가 이대였다. 이때부터 뭔가 기분이 쌔~~~ 했는데.. 이때 끊었어야했어)
첨엔 외모가 너무 예뻐서 내가 먼저 소개시켜 달라고 했고, 몇번 만나다가 서로 통하는 점이 많아서
내가 고백을 하게 돼.
하지만 시발 이건 지옥의 시작이었던거야.
쳐먹자는건 왜이리 많은지 가자는데는 왜이리 많은지
2주동안 백만원을 넘게 쓰게 된다. 아 시발 내가 호구와트 장학생이다!
거기다 왜이리 노는걸 좋아하고 연락은 안 쳐 받는지 툭하면 동아리 언니들이랑 놀러간다면서
전화 안받기 일쑤고.. 내 속은 전땅크가 밀고지나간 7시 멀티처럼 민주화 되어가고 있었지
그러다 결정적인 사건 두개가 터지는데
하나는 2010년 이면 월드컵이 있었잖아.
다들 여자친구 데리고 와서 경기보는데 나도 당연히 예쁜 여자친구 델구와서 같이 보고 싶지.
근데 예선전 하는 내내.. 내가 같이 보자고 그렇게 계속 말했는데
동아리 언니들이랑 있다며 다음 경기는 꼭 같이 보자더라.
결국 한번도 같이 못봤다. 이때 깊은 빡침이 몰려왔다만 참을인지 새기면서 참았지.
하지만 결정적으로 이 씹년이 날 개좃같이 본다는걸 느낀 사건이 터져버렸어.
나는 그때까지만해도 프리랜서 생활을 계속 유지해오고 있었는데
얘는 알바로 직장 다니는데가 있었어.
그날 8시에 끝난다길래 같이 저녁이나 먹고 태워보낼려고 걔네 직장 앞 도로에 주차해 놓고 있었다.
아...열시에 나오더라...
그리고 차에 타자마자 미안하단 말도 없이 배고프다고 밥먹으러 가자더군.
솔직히 일 늦게 끝나는거 그럴수 있어. 2시간 기다린거야 자기 잘못이 아니니까 충분히 이해해줄 수 있어.
근데 시발 아무리 그래도 문자 한통 전화 한통 할 시간이 없었을까?
여기서 끝이 아니야. 개같은년 뭐가 이쁘다고 항정살 쳐맥이고
여름이라 날도 좋아서 한강둔치에 차세우고 맥주한캔씩 빨고 있었는데
자꾸 늦었다고 들어가야 한다는거야. 그때가 11시 반쯤 됐었거든.
그래서 슬슬 들어갈 준비하고있는데 갑자기 이뇬이 전화를 받더군.
그러더니 나보고 "오빠 나 친구들 요 근처라는데 친구들 만나고 들어갈게 거기까지만 좀 태워줘"
와나 시발 방금전까지만해도 집에 들어가야된다며?? 엄마한테 혼난다며??
아니 그건 둘째치고 시발 지금 남자친구가 지때문에 2시간을 쳐 기다렸다가 고기까지 쳐맥였는데
있을꺼면 나랑같이 있어야지 친구년들 만난다고 간다고? 그리고 거기까지 태워달라고??
헤어진 과정도 방금 에피소드와 맞먹는 좃같은 일을 겪고 난 후 ㅈㅈ쳤으니 굳이 중복썰을 풀 필요는 없을거야.
-------------------
제대로 내상을 당했지만
평소 이년은 대외적인 이미지메이킹을 너무 잘 해 놓았던 덕분에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등등)
나만 저새끼 순 나쁜새끼에요 라며 욕먹는 상황이 되었고
이를 불쌍하게 여긴 내 친구가 다른 여자를 소개시켜 준다고 했다.
대충 들어보니까 초등학교 교사라더군.
그때까지만해도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아무런 생각이 없었지 멍청하게도.
소개팅을 했는데 예쁘지는 않지만 그냥 평타취는 외모의 여자였어.
몇번 만나고 사귀게 되었지.
아 근데 사귄 다음에 알게 된 건데
이뇬이 극렬 전교조에 심지어 민주노총 지역 간부 비스무레한 거였던거야
한참 천안함 사건 수사하는 중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놈의 정부의 음모 얘기는 어찌나 하던지..
그래도 시발 꼴에 여친이라고 내가 다 이해하고 맞장구 치는 척 했다.
진짜 밥쳐먹고있는데 이명박정권 타도! 이딴 말 지껄이고
무슨 한국에서 여성이 차별받고 있다며 지휘향상을 위해 어쩌구저쩌구 씨부릴때도
난 열씸히 보빨이나 해댔지.
그런데 며칠 사귀다 보니까 존나 우스운점이
더치페이를 안해.
아 나 솔직히 그때 당시 돈좀 벌어서 뭐 데이트비용같은거 내가 내는데에 별로 부담도 없었고 불만도 없었다.
근데 생각해봐. 지입으로 여권이 어쩌구 평등이 저쩌구 하는년이 왜 막상 데이트할땐 돈은 안내?
학생도 아니고 초등학교 교사라는 번듯한 직장도 가지고 있는년이?
그래서 내가 한번 날잡고 물어봤지.
"너도 직장이 있고 나도 있는데 우리 서로 5:5는 아니더라도
내가 밥 사면 니가 커피정도는 사줄 수 있는거 아니냐?"
근데 저말 딱 듣자마자 개 염병한다는 표정을 짓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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