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반 짱이랑 맞짱뜬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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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5회 작성일 20-01-09 16:42본문
아 형들 편하게 음슴체로 쓸께.
어린이날이고 하니 나의 청소년기 추억을 썰로 풀어보려해.
참고로 중2병돋는 허세 싸움썰이 아닌 ㄹㅇ 내 경험담이니까 잘 읽어줘.
싸움의 발단은 진짜 별게 아녔음.
축구 하는데 그 때 애들중에 생각없는 애들이 쓰나미라고 그당시 일본에서 일어난 해일사고를 따라해
5명정도가 손잡고 우르르 몰려가 보이는 공을 닥치는데로 차버리는 놀이를 했음.
우리반 짱도 그 쓰나미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걔가 찬 공이 내 얼굴을 존나 쎄게 강타함.
맞고 잠깐 쓰러졌다가 쪼개는소리듣고 빡쳐서 쌍욕을 했는데 알고보니 우리반 짱이었음;;
난 벙쪄서 가만히 있다가 짱한테 욕 다처먹고 교실로 돌아옴.
근데 이새기가 그것때문에 단단히 삐쳤는지 종례 끝나고 따라오라네?
난 그자식의 허세와 가오, 다른아이들을 무시하는 거만한 태도에 질리고 매우 화가나 책상을 박차고 거칠게 짱을 따라감.
가면서 오만가지 생각을 다함.
"얘 주먹 디게 아프겠지?"
"아래로 피하고 명치를 때릴까?"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보니 근처 아파트의 주차장.
거긴 cctv도 없고 인적도 드물어서 그 근방 학생들의 식후땡 명소였음.
거기서 다른 일진애들한데 둘러쌓여 있는데 그 짱놈이 담배를 한번 빨더니 달려와서 갑자기 죽빵을 날리더라.;;
난 싸움은 물론이고 남을 때려본 적도 거의 없어서 방어도 못하고 두들겨 맞음. 진짜 개패듯이 때리더라.
그와중에도 엄마가 얼굴은 맞지 말라고 하셨던 기억때문에 끝까지 면상을 사수함ㅋㅋㅋㅋㅋ
맞다가 " 아 진짜 죽겠구나! " 하는 시점에 그새기가 쓰러진 내 위에 올라타려함.
난 엄청난 공포를 느끼고 살기위해 몸부림침.
도살장에서 멱을 따이기 직전의 돼지가 그런 기분이었을까?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치다가 직감적으로 얘랑 붙어있으면 덜 맞을것이라고 판단하고 끝까지 늘어져서 달라붙음.
진짜 그때부턴 개판의 양상이 시작됨.
액션영화 속 격투장면과는 달라도 너무나 다른, 손에 잡히는 모든것으로 상대를 때리고 붙들고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디지몬 진화놀이를 실컷함.
그새기가 나한테 몇대 맞더니 진짜 빡쳤는지 돌을 주워서 때리려고 하더라.
나는 어떻게든 피해보려고 별 ㅈㄹ을 다하다고 결국 팔에만 맞음(이때 맞은 자국이 아직도 남아있다 ㅇㅇ)
그땐 아픈것도 못느끼고 나도 빡쳐서 땅에 떨어져있던 내 아이폰4 모서리로 머리통을 내리찍음.
맞고 존니 아팠는지 머리를 잡고 쓰러지더라. 난 눈에 뵈는게 없어서 눈물 콧물 다흘리면서 사정없이 찍어내림.
그러다가 순간 "이러다가 얘 빡통 깨지면 ㄹㅇㅈ되겠다." 싶어서 다리 한번 때리고 그대로 도망감.
진짜 살면서 그렇게 빨리 달려본적이 없었던더 같다.
집에가서 엄마한테 내 꼴을 들키고 다음날 학교에서 학부모 면담까지 감.
선도위원회에 회부되기 전에 둘이서 잘 화해하라고 하더라.
솔직히 선빵은 걔가 먼저 쳤지만 핸드폰 모서리로 대가리를 찍어버린 나도 충분히 나쁜놈이었음.
거기거 울며 겨자먹기로 화해하고 남는 학기동안 ㄹㅇ 말 한마디도 안섞음.
얼마전에 밴드 어플로 우리반 애들이랑 연락이 닿았는데 걔는 의외로 나 신경도 안쓰더라 ㅎㅎ
내가썼지만 노잼이당. 그냥 추억팔이 한번 해봤엉 ㅋㅋ
3줄요약1짱한테 시비털리고 싸우러감2 개처맞다가 핸드폰 모서리로 머리 찍고 토낌3 억지로 화해
어린이날이고 하니 나의 청소년기 추억을 썰로 풀어보려해.
참고로 중2병돋는 허세 싸움썰이 아닌 ㄹㅇ 내 경험담이니까 잘 읽어줘.
싸움의 발단은 진짜 별게 아녔음.
축구 하는데 그 때 애들중에 생각없는 애들이 쓰나미라고 그당시 일본에서 일어난 해일사고를 따라해
5명정도가 손잡고 우르르 몰려가 보이는 공을 닥치는데로 차버리는 놀이를 했음.
우리반 짱도 그 쓰나미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걔가 찬 공이 내 얼굴을 존나 쎄게 강타함.
맞고 잠깐 쓰러졌다가 쪼개는소리듣고 빡쳐서 쌍욕을 했는데 알고보니 우리반 짱이었음;;
난 벙쪄서 가만히 있다가 짱한테 욕 다처먹고 교실로 돌아옴.
근데 이새기가 그것때문에 단단히 삐쳤는지 종례 끝나고 따라오라네?
난 그자식의 허세와 가오, 다른아이들을 무시하는 거만한 태도에 질리고 매우 화가나 책상을 박차고 거칠게 짱을 따라감.
가면서 오만가지 생각을 다함.
"얘 주먹 디게 아프겠지?"
"아래로 피하고 명치를 때릴까?"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보니 근처 아파트의 주차장.
거긴 cctv도 없고 인적도 드물어서 그 근방 학생들의 식후땡 명소였음.
거기서 다른 일진애들한데 둘러쌓여 있는데 그 짱놈이 담배를 한번 빨더니 달려와서 갑자기 죽빵을 날리더라.;;
난 싸움은 물론이고 남을 때려본 적도 거의 없어서 방어도 못하고 두들겨 맞음. 진짜 개패듯이 때리더라.
그와중에도 엄마가 얼굴은 맞지 말라고 하셨던 기억때문에 끝까지 면상을 사수함ㅋㅋㅋㅋㅋ
맞다가 " 아 진짜 죽겠구나! " 하는 시점에 그새기가 쓰러진 내 위에 올라타려함.
난 엄청난 공포를 느끼고 살기위해 몸부림침.
도살장에서 멱을 따이기 직전의 돼지가 그런 기분이었을까?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치다가 직감적으로 얘랑 붙어있으면 덜 맞을것이라고 판단하고 끝까지 늘어져서 달라붙음.
진짜 그때부턴 개판의 양상이 시작됨.
액션영화 속 격투장면과는 달라도 너무나 다른, 손에 잡히는 모든것으로 상대를 때리고 붙들고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디지몬 진화놀이를 실컷함.
그새기가 나한테 몇대 맞더니 진짜 빡쳤는지 돌을 주워서 때리려고 하더라.
나는 어떻게든 피해보려고 별 ㅈㄹ을 다하다고 결국 팔에만 맞음(이때 맞은 자국이 아직도 남아있다 ㅇㅇ)
그땐 아픈것도 못느끼고 나도 빡쳐서 땅에 떨어져있던 내 아이폰4 모서리로 머리통을 내리찍음.
맞고 존니 아팠는지 머리를 잡고 쓰러지더라. 난 눈에 뵈는게 없어서 눈물 콧물 다흘리면서 사정없이 찍어내림.
그러다가 순간 "이러다가 얘 빡통 깨지면 ㄹㅇㅈ되겠다." 싶어서 다리 한번 때리고 그대로 도망감.
진짜 살면서 그렇게 빨리 달려본적이 없었던더 같다.
집에가서 엄마한테 내 꼴을 들키고 다음날 학교에서 학부모 면담까지 감.
선도위원회에 회부되기 전에 둘이서 잘 화해하라고 하더라.
솔직히 선빵은 걔가 먼저 쳤지만 핸드폰 모서리로 대가리를 찍어버린 나도 충분히 나쁜놈이었음.
거기거 울며 겨자먹기로 화해하고 남는 학기동안 ㄹㅇ 말 한마디도 안섞음.
얼마전에 밴드 어플로 우리반 애들이랑 연락이 닿았는데 걔는 의외로 나 신경도 안쓰더라 ㅎㅎ
내가썼지만 노잼이당. 그냥 추억팔이 한번 해봤엉 ㅋㅋ
3줄요약1짱한테 시비털리고 싸우러감2 개처맞다가 핸드폰 모서리로 머리 찍고 토낌3 억지로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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