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층 무속인 과부랑 떡친 썰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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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63회 작성일 20-01-09 16:43본문
나는 지금 2년째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소위 말하는 백수다.아버지는 어릴 때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어머니는 시장에서 작은 이불가게를 하시며 생계를 꾸려나는 억척스런 분이시다.
"에구 이 녀석아 너 어제도 또 술 먹었지"
늦잠을 자고 일어나는 나를 보며 어머니는 한심하다는 듯 잔소리를 하신다.내가 생각해도 내 꼴을 보면 욕을 안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이 취업 준비생이지 백수로 지낸 지도 벌써 2년이 넘어가고 있었다.그 동안 지원한 이력서만 해도 200개는 족히 되는 것 같은데..이젠 정말 진지하게 취업을 포기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휴~ 이젠 정말 담배 값 때문에라도 끊어야겠다"
담배 피우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어머니의 말에 최근에는 집에 혼자 있을 때만베란다에서 창문 열고 몰래 담배를 피우곤 한다.돈도 없어 왠만하면 안 피우려고 하는데 술 먹은 다음날 식후땡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아직도 아파트에서 담배를 피우는 불한당이 있느냐!"
순간 하늘에서 왠 여인의 성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아마도 바로 위층 집에 사는 사람 같았다.어머니의 말에 의하면 위층 여자는 두어 달 전에 이사를 왔으며 어린 딸 하나를 데리고 사는 과부인데직업이 점을 보는 무속인 이라고 했던 것 같았다.담배를 피운 잘못 보다는 위층 아줌마 때문인지 기분이 으스스해 무서워 담배를 꺼버렸다.
"안됐구나 안됐어 그러다 죽겠구나"
알 수 없는 위층 아줌마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신기하게 큰 소리는 아닌데 마치 안내 방송을 하듯 또렷하게 목소리가 귓속에 맴돌았다.
"조심해라 백수야"
위층 아줌마가 뭐라고 계속 소리쳤지만 무슨 말인지 몰라 듣고만 있었는데아무래도 나한테 하는 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 뭐요? 저 말인가요?"
베란다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위층을 향해 나도 소리를 질렀다.그러자 잠깐 동안 위층에서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다.
"이리 올라 오거라"
조용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내 아줌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그런데 올라오라는 소리를 듣자 뭔가 불길한 느낌에 갑자기 겁이 나기 시작했다.
"어서 올라오지 않고 뭐하느냐"
이상한 생각이 몰려오며 올라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고 있는데 아줌마의 목소리가 또 들려왔다.더 이상 망설이고 있으면 집에서 귀신이라도 튀어 나오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결국 위층으로 올라갔다.
띵동~
초인종을 누르자 대 여섯 살 정도의 꼬마 여자애가 문을 열어주었다.여자애는 나를 보며 방끗 웃더니 인사를 꾸벅 하고는 현관 옆의 방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나는 집안으로 들어가 안방쪽을 향해 걸어갔다.
집안을 살펴보니 일반 가정집과 특별히 다른 것은 없어 보였다..안방은 문이 반쯤 열려 있었는데 요란한 불교의 그림 같은 벽화로 도배가 되어있는 듯 했고거대한 제사상과 불상 비슷한 것도 보였다.
안방 안에는 아줌마가 가부좌를 틀고 앉아있었는데 내가 흔히 생각하는 무당의 모습이 아니라그냥 개량형 한복을 입은 정도의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나는 안방 안으로 들어갔다.그리고 마치 하루 종일 스마트폰 게임하다 엄마한테 걸려 혼나는 죄인처럼 무릎을 꿇고 앉았다.
2탄에 계속
"에구 이 녀석아 너 어제도 또 술 먹었지"
늦잠을 자고 일어나는 나를 보며 어머니는 한심하다는 듯 잔소리를 하신다.내가 생각해도 내 꼴을 보면 욕을 안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이 취업 준비생이지 백수로 지낸 지도 벌써 2년이 넘어가고 있었다.그 동안 지원한 이력서만 해도 200개는 족히 되는 것 같은데..이젠 정말 진지하게 취업을 포기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휴~ 이젠 정말 담배 값 때문에라도 끊어야겠다"
담배 피우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어머니의 말에 최근에는 집에 혼자 있을 때만베란다에서 창문 열고 몰래 담배를 피우곤 한다.돈도 없어 왠만하면 안 피우려고 하는데 술 먹은 다음날 식후땡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아직도 아파트에서 담배를 피우는 불한당이 있느냐!"
순간 하늘에서 왠 여인의 성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아마도 바로 위층 집에 사는 사람 같았다.어머니의 말에 의하면 위층 여자는 두어 달 전에 이사를 왔으며 어린 딸 하나를 데리고 사는 과부인데직업이 점을 보는 무속인 이라고 했던 것 같았다.담배를 피운 잘못 보다는 위층 아줌마 때문인지 기분이 으스스해 무서워 담배를 꺼버렸다.
"안됐구나 안됐어 그러다 죽겠구나"
알 수 없는 위층 아줌마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신기하게 큰 소리는 아닌데 마치 안내 방송을 하듯 또렷하게 목소리가 귓속에 맴돌았다.
"조심해라 백수야"
위층 아줌마가 뭐라고 계속 소리쳤지만 무슨 말인지 몰라 듣고만 있었는데아무래도 나한테 하는 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 뭐요? 저 말인가요?"
베란다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위층을 향해 나도 소리를 질렀다.그러자 잠깐 동안 위층에서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다.
"이리 올라 오거라"
조용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내 아줌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그런데 올라오라는 소리를 듣자 뭔가 불길한 느낌에 갑자기 겁이 나기 시작했다.
"어서 올라오지 않고 뭐하느냐"
이상한 생각이 몰려오며 올라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고 있는데 아줌마의 목소리가 또 들려왔다.더 이상 망설이고 있으면 집에서 귀신이라도 튀어 나오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결국 위층으로 올라갔다.
띵동~
초인종을 누르자 대 여섯 살 정도의 꼬마 여자애가 문을 열어주었다.여자애는 나를 보며 방끗 웃더니 인사를 꾸벅 하고는 현관 옆의 방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나는 집안으로 들어가 안방쪽을 향해 걸어갔다.
집안을 살펴보니 일반 가정집과 특별히 다른 것은 없어 보였다..안방은 문이 반쯤 열려 있었는데 요란한 불교의 그림 같은 벽화로 도배가 되어있는 듯 했고거대한 제사상과 불상 비슷한 것도 보였다.
안방 안에는 아줌마가 가부좌를 틀고 앉아있었는데 내가 흔히 생각하는 무당의 모습이 아니라그냥 개량형 한복을 입은 정도의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나는 안방 안으로 들어갔다.그리고 마치 하루 종일 스마트폰 게임하다 엄마한테 걸려 혼나는 죄인처럼 무릎을 꿇고 앉았다.
2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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