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망하고 인생 망한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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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4회 작성일 20-01-07 15:44본문
고등학교 때는 좆도 공부도 안 하고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대학 안 쓰고 재수했음..
그리고 재수 초기에 한 2 달 공부하고 3월인가 4월에 131 11 나와서 아 시발 ㅎㅎ 존나 나는 좀만 해도 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인강 봐야 한다고 구라치고 노트북 사달라고 해서 독서실에서 맨날 일베했음 그리고 6월은 늦잠 자서 못 가고 9월 봤는데 그냥 좆도 놀았는데 언어가 쉬워서 1 맞고
외국어는 단어도 다 까먹었는데 리얼 답이 다 보이더라 1 맞고 사탐은 공부 안 해서 다 까먹음 그래서 그냥 안 풀고 집에 왔음..
그리고 좀 놀다가 10월 됐는데 공부를 이제 공부를 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하는데 언어는 그냥 내 능력으로 풀자 하고 납두고 수리 좁수 들으면서 개념 다시 정리하는데 하나도 모르겠는 거임 중학교 개념도 다 까먹어서 함수 그래프도 못 그리겠고 산술기하도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존나 울면서 억지로 좁수 듣는데 들을 수 있을 리가 있냐? 행렬은 어떻게 넘어가고 로그 배우는데 리얼 하나도 모르겠더라 분명 예전에는 풀 수 있었는데 한 6달 일베만 하니까 다 까먹었음..
그래서 아 시발 망했다 하고 외국어 공부하는데 리얼 단어를 다 까먹어서 ebs 푸는데 해석이 아예 안돼 그래서 단어 하나 하나 정리하면서 수특 다시 보는데 진짜 뒤지겠더라 그리고 공부하면서 왜케 일베는 하고 싶은지 3~4 문제 풀고 일베하고 문제 좀 보다가 일베하고 그랬다.. 씨발..
사탐은 보통 점심 먹고 했는데 너무 졸려서 사탐 시간에 낮잠 자버렸음 근데 내가 강박증이 있어서 계획을 세우면 그 계획을 지키지 못하면 그냥 버리고 다음 계획으로 넘어가거든 그러니까 낮잠을 자면 사탐을 못하는 거임 그래서 사탐은 공부 거의 못하고 수능장에 들어갔다 그냥 개념 자체를 다 까먹음
수능 봤는데 씨발 긴장했는지 언어를 읽고 있는데 이해가 되는 게 아니라 그냥 글을 소리내서 읽는 느낌.. 씨발 원래 시간 10~15분 남는데 시간은 왜 그렇게 부족한지 문학 1 지문 다 날리고 비문학 2개 못 풀었다
수학은 뭐 할 수 있는 게 있냐? 그냥 행렬 좀 끄적이고 ㄱㄴㄷ 행렬 풀고 시험지에 낙서 좀 하다가 잤지
외국어는 씨발 문법을 푸는데 뭔가 기억이 안 나더라 진짜 고2부터 문법은 한 번도 틀린 적 없는데.. 하 씨발 문법 개운지하고 쉬운 거 먼저 풀고 빈칸 남겼는데 시간이 없음 그래서 찍고 냈다 마킹하는데 긴장해서 손에 땀은 줄줄 흐르고 씨발..
사탐은 개념을 하나도 몰랐다 윤리 경제 사문 봤는데 윤리는 하나도 몰라서 그냥 왠지 좋아보이는 거 찍고 넘기고 경제는 수능 때 비문학에 도움될 거 같아서 공부했는데 이건 공부를 진짜 10분도 안 해서 그냥 거기 나오는 거 풀어 봤는데 뭔가 좋은 점수 맞을 거 같더라 사문은 그냥 개운지하고
수능 성적 나오기 전에 애들이랑 술 마시는데 내가 수능 좆망한 거 같다고 하니까 애새끼들이 어휴 니가 그렇지 병신 새끼 자살해라 이러더랔ㅋ 작년에 555였는데 111 맞은 새끼가 나 존나 놀렸는데 나는 존나 화 안 내는 성격이라서 그냥 참았다
후에 이메일로 성적표 왔는데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찍은 게 맞았길 기대하고 사탐이 왠지 잘 나왔을 것 같았는데
씨발 343 43 언수외는 현역이랑 똑같고 사탐은 더 못 봤다 씨발..
성적은 나왔는데 부모님한테 말하지도 못하고 작년보다 잘 봤냐? 이러시면 네.. 작년보다는요 이렇게 병신처럼 넘어가고
원서를 쓰는데 리얼 작년에 다 갈 수 있었던 국립대들 작년 표점에서 높여서 2~3% 안정빵으로 썼다
근데 숭실대 빵꾸나고 서울 하위권 대학들 빵꾸나는 거 보니까 심상치 않더라? 씨발 그래도 작년 합격자 평균 점수보다 높게 썼는데 합격하겠지라는 배짱 갖고 놀고 있었다
근데 씨발 예비번호 받았다 그것도 합격권도 아닌 기적이 일어나야 합격하는 점수.. 가나다군 지금 다 예비번호 받았는데 다 합격 불가능한 예비번호임..
부모님한테 2월 초에 합격발표라고 말했는데 시발.. 어떡하냐 진짜 7월에 영장 나왔는데 그냥 군대 갈까.. 삼수는 내가 못하겠다 내가 얼마나 나약한지 깨달았고 습관을 바꾸지 못하는 것도 깨달았다
아 시발 섹스도 못해 보고 친구도 존나 없어서 대학 가서 사귀려고 했는데
3 줄 요약
1.재수함2.초반에 성적 잘 나와서 놀음3.발등에 불 떨어지고 공부했더니 늦음 수능 운지
그리고 재수 초기에 한 2 달 공부하고 3월인가 4월에 131 11 나와서 아 시발 ㅎㅎ 존나 나는 좀만 해도 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인강 봐야 한다고 구라치고 노트북 사달라고 해서 독서실에서 맨날 일베했음 그리고 6월은 늦잠 자서 못 가고 9월 봤는데 그냥 좆도 놀았는데 언어가 쉬워서 1 맞고
외국어는 단어도 다 까먹었는데 리얼 답이 다 보이더라 1 맞고 사탐은 공부 안 해서 다 까먹음 그래서 그냥 안 풀고 집에 왔음..
그리고 좀 놀다가 10월 됐는데 공부를 이제 공부를 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하는데 언어는 그냥 내 능력으로 풀자 하고 납두고 수리 좁수 들으면서 개념 다시 정리하는데 하나도 모르겠는 거임 중학교 개념도 다 까먹어서 함수 그래프도 못 그리겠고 산술기하도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존나 울면서 억지로 좁수 듣는데 들을 수 있을 리가 있냐? 행렬은 어떻게 넘어가고 로그 배우는데 리얼 하나도 모르겠더라 분명 예전에는 풀 수 있었는데 한 6달 일베만 하니까 다 까먹었음..
그래서 아 시발 망했다 하고 외국어 공부하는데 리얼 단어를 다 까먹어서 ebs 푸는데 해석이 아예 안돼 그래서 단어 하나 하나 정리하면서 수특 다시 보는데 진짜 뒤지겠더라 그리고 공부하면서 왜케 일베는 하고 싶은지 3~4 문제 풀고 일베하고 문제 좀 보다가 일베하고 그랬다.. 씨발..
사탐은 보통 점심 먹고 했는데 너무 졸려서 사탐 시간에 낮잠 자버렸음 근데 내가 강박증이 있어서 계획을 세우면 그 계획을 지키지 못하면 그냥 버리고 다음 계획으로 넘어가거든 그러니까 낮잠을 자면 사탐을 못하는 거임 그래서 사탐은 공부 거의 못하고 수능장에 들어갔다 그냥 개념 자체를 다 까먹음
수능 봤는데 씨발 긴장했는지 언어를 읽고 있는데 이해가 되는 게 아니라 그냥 글을 소리내서 읽는 느낌.. 씨발 원래 시간 10~15분 남는데 시간은 왜 그렇게 부족한지 문학 1 지문 다 날리고 비문학 2개 못 풀었다
수학은 뭐 할 수 있는 게 있냐? 그냥 행렬 좀 끄적이고 ㄱㄴㄷ 행렬 풀고 시험지에 낙서 좀 하다가 잤지
외국어는 씨발 문법을 푸는데 뭔가 기억이 안 나더라 진짜 고2부터 문법은 한 번도 틀린 적 없는데.. 하 씨발 문법 개운지하고 쉬운 거 먼저 풀고 빈칸 남겼는데 시간이 없음 그래서 찍고 냈다 마킹하는데 긴장해서 손에 땀은 줄줄 흐르고 씨발..
사탐은 개념을 하나도 몰랐다 윤리 경제 사문 봤는데 윤리는 하나도 몰라서 그냥 왠지 좋아보이는 거 찍고 넘기고 경제는 수능 때 비문학에 도움될 거 같아서 공부했는데 이건 공부를 진짜 10분도 안 해서 그냥 거기 나오는 거 풀어 봤는데 뭔가 좋은 점수 맞을 거 같더라 사문은 그냥 개운지하고
수능 성적 나오기 전에 애들이랑 술 마시는데 내가 수능 좆망한 거 같다고 하니까 애새끼들이 어휴 니가 그렇지 병신 새끼 자살해라 이러더랔ㅋ 작년에 555였는데 111 맞은 새끼가 나 존나 놀렸는데 나는 존나 화 안 내는 성격이라서 그냥 참았다
후에 이메일로 성적표 왔는데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찍은 게 맞았길 기대하고 사탐이 왠지 잘 나왔을 것 같았는데
씨발 343 43 언수외는 현역이랑 똑같고 사탐은 더 못 봤다 씨발..
성적은 나왔는데 부모님한테 말하지도 못하고 작년보다 잘 봤냐? 이러시면 네.. 작년보다는요 이렇게 병신처럼 넘어가고
원서를 쓰는데 리얼 작년에 다 갈 수 있었던 국립대들 작년 표점에서 높여서 2~3% 안정빵으로 썼다
근데 숭실대 빵꾸나고 서울 하위권 대학들 빵꾸나는 거 보니까 심상치 않더라? 씨발 그래도 작년 합격자 평균 점수보다 높게 썼는데 합격하겠지라는 배짱 갖고 놀고 있었다
근데 씨발 예비번호 받았다 그것도 합격권도 아닌 기적이 일어나야 합격하는 점수.. 가나다군 지금 다 예비번호 받았는데 다 합격 불가능한 예비번호임..
부모님한테 2월 초에 합격발표라고 말했는데 시발.. 어떡하냐 진짜 7월에 영장 나왔는데 그냥 군대 갈까.. 삼수는 내가 못하겠다 내가 얼마나 나약한지 깨달았고 습관을 바꾸지 못하는 것도 깨달았다
아 시발 섹스도 못해 보고 친구도 존나 없어서 대학 가서 사귀려고 했는데
3 줄 요약
1.재수함2.초반에 성적 잘 나와서 놀음3.발등에 불 떨어지고 공부했더니 늦음 수능 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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