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중3 먹은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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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5회 작성일 20-01-09 16:51본문
때는 2009년...고3......참..답도없네 겨울 방학이였어요
그냥 알바도 안하고 츄리닝 바지에 노스패딩 잠바나 입던시절..ㅋㅋ 참...
그냥 애들끼리 모여서 담배피고 수다떨고 춥다고 친구네 집가서 컴터하면서 놀고
걍 애들 만나기만하면 재밌었던 그 시절 이였지 참...지금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때 진짜 좋지못한 학생이였는데 정~말 나쁜짓도 많이하고 참..그랬지
근데 뭐 그 나이때만 할 수 있고 사춘기고 하니깐 그러려니 해야지 뭐 어쩌겠냐
각설하고 그렇게 애들이랑 겨울방학 재밌게 보내고 있다가 한번은 친구가
친구 2명 나오니깐 친구1 친구2 할게요
친구1 " 야 OO할거 없으면 나랑 어디 좀 가자 "
나 " 응? 어딜 가 ?? "
친구1 " 친구2 너도 갈거지 ? "
친구2 " 맘대로 "
친구1 " ㅇㅇ 가자 "
나 " 아니 ㅅㅂ ㅄ새기야 어딜가냐니깐? "
친구1 " 야 친구2 ㅋㅋㅋ점심 뭐 먹을래 형이 쏨 "
친구2 " ㅈㄹ 그래봤짜 김천밖에 더가냐 "
나 " 아니 개 ㅄ새기야 ㅡㅡ 어디가냐니깐 ?? 친구2 넌 왜 씹어 "
네 맞습니다 친구1이 어디가자고 했고 전 알겠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무작정 따라갔죠 친구1,2는 끝내 안알려줬네요....
일단 버스타고 이동하는거라 혼자가기 그래서 같이가자고 했나 봅니다..
버스타고 시내로 나가서 갈아타기까지..
나 " 아 ㅅㅂ 어디가는데 갈아타고 가야 해 이제 좀 말해줘 "
친구1 " ㅋㅋㅋㅋ뭐 없어 꼭 알아야 해 ? 니가 그러니깐 더 안알려주고 싶잖아 "
친구2 " (끄덕끄덕) "
나 " 개객기들 지들끼리 팔자 좋구만 쳇 "
그렇게 갈아타는 버스가 와서 타는데
버스자리는 맨뒤에 저하고 친구1 그다음 제앞에 친구2가 앉았지
그렇게 자리 앉아서 가고 있는데
"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
그때는 뭐 연락하는 썸녀나 여친도 없었고 걍 폰은 알람용 이였음 스마트폰도 아니였으니 09년도 입니다
뭐지? 하고 봤더니
친구2 " 야 니옆에 존나이쁘다 번호 좀 따줘 "
저 문자를 확인하고 옆을 봤는데 그냥 대놓고 봤지 난 뭐 그런거 가리는 스타일이 아니니
창가 O O O O O 창가 저렇게 자리가 맨 뒤자리고 1번이 안경 2번이 이쁜애 4번이 나 5번이 친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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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2명이 있었는데 창가쪽에는 안경쓰고 그냥 평범하고 그 옆에 있던 여자애는 이쁘더라구
정말 오바안하고 티아라 지연닮음 진짜 레알 트루 이쁘길래 친구한테 문자로
나 " ㅇㅇ 이쁘장하네 번호따줌? 그럼 넌 뭐해줄거임? "
친구2 " 붉은보x 쩔해줌ㅋ "
네네 다들 붉은보ㅅ 게임 아세요?? 막 마법사 있고 늑대인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저는 저게임 좋아해서 친구가 렙 500대 조련사라 쩔해준다는 소리에 (전 렙100대...였기에)
나 " ㅇㅋ 기달 "
그러다 번호 딸라는데 아..뭔가 이쁘니깐 까일 거 같고 안줄 거 같고...
주면 좋겠지만 안주면 친구1,2는 욕 존나할거고 그냥 머뭇 거렸는데
그 타이밍에 여자애들이 내릴려고 하는거야 그래서 뭔가 다급해져서 내릴려고 일어나길래
무작정 대뜸
나 " 저기 번호 좀 주세요 "
여자 " ??????????? "
나 " 안주면 못 내려요 "
여자 " (피식) 010.xxxx.xxxx "
나 " 감사합니다 (눈웃음) "
그러고 여자애들 내리고 친구1,2 가 나 존나 때리면서 잘했다고
자기 친구하나는 잘뒀다나 뭐라나 ㅄ소리해대며 그렇게 됏는데
근데!! 중요한!! 포인트는 막상 번호따니깐 내가 연락하고싶은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왜 ??? 왜겠어 ???????? 이쁘자나!!!!!!!!이쁜데 !!!!!!!난 여친도 없는데!!!!!!!!!!
썸타는 그런 여자도 없는데!!!!!!! 내 폰은 문자가 남아도는데!!!!!!!!!!!!!!!
친구2가 번호 알려달라고 했지만 살포시 무 to the 시 하고 내가 연락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안녕하세요 저 아까 버스 번호 딴 ...네 그런남자 입니다 "
아 지금생각해보면 카카오톡은 참 좋음 상대방이 읽은지 안읽은지 알 수 있잖슴?
문자는 뭐 그런게 어딨나 걍 기다리는거지 읽씹인지 안씹인지 모르니 킁
친구2 " 아 ㅅㅂ 번호 달라고 내가 따달라고 했잖아 ㅡㅡ "
나 " 야 말은 바로하자 니가 따달라고 한 건 맞는데 걘 나보고 준거잖아 "
나 " 니가 연락한다고 된다는 보장이 없음 그러니 내가 섭외하겠음 ㅋ "
친구2 " ㅡㅡ ㅅㅂ 존ㄴ ㅏ이기적인새기 에잇 퉤 ㅅㅂ 붉은보x 쩔은 없다 개객갸 "
나 " ㅋㅋㅋㅋㅈㅅ 그래도 번호 못줌 지금 생각해보니 존나이뻣음ㅋㅋㅋㅋㅋㅋㅋ ㅈㅅ "
저렇게 친구랑 장난치며 답장을 기다리는데 답장이 안옴 30분 1시간 안옴
번호를 잘못준건지 아니면 진짜 줬는데 어쩔 수 없어서 준건지...아니면 문자가 없는지..
ㅅㅂ 뭐 알 수 있나...ㅡㅡ 그래서 어차피 난 관심 없다가 어떨결에 번호 딴거니
체념하자 뭐 다시 볼 사이도 아니고 그렇게 자기위로를 하고 체념아닌 체념을 함
그러다 친구 일 보고 아!! 친구1이 같이 가자고 한거는
자기 도미x피자 알바 면접보는거 같이 가자고 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 배 to the 달 임 고딩때 최고의 알바가 배달알바아님? 괜히 후까시 잡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친구 알바 면접보고 김천가서 밥먹고 집갈려고 버스타는데
"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
070.xxxx.xxxx " 아 저 알이 없어서...집에와서 연락드려요 "
누구? 누구겠어?? 그래 맞아 버스 그 여자란다^.^
그 문자보고 애들한테 말안했어 끝까지 안온척 하고 혼자 기쁨을 만끽했지
나 " 아 ㅋㅋ그럴줄알았어여 이제 집 도착 한거에요? "
070.xxxx.xxxx " 네 ㅎㅎ 근데 어쩌다 제 번호를... "
나 " 버스타고 뒷자리 가는데 원래 그 앞에 앉을려고 했는데 너무 이쁘셔서 그냥 옆에 앉게 되더라구요 ㅎㅎ "
(설레발)
070.xxxx.xxxx " 아...ㅎㅎ 제가 어디가 이쁘다구;; "
아 자꾸 문자가 질문형도 아니고 대답만 저렇게 해갔고 솔직히 좀 짜증나긴 했지 근데 어쩔거야
들이대는 입장은 난데...
나 " 남자친구 있나봐요~ 그러니 벌써 문자 다 쓰셨지... "
(떠보기 스킬)
070.xxxx.xxxx " 아니요 없는데요.. 있으면 번호 안드렸는데...ㅎ "
나 " 앜ㅋㅋㅋ맞네요 있으면 안주셨겠네 네이트x 하세요? "
070.xxxx.xxxx " 네 해요 ㅎ "
나 " [email protected] 제껀데 친추 해주세요 인터넷전화로 문자하기 귀찮으실텐데;;ㅎㅎ "
070.xxxx.xxxx " 괜찮은데;;ㅎ 친추할게요 "
나 " 넹 저 집 거의 다 왔어요 접속할게요!!!!
그렇게 문자하고 애들이 당구장 가자는거 가뿐히 무시하고 집으로 뛰어감
진짜 뛰어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 to the 신
집가자마자 컴터키고 옷 편하게 갈아입고 네이트x 접속
친구초대가 와있더라고 친구승낙하고 일단 걔 싸이월x부터 들어가봤지
근데 만들긴 했는데 관리는 안하더라고 아무것도 없었음 ...
그래서 접속중이길래 대뜸 대화 걸었지
이제 그 여자를 중3 이라 칭할게
나 " ㅋㅋㅋㅋ저 바로 왔죠 "
중3 " 네 ㅋㅋㅋ 어디갔다 오신거에요? "
나 " 아 친구 알바면접 본다길래 같이 따라갔다가 왔어여 "
중3 " 아 ㅋㅋ 원래 이쪽 안사시나바여 "
나 " 네네 오늘 친구따라 갔다가 그쪽 만나고 기쁜하루네욤 !! "
중3 " 네 ? ㅋㅋ 아니에요 ㅎㅎ "
나 " 아 아직 저희 나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데 전 XXX 19살 이에요 그쪽은요 ? "
중3 " 아 오빠네요 ㅎㅎ 오빠~ ? 막이랰ㅋㅋㅋㅋㅋㅋ "
나 " 아 ㅋㅋㅋ네 동생같았어요 몇살인데요 ?? "
중3 " 저 중3이요 ㅎㅎ "
(2편에서 계속)
그냥 알바도 안하고 츄리닝 바지에 노스패딩 잠바나 입던시절..ㅋㅋ 참...
그냥 애들끼리 모여서 담배피고 수다떨고 춥다고 친구네 집가서 컴터하면서 놀고
걍 애들 만나기만하면 재밌었던 그 시절 이였지 참...지금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때 진짜 좋지못한 학생이였는데 정~말 나쁜짓도 많이하고 참..그랬지
근데 뭐 그 나이때만 할 수 있고 사춘기고 하니깐 그러려니 해야지 뭐 어쩌겠냐
각설하고 그렇게 애들이랑 겨울방학 재밌게 보내고 있다가 한번은 친구가
친구 2명 나오니깐 친구1 친구2 할게요
친구1 " 야 OO할거 없으면 나랑 어디 좀 가자 "
나 " 응? 어딜 가 ?? "
친구1 " 친구2 너도 갈거지 ? "
친구2 " 맘대로 "
친구1 " ㅇㅇ 가자 "
나 " 아니 ㅅㅂ ㅄ새기야 어딜가냐니깐? "
친구1 " 야 친구2 ㅋㅋㅋ점심 뭐 먹을래 형이 쏨 "
친구2 " ㅈㄹ 그래봤짜 김천밖에 더가냐 "
나 " 아니 개 ㅄ새기야 ㅡㅡ 어디가냐니깐 ?? 친구2 넌 왜 씹어 "
네 맞습니다 친구1이 어디가자고 했고 전 알겠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무작정 따라갔죠 친구1,2는 끝내 안알려줬네요....
일단 버스타고 이동하는거라 혼자가기 그래서 같이가자고 했나 봅니다..
버스타고 시내로 나가서 갈아타기까지..
나 " 아 ㅅㅂ 어디가는데 갈아타고 가야 해 이제 좀 말해줘 "
친구1 " ㅋㅋㅋㅋ뭐 없어 꼭 알아야 해 ? 니가 그러니깐 더 안알려주고 싶잖아 "
친구2 " (끄덕끄덕) "
나 " 개객기들 지들끼리 팔자 좋구만 쳇 "
그렇게 갈아타는 버스가 와서 타는데
버스자리는 맨뒤에 저하고 친구1 그다음 제앞에 친구2가 앉았지
그렇게 자리 앉아서 가고 있는데
"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
그때는 뭐 연락하는 썸녀나 여친도 없었고 걍 폰은 알람용 이였음 스마트폰도 아니였으니 09년도 입니다
뭐지? 하고 봤더니
친구2 " 야 니옆에 존나이쁘다 번호 좀 따줘 "
저 문자를 확인하고 옆을 봤는데 그냥 대놓고 봤지 난 뭐 그런거 가리는 스타일이 아니니
창가 O O O O O 창가 저렇게 자리가 맨 뒤자리고 1번이 안경 2번이 이쁜애 4번이 나 5번이 친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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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2명이 있었는데 창가쪽에는 안경쓰고 그냥 평범하고 그 옆에 있던 여자애는 이쁘더라구
정말 오바안하고 티아라 지연닮음 진짜 레알 트루 이쁘길래 친구한테 문자로
나 " ㅇㅇ 이쁘장하네 번호따줌? 그럼 넌 뭐해줄거임? "
친구2 " 붉은보x 쩔해줌ㅋ "
네네 다들 붉은보ㅅ 게임 아세요?? 막 마법사 있고 늑대인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저는 저게임 좋아해서 친구가 렙 500대 조련사라 쩔해준다는 소리에 (전 렙100대...였기에)
나 " ㅇㅋ 기달 "
그러다 번호 딸라는데 아..뭔가 이쁘니깐 까일 거 같고 안줄 거 같고...
주면 좋겠지만 안주면 친구1,2는 욕 존나할거고 그냥 머뭇 거렸는데
그 타이밍에 여자애들이 내릴려고 하는거야 그래서 뭔가 다급해져서 내릴려고 일어나길래
무작정 대뜸
나 " 저기 번호 좀 주세요 "
여자 " ??????????? "
나 " 안주면 못 내려요 "
여자 " (피식) 010.xxxx.xxxx "
나 " 감사합니다 (눈웃음) "
그러고 여자애들 내리고 친구1,2 가 나 존나 때리면서 잘했다고
자기 친구하나는 잘뒀다나 뭐라나 ㅄ소리해대며 그렇게 됏는데
근데!! 중요한!! 포인트는 막상 번호따니깐 내가 연락하고싶은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왜 ??? 왜겠어 ???????? 이쁘자나!!!!!!!!이쁜데 !!!!!!!난 여친도 없는데!!!!!!!!!!
썸타는 그런 여자도 없는데!!!!!!! 내 폰은 문자가 남아도는데!!!!!!!!!!!!!!!
친구2가 번호 알려달라고 했지만 살포시 무 to the 시 하고 내가 연락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안녕하세요 저 아까 버스 번호 딴 ...네 그런남자 입니다 "
아 지금생각해보면 카카오톡은 참 좋음 상대방이 읽은지 안읽은지 알 수 있잖슴?
문자는 뭐 그런게 어딨나 걍 기다리는거지 읽씹인지 안씹인지 모르니 킁
친구2 " 아 ㅅㅂ 번호 달라고 내가 따달라고 했잖아 ㅡㅡ "
나 " 야 말은 바로하자 니가 따달라고 한 건 맞는데 걘 나보고 준거잖아 "
나 " 니가 연락한다고 된다는 보장이 없음 그러니 내가 섭외하겠음 ㅋ "
친구2 " ㅡㅡ ㅅㅂ 존ㄴ ㅏ이기적인새기 에잇 퉤 ㅅㅂ 붉은보x 쩔은 없다 개객갸 "
나 " ㅋㅋㅋㅋㅈㅅ 그래도 번호 못줌 지금 생각해보니 존나이뻣음ㅋㅋㅋㅋㅋㅋㅋ ㅈㅅ "
저렇게 친구랑 장난치며 답장을 기다리는데 답장이 안옴 30분 1시간 안옴
번호를 잘못준건지 아니면 진짜 줬는데 어쩔 수 없어서 준건지...아니면 문자가 없는지..
ㅅㅂ 뭐 알 수 있나...ㅡㅡ 그래서 어차피 난 관심 없다가 어떨결에 번호 딴거니
체념하자 뭐 다시 볼 사이도 아니고 그렇게 자기위로를 하고 체념아닌 체념을 함
그러다 친구 일 보고 아!! 친구1이 같이 가자고 한거는
자기 도미x피자 알바 면접보는거 같이 가자고 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 배 to the 달 임 고딩때 최고의 알바가 배달알바아님? 괜히 후까시 잡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친구 알바 면접보고 김천가서 밥먹고 집갈려고 버스타는데
"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
070.xxxx.xxxx " 아 저 알이 없어서...집에와서 연락드려요 "
누구? 누구겠어?? 그래 맞아 버스 그 여자란다^.^
그 문자보고 애들한테 말안했어 끝까지 안온척 하고 혼자 기쁨을 만끽했지
나 " 아 ㅋㅋ그럴줄알았어여 이제 집 도착 한거에요? "
070.xxxx.xxxx " 네 ㅎㅎ 근데 어쩌다 제 번호를... "
나 " 버스타고 뒷자리 가는데 원래 그 앞에 앉을려고 했는데 너무 이쁘셔서 그냥 옆에 앉게 되더라구요 ㅎㅎ "
(설레발)
070.xxxx.xxxx " 아...ㅎㅎ 제가 어디가 이쁘다구;; "
아 자꾸 문자가 질문형도 아니고 대답만 저렇게 해갔고 솔직히 좀 짜증나긴 했지 근데 어쩔거야
들이대는 입장은 난데...
나 " 남자친구 있나봐요~ 그러니 벌써 문자 다 쓰셨지... "
(떠보기 스킬)
070.xxxx.xxxx " 아니요 없는데요.. 있으면 번호 안드렸는데...ㅎ "
나 " 앜ㅋㅋㅋ맞네요 있으면 안주셨겠네 네이트x 하세요? "
070.xxxx.xxxx " 네 해요 ㅎ "
나 " [email protected] 제껀데 친추 해주세요 인터넷전화로 문자하기 귀찮으실텐데;;ㅎㅎ "
070.xxxx.xxxx " 괜찮은데;;ㅎ 친추할게요 "
나 " 넹 저 집 거의 다 왔어요 접속할게요!!!!
그렇게 문자하고 애들이 당구장 가자는거 가뿐히 무시하고 집으로 뛰어감
진짜 뛰어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 to the 신
집가자마자 컴터키고 옷 편하게 갈아입고 네이트x 접속
친구초대가 와있더라고 친구승낙하고 일단 걔 싸이월x부터 들어가봤지
근데 만들긴 했는데 관리는 안하더라고 아무것도 없었음 ...
그래서 접속중이길래 대뜸 대화 걸었지
이제 그 여자를 중3 이라 칭할게
나 " ㅋㅋㅋㅋ저 바로 왔죠 "
중3 " 네 ㅋㅋㅋ 어디갔다 오신거에요? "
나 " 아 친구 알바면접 본다길래 같이 따라갔다가 왔어여 "
중3 " 아 ㅋㅋ 원래 이쪽 안사시나바여 "
나 " 네네 오늘 친구따라 갔다가 그쪽 만나고 기쁜하루네욤 !! "
중3 " 네 ? ㅋㅋ 아니에요 ㅎㅎ "
나 " 아 아직 저희 나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데 전 XXX 19살 이에요 그쪽은요 ? "
중3 " 아 오빠네요 ㅎㅎ 오빠~ ? 막이랰ㅋㅋㅋㅋㅋㅋ "
나 " 아 ㅋㅋㅋ네 동생같았어요 몇살인데요 ?? "
중3 " 저 중3이요 ㅎㅎ "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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