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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관에서 아줌마 10명 따먹은 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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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28회 작성일 20-01-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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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http://www.ttking.me.com/196759

헤어지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옷가게녀 간신히 떼어논지 며칠 안되었다.


"자기, 내가 뭐 잘 못한거 있어? 내가 부담 너무 줬니? 나 끝나고 자기 회사앞에서 만날까?"

"아냐, 그냥 우리 그만 만나는게 좋겠어"


"자기, 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 우리 그냥 편하게 보자."

"미안...(아동복이나 잘 팔아라..)"


딱 두번 만나서 떡친 기억 밖에 없는데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구는 옷가게년도 골빈 것은 틀림이 없었다.

하긴 뭐 나도 내정신인가.


더구나 술먹고 야시시한 조명아래서라면 모를까... 맑은 햇살 속에서 절대 다시보기 싫은 뇬이었어.


"나, 나갔다 올게."

"당신 저녁도 안먹고 어디가?"


그 뿐이었다. 마누라도 딱히 나의 행보를 알고 싶은 건 아닐거다.

우린 사생활은 서로 노터치 하기로 했으니 어차피 무늬만 부부다.

사람이 모든 것을 다 가질수는 없나보다.


난 직장도 괜찮았다. 주임 -대리- 과장 승진도 딱딱 제대로 했다. 두 아이도 귀엽고 건강하고 맑게 자란다.

부모님도 건강하시고 형제간에 우애도 좋다. 그런데!! 딱 마누라만 저 모양이다. 씨바....


"만영아, 소주, 시켜"

"맥주 안마시고?"

"시발넘아. 돈이 어딨어"


만영이는 어디가서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아서 하고 있습니다"라고 죠낸 훗카시를 잡는다.

그러면 남들은 최소 좆소기업은 아니더라도 작은 회사 대표 정도는 되는 줄 안다.

그런데 아버지에게 물려받은게 동네 작은 철물점이다. 그런식으로 마누라 꼬셔서 개고생시키는 넘이다.


만영이는 이미 더티한 넘으로 동창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이넘 저넘 동창들 만나면 꼬셔서 룸싸롱 데리고 가서 실컷 놀고 나 돈없어.....이런 식이다.


그런 식으로 가끔 애들에게 국빈관 가자고 꼬시고 구걸하고 그랬는데....

내가 봉으로 나섰으니 얼마나 고마운가. 지딴에는 나를 여자 따먹에 해준다고 잘난체 하며 나서는거다.


내가 듣기로는 백화점에서 구두파는 알바하다가 만난 지 마누라는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니다.

원래 만영이는 중학교 때 부터 후배들에게 돈이나 뜯던 놈이다.

나랑은 성인되서 친했지만 중학교 때는 나와 거의 말을 해본 적이 없고

오히려 내가 그놈을 벌레 취급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친구들이 얘기로는 하도 만영이가 밖에서 유부녀들을 따먹고 춤바람 나고

그래서 만영이 와이프도 거의 만영이를 내놓다 시피 하고 본인도 살림을 제대로 안한다고 한다.

가정이 개판이라는 거다.

그러니 이놈은 만날 지 마누라 탓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모든 게 다 지탓인거다.


"오늘은 장안동으로 갈까?"

"음.."


내가 담배를 물었다.


"거긴 물 좋냐?"

"이 친구야...좋은 물, 나쁜 물이 어딨냐. 잉어는 원래 흙탕물에서도 잘 살아. 낚시꾼만 기량을 발휘하면 되는거야"


말은 부처님 같구만...


마누라 경희에게 정신적으로 복수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또 나름 원나잇의 짜릿함을 즐기고 싶은 마음도 반반이다.

처음으로 국빈관에서 따먹은 옷가게녀는 평범한 아줌마 였지만

사실 국빈관에도 이쁘장한 미시들이 많다는 것을 나는 느꼈다.


"그래, 가자, 가보지 뭐 그까짓것."


택시를 타고 장안동으로 갔다.


"우리 원빈이 있냐?"


만영이가 담배 하나 꼬나물고 무슨 조폭 두목처럼 가오잡으면서 거드름 펴면서 묻는다. 웨이터 이름이 원빈이다.

나이는 우리랑 비슷한데 진짜 원빈과 머리 모양만 비슷하게 생긴 넘이 하나 달려 왔다.


"아이고, 형님, 오랜만에 오셨구만요."

"오늘은 물 좋냐?"


"아이고, 저번 주 부터 쌔끈한 미시들이 넘칩니다요"


만영이가 나에게 눈짓을 한다.

"정현아, 얘 용돈 좀 줘라"


내가 익숙하게 5만원을 꺼내준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횽님들. 지가 쌔끈한 미시들로 팍팍 대령할게요"

원빈이 신나서 돌아간다.


"정현아, 오늘은 개폼 잡지 말고 잘해라. 맨날 아줌마만 먹다가 처녀같은 미시좀 따먹어보자"

"미시는 아줌마 아닌가.."


음악도 시끄럽고 조명도 현란하다. 서울시내의 정신나간 년놈들 다 모인 것 같다.

거리에는 안보이는 골빈년놈들이 다 여기 모였구나. 수류탄 하나 터뜨리면 서울이 청정거리로 정화될 것 같았다.


"자, 여러분! 오늘은 가정을 버리세요! 부비세요.쌔근하게~~" DJ가 악을 쓴다.


어떤 새키는 지가 무슨 토요일 밤의 열기에 나오는데 존트라볼타 처럼 춤을 추는데 완전 개꼴갑이다.

또 어떤 뇬은 얼굴은 거의 40 중후반을 달리는데 꽉 끼는 반질반질한 빽바지 입고 춤울 추는데 진상이 따로 없다.


휴. 내가 진짜 이러고 살아야 하나...


"일단 무대에 나가자.


보아하니 여자들 춤출 때 슬쩍 끼어들어서 같이 춤추는데 여자들이 쌩가면 퇴짜고..

여자들이 호감있는 표정으로 같이 춤을 추면 성공하는 것 같았다.


만영이는 이리 저리 껴서 춤추다가 다 퇴짜 맞고 결국 테이블로 돌아왔다.

나는 퇴짜를 맞지는 않을 것 같지만 아무데나 끼어들기는 쪽팔려서 싫었다.


"아이고, 횽님들 오래 기다렸습니다"


원빈이 손에 이끌려온 아줌마들은 둘다 40이 훨씬 넘어 보였다.

죽탱이로 원빈 얼굴을 한대 날리고 싶었다.

두 뇬이 이쁜 척 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잔주름이 쭈글쭈글한게 토나올 것 같았다.


적당히 달래 보냈다.


"형님들, 이번에는 진짜..진짜..."


원빈이 윙크를 했다. 원빈이 데려온 예쁘장한 젊은 여자가 두명 호기심 어린 눈으로 우릴 쳐다보며 서있다.

이건 뭐 30대도 아니고 20대 같았다. 떼를 지어서 온 것 같다.


만영이가 좋아한줄 알았더니 얼굴을 찡그린다. 적당히 맥주잔을 비우다가 돌려보냈다.


"저런 20대뇬 들은 그냥 말그대로 놀러온거야. 적당히 춤추다가 그냥 갈 애들이란 말이지. 시간낭비, 돈 낭비야.

봊이 대주는 경우 거의 없어. 프로들은 저런 애들 노리지 않는다"


만영이가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였다.


주변을 보니 웨이터들이 아줌마들 손을 잡고 이 테이블 저 테이블 다니는게 보인다.

발정난 암컷, 숫컷의 짝짓기가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그냥 재미로 다니는 뇬들도 있는 것 같고...침 질질 흘리며 이리 저리 탐색하는 뇬들도 있는것 같다.

눈 맞은 뇬넘들은 둘이서 블루스를 추러 나가는 것 같았다.


시간은 자꾸 지나간다.

오늘은 글렀나..하고 생각날때 옆에서 누가 툭툭친다.


"둘이서 오셨어요?"

청아한 목소리..


엇.


등장 밑이 어둡다더니.. 옆 테이블에 앉은 여자들이다.

아까도 웨이터가 자꾸 부킹 하자고 꼬시는데 거절한 처자들이다. 그래서 잘 눈여겨 보지는 않았다.


그런 저럭 봐줄만한 긴 머리의 30 초중반녀 한명이 내게 말을 건다.

테이블 맞은 편에는 안경쓴 단발머리의 이지적인 얼굴이 나를 약간 탐색하는 눈빛으로 보고 있다.

만영이는 자리를 비우고 없다.


"예...그냥 술한잔 먹다가 기분좀 풀려고..."

"아까부터 두명만 계시고 부킹도 다 퇴짜 놓으시길래....우리도 둘이서 왔어요"


"아..예..."

"......."


아핫..이건 꼬셔 달라는 거구나.

내가 춤도 안추고 앉아서 술만 마시고 있으니 좀 점잖아 보였나?


"저 혹시 괜찮으시다면 합석하실래요"

뻐꾸기를 날렸다.


"그래요"


긴생머리녀가 슬며시 웃는다.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만영이가 놀라는 눈치다. 그리고 잠시 핥듯이 두 여자를 보더니 입가에 미소를 짓는다.


"아이고, 잠깐 자리 빈사이에 이런 미인분들이..." 하고 실실 쪼갠다.


둘다 그렇게 따먹고 싶던 진짜 미시같았다.

둘다 몸매가 아줌마보다는처녀에 가깝고... 긴 생머리는 발랄한 타입이고 한명은 안경을 낀 이지적인 타입이다.


일단 둘다 외모는 중간이상은 된다. 둘다 이런데 올 여자로 보이지가 않는데 어쩐 일일까....

특히 안경쓴 여자는 무슨 드라마 작가나 이런 사람 같아 보였다.


직업의 귀천이 없다. 바람도 마찬가지다. 왕후장상의 봇이가 따로있더냐?...라고 일별하신

귀암선생님 닮은 안과장님의 말씀이 갑자기 떠올랐다. 그렇지....외모로 판별할 수는 없지..


겉으로는 조숙한 척 예쁘장한 미시라고 할지라도 좆맛을 보면 봊이가 벌렁거리는게 헬조센의 김치년들아니겠어?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다.


"우린 그냥 맘편하게 놀러왔어요. 이상한 생각만 아니시면 우리랑 놀아요."


그 말은 우린에게 떡은 안치겠다는 말로 들렸다.


만영이가 내심 실망한 얼굴이다. 그런데 여자들이 너무 괜찮으니 약간 주저하는 눈빛이다.

잠깐 화장실로 갔다.


만영이 먼저 물었다. "어떻게 할까?"

"애들은 너무 괜찮네. 근데 2차 가기로 작정하고 온 애들은 아닌것 같네.

오늘 떡은 못치더라도 담에 기회가 있을수 있잖아. 오늘은 그냥 술이나 마시고 놀자."


만영이가 좀 시무룩한 표정으로 동의를 했다.

그렇지만 맨날 상폐녀들이랑만 놀다가 간만에 상대적으로 싱싱한 고 괜찮은 여자들이 있으니 마음은 좀 떠있는 것 같았다.


우리는 나와서 인근 HOF 집에 갔다.

만영이가 여자들에게 신나게 떠들었는데 재미있어 하지도 않고 제대로 듣는 것 같지도 않았다.

진짜 떡을 줄 여자들 같지는 않다.


'오히려 이런 애들 따먹어야 제맛인데..."


만영이가 HOF를 넙죽넙죽 마시더니 슬그머니 옆에 긴생머리녀 손을 잡았다가 탁! 치니 당황해했다.

암만 봐도 만영이는 프로가 아니라 떨거지였다.


그나마 내가 각종 이빨을 구사하니 재미있어야 하는 눈치다.


나는 인터넷에 대해서 닭치는대로 떠들었다. 안경은 끄덕끄덕 좀 알아 듣는 눈치였다.


"윤희야, 우리 이 아저씨들이랑 노래방 갈까?" 긴생머리가 안경에게 말했다.

안경쓴 여자애 이름이 이윤희였다.


나는 문득 긴생머리녀도 조금 살결의 희고 지적인 외모를 가진 이윤희가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스쳤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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