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의 압박] 내 '첫 사랑' 썰 풀어본다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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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9회 작성일 20-01-07 16:01본문
때는 초등학교 4학년,
나는 그녀와 같은반이 됐다.
그녀는 장난기가 가득했다.
수업시간이 서로의 눈을 부라려보는 장난을 많이 쳤다.
그럴 수록 그 아이를 향한 감정은 우정에서 애정으로 바뀌어갔다.
처음에는 친구처럼 대한 친구였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녀가 계속 더 좋아질때마다
그녀에게 다가가기가 점점더 어려워졌다.
나같이 미천한 놈이 어떻게 그녀에게 내맘을 알리겠어,
비록 11살이었지만 무의식적으로 나는 위와같은 생각을 했을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렇게 2년이란 시간이 흘러
6학년이 됐고,
난 아직 멀리서 그녀가 웃는 것만 바라보고 있었다.
6학년 여름 나는 수돗가에서 걸레를 빨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내 옆에 다가와 같이 걸레를 빨기 시작했다.
그리곤
"글쓴이야 안녕? "
나는 순간 어쩔줄을 모르고 얼굴이 확달아오르며 당황했다.
나는 애써 그녀를 좋아하는 것을 티내려하지 않기 위해
빨리 그녀를 바라보던 얼굴을 다시 걸래쪽으로 돌리며
"어, 안녕.." 하고 무뚝뚝하게 대답햇다.
그것이 그녀와의 마지막 대화가 돼었다.
나는 중학교에 진학하게됐고,
그시기는 한창 성욕에 불타오를 시기였다.
그녀를 못본지 2년이 넘어가자
나에게 그녀의 의미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호감체로 변하게 되었다.
본래 존재하던 그녀를향한 성스로운 감정은 점차 사라졌고, 결국나는 그녀를 상상하며
딸을쳤다.
첨엔 죄책감이 들었지만, 매일밤 그녀를 생각하며 딸을 치며 죄책감은 점차 무뎌졌다.====중2 여름방학 이었다.
나는 버스를 타고 학원에 가고 있었다.
내가 타고있던 버슨느 정류장에 멈춰 다음 손님을 태웠다.
그런데, 나는 올라오는 손님 무리사이에서 그녀의 얼굴을 똑똑히 확인했다..
'그녀가 나에게 다가온다.. 어떡하지 말을 건낼까.. 말까. 아 ㅅㅂ.."
당시 나는 한창 사춘기로 얼굴에 화려하게 민주화꽃이 수를 놓고있었다.
때문에 자신감은 바닥에 붙어있었고 대인기피증까지 걸릴정도였다.
나는 그녀 얼굴을 자신있게 바라볼 수 없었다.
나는 밖으로 내얼굴을 돌렸고,
그녀는 뒤로 가서 앉았다.
그녀와의 물리적 거리는 불과 3m도 안됐지만 정신적으로는 그녀와 한없이 떨어져 있고 싶었다.
====
중학교 3학년 당시 지역 축제를 위해 거대한 플래카드에 각자의 응원 문구를 적는 시간이 있었다.
나는 허세작렬 멘트로 응원멘트를 쓰고난 후, 다른 사람이 쓴 문구를 읽던 도중 익숙한 이름을 발견했다.
'그녀 ♥ 홍지완(가명) '
나는 순간 충격에 휩싸였다.
'그녀가 아닐꺼야..'
하루종일 학교를 충격에 쌓인채 보내고
집에오자마자 난 컴퓨터를 키고
싸이월드에 접속했다. 당시 싸이월드의 인기는 하늘을 달리고 있어서 국민 대부분이 가입했다고 봐도 무방했을정도였다.
나는 싸이월드에 그녀의 이름을 쳤고, 하나하나 홈피를 찾기 시작했다. 요즘식으로 말하면 신상털기와 비슷한 행위였다.
수백게에 달하는 동명이인의 홈피를 일일이 다 확인햇다.
결국 나는 발견했다.
홈피 스킨에 대문짝만하게 써져있는 ' 그녀 ♥ 개새끼 '를....
==
홈피 사진은 이 사람이 그녀임을 확신하게 해줬다.
동시에 내 첫사랑에 대한 알수없는 무언가가 무너지게 하였다..
===
그래고 끊임 없이 생각나는 그녀를 나는 머릿속에서 지우고자하였다..
그렇게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고, 나는 공부에 열중했다.
고3 시절 열심히 공부를 하던 도중이었다.
나는 누군가가 그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들었다.
나는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고 그녀가 그녀임을 알아챘다..
'어,? 나도 계 아는데.. 같은 초등학교 나왔어,,"
" 맞어 걔 얘뻤음 ㅇㅇ "
이런 맞장구를 치며 애써 태연한척 했다..
때는 고3이었기 때문에 그일 이후 그녀를 생각하지 않으려했고
그렇게 수능을 치뤘다.
서울 4년제 대학 만큼의 성적이 나왔고
나는 수능끝난 고3의 즐거움을 만낀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열중하고있었다.
열심히 친구추가를 하던 도중 그녀가 보였다. 나는 용기있게 친추를 걸었다
'걸어봤자 누군지 모르겠지,. 뭐"
다음날 그녀는 친추를 받아줬고, 그녀에게 어떤 반응도 없었다
"역시. 나는 수많은 남자아이들중 하나뿐일꺼야.:"
=======
근데 그녀에게 갑자기 메세지가 왔다..
나는 갑자기 심장이 미칠듯이 뛰었다.
그녀는 '너 초등학교때 그 글슨이야? " 라고 물었다.
나는 애써 내 감정을 숨기며 그렇다고 했다.
그녀와 나는 초등학교 때 일을 회상하던가 싶더니 결국 같은반 친구들을 회상하는데 그치고 말았다.
심지어 그녀는 같은반이 아니었던 남자아이 이름도 말했다 "ㅇㅇㅇ기억나지? "
"나는 그아이가 전혀누군지 모르지만 그렇다고했다."
==============
우리 고등학교에는 소위 잘나가는 애들이 있었다.
그아이들은 학교에서 항상 '여소' 거리며 살았었다. (여소는 여자소개의 줄임말이다.)
나는 그런 아이들을 보며,, "한심한것들, 학생이 공부나 할 것이지' 라는 비아냥거리는 말조로 항상 맘속으로 비웃었었다.
근데
지금 그아이들중 한명과 그녀가
사귄다.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그녀와 그의 닭살돋는 멘트를 계속 보게 됐고
나는 그녀를 내 맘속에서 놓아주고자 했다.
======
그리고 나는 지금 대학교를 합격했고
오티를 기다리고있다.
그리고 일베를하며 새벽에 감성이 터져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있다.
나는 그녀와 같은반이 됐다.
그녀는 장난기가 가득했다.
수업시간이 서로의 눈을 부라려보는 장난을 많이 쳤다.
그럴 수록 그 아이를 향한 감정은 우정에서 애정으로 바뀌어갔다.
처음에는 친구처럼 대한 친구였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녀가 계속 더 좋아질때마다
그녀에게 다가가기가 점점더 어려워졌다.
나같이 미천한 놈이 어떻게 그녀에게 내맘을 알리겠어,
비록 11살이었지만 무의식적으로 나는 위와같은 생각을 했을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렇게 2년이란 시간이 흘러
6학년이 됐고,
난 아직 멀리서 그녀가 웃는 것만 바라보고 있었다.
6학년 여름 나는 수돗가에서 걸레를 빨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내 옆에 다가와 같이 걸레를 빨기 시작했다.
그리곤
"글쓴이야 안녕? "
나는 순간 어쩔줄을 모르고 얼굴이 확달아오르며 당황했다.
나는 애써 그녀를 좋아하는 것을 티내려하지 않기 위해
빨리 그녀를 바라보던 얼굴을 다시 걸래쪽으로 돌리며
"어, 안녕.." 하고 무뚝뚝하게 대답햇다.
그것이 그녀와의 마지막 대화가 돼었다.
나는 중학교에 진학하게됐고,
그시기는 한창 성욕에 불타오를 시기였다.
그녀를 못본지 2년이 넘어가자
나에게 그녀의 의미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호감체로 변하게 되었다.
본래 존재하던 그녀를향한 성스로운 감정은 점차 사라졌고, 결국나는 그녀를 상상하며
딸을쳤다.
첨엔 죄책감이 들었지만, 매일밤 그녀를 생각하며 딸을 치며 죄책감은 점차 무뎌졌다.====중2 여름방학 이었다.
나는 버스를 타고 학원에 가고 있었다.
내가 타고있던 버슨느 정류장에 멈춰 다음 손님을 태웠다.
그런데, 나는 올라오는 손님 무리사이에서 그녀의 얼굴을 똑똑히 확인했다..
'그녀가 나에게 다가온다.. 어떡하지 말을 건낼까.. 말까. 아 ㅅㅂ.."
당시 나는 한창 사춘기로 얼굴에 화려하게 민주화꽃이 수를 놓고있었다.
때문에 자신감은 바닥에 붙어있었고 대인기피증까지 걸릴정도였다.
나는 그녀 얼굴을 자신있게 바라볼 수 없었다.
나는 밖으로 내얼굴을 돌렸고,
그녀는 뒤로 가서 앉았다.
그녀와의 물리적 거리는 불과 3m도 안됐지만 정신적으로는 그녀와 한없이 떨어져 있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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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당시 지역 축제를 위해 거대한 플래카드에 각자의 응원 문구를 적는 시간이 있었다.
나는 허세작렬 멘트로 응원멘트를 쓰고난 후, 다른 사람이 쓴 문구를 읽던 도중 익숙한 이름을 발견했다.
'그녀 ♥ 홍지완(가명) '
나는 순간 충격에 휩싸였다.
'그녀가 아닐꺼야..'
하루종일 학교를 충격에 쌓인채 보내고
집에오자마자 난 컴퓨터를 키고
싸이월드에 접속했다. 당시 싸이월드의 인기는 하늘을 달리고 있어서 국민 대부분이 가입했다고 봐도 무방했을정도였다.
나는 싸이월드에 그녀의 이름을 쳤고, 하나하나 홈피를 찾기 시작했다. 요즘식으로 말하면 신상털기와 비슷한 행위였다.
수백게에 달하는 동명이인의 홈피를 일일이 다 확인햇다.
결국 나는 발견했다.
홈피 스킨에 대문짝만하게 써져있는 ' 그녀 ♥ 개새끼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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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 사진은 이 사람이 그녀임을 확신하게 해줬다.
동시에 내 첫사랑에 대한 알수없는 무언가가 무너지게 하였다..
===
그래고 끊임 없이 생각나는 그녀를 나는 머릿속에서 지우고자하였다..
그렇게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고, 나는 공부에 열중했다.
고3 시절 열심히 공부를 하던 도중이었다.
나는 누군가가 그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들었다.
나는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고 그녀가 그녀임을 알아챘다..
'어,? 나도 계 아는데.. 같은 초등학교 나왔어,,"
" 맞어 걔 얘뻤음 ㅇㅇ "
이런 맞장구를 치며 애써 태연한척 했다..
때는 고3이었기 때문에 그일 이후 그녀를 생각하지 않으려했고
그렇게 수능을 치뤘다.
서울 4년제 대학 만큼의 성적이 나왔고
나는 수능끝난 고3의 즐거움을 만낀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열중하고있었다.
열심히 친구추가를 하던 도중 그녀가 보였다. 나는 용기있게 친추를 걸었다
'걸어봤자 누군지 모르겠지,. 뭐"
다음날 그녀는 친추를 받아줬고, 그녀에게 어떤 반응도 없었다
"역시. 나는 수많은 남자아이들중 하나뿐일꺼야.:"
=======
근데 그녀에게 갑자기 메세지가 왔다..
나는 갑자기 심장이 미칠듯이 뛰었다.
그녀는 '너 초등학교때 그 글슨이야? " 라고 물었다.
나는 애써 내 감정을 숨기며 그렇다고 했다.
그녀와 나는 초등학교 때 일을 회상하던가 싶더니 결국 같은반 친구들을 회상하는데 그치고 말았다.
심지어 그녀는 같은반이 아니었던 남자아이 이름도 말했다 "ㅇㅇㅇ기억나지? "
"나는 그아이가 전혀누군지 모르지만 그렇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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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등학교에는 소위 잘나가는 애들이 있었다.
그아이들은 학교에서 항상 '여소' 거리며 살았었다. (여소는 여자소개의 줄임말이다.)
나는 그런 아이들을 보며,, "한심한것들, 학생이 공부나 할 것이지' 라는 비아냥거리는 말조로 항상 맘속으로 비웃었었다.
근데
지금 그아이들중 한명과 그녀가
사귄다.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그녀와 그의 닭살돋는 멘트를 계속 보게 됐고
나는 그녀를 내 맘속에서 놓아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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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지금 대학교를 합격했고
오티를 기다리고있다.
그리고 일베를하며 새벽에 감성이 터져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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