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휴가갔다 개지린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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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8회 작성일 20-01-07 16:14본문
원래 이런 공포 경험담은 새벽에 , 적어도 12시가 넘어 싸질러야 제맛이지만
지금 생각나고 내가 지금쓰고싶은데 어쩌겠盧?
닥치고 썰풀어볼께 .
내가 썰푸는건 처음이라 어리숙하고 정리안되도 잘읽어줘라.
때는 1년전이었어 우리가족과 사촌가족2팀 . 다합쳐 3팀이 같이 지리산으로 놀러갔었을때다
다같이 자동차타고 지리산가는데 정말 서울에서 지리산 오래걸리더라 무튼 노래 처듣다가 자다가 창밖보면서 갔다.
도착하니까 온통 산으로 둘러싸였더라고 솔직히 지리산왔다고 해서알지 뭐가지리산인지 아니면 보이는것들이 다 지리산인지 잘 모
른
다 . 나 지리는 커녕 전국8도도 말해보라면 한참생각하는게이다 . 무튼 그렇게 온통산으로 둘러쌓이고 우리가묵을 펜션 ?
비슷한 작은 건물이였다 . 주인장집은 좀 내려가야 있었고 있는거라곤 우리가 묵을 작은 건물의 민박집 . 그리고 왼쪽에 위치한
찻길 나머지는 온통 산이였고 그나마 보이는 동네는 찻길쪽 아래로 보였다. 물론 동네가려면 차타고 뱅뱅 돌아 내려가야됬고.
일단 방에 짐풀고 차타고 바로 근처 계곡으로 갔지. 계곡가서 수박 물에 운지시켜놓고 우린 물놀이했지 근데 아마 말하면
다알텐데 계곡은 바닥이 바위 들로 채워져있잖아 그래서 발이끼면 다치고 안빠지거든 ? 놀다가 사촌동생이 거기 좀 심하게 쓸려서
발찢어지고 피나서 놀수가없게된거야 물론 나랑 다른 친척동생은 안다쳤지만 분위기가 안좋고 피도 철철나길래 그만 접고
그이후론 운지됬던 수박꺼내서 쳐먹으며 놀고 밥먹고 별탈없이 휴가다운 휴가를 즐겼다 . 근데 시골놀러가면 그냥 저녁이나
새벽에 나혼자 바깥에 앉아서 조용한 동네 구경이나 혼자만의 생각들 하고싶을떄 있잖아 ( 나만그러냐 ? ) 무튼 중2병일진 몰라도
이모부들은 운전하고 저녁떄 술마셔서 그런지 피곤해서 골아떨어지고 이모들도 밥차리고 차타고와서 피곤한지 금새 깊게자더라
사촌로리년들은 태생이 그냥 맨날 처자는놈들이고 . 나도 졸리긴했지만 시골휴가오려면 적어도 내년일꺼고 그냥 새벽에
바깥바람이 쐬고싶어서 몸을이끌고 방을 나왔다 . 산쪽이라그런지 엄청 어둡고 난 겁많은 게이라서 멀리는 못가고 민박집 앞에
세워둔 우리가족차 옆에 낚시 의자 같은거 펴서 앉아 불몇개 겨우 켜져있는 아래쪽 동네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하고있을때였다.
갑자기 그런생각들때있잖아 엄청 뜬금없이 갑자기 귀신생각날떄 그래서 뒤를 돌아봤는데 그럼그렇지 귀신은 개뿔
그냥 존나 컴컴한 산 이있지 뭐가있겠냐 근데 귀신은 못봤어도 산보니까 무섭긴하더라 휴대폰으로 산쪽을 찍어봤거든 ?
그 나이트비전인가 하는 어플이있었어 야간 투시경처럼 되는 카메라어플인데 말이 번지르르하게 야간투시경이였지 그냥 비슷하게
초록색으로 카메라 바꿔놓은거였다 . 어두워도 산찍히지않을까해서 산을찍는데 암것도 안들어오더라 이리저리
휘두르는데 내 오른쪽 쯤을 비출때마다 뭐가 걸리는거야 안찍힐꺼면 아예 다 검은색이여야지
오른쪽만 약간 하얀 안개 처럼 뭐가 찍히더라 ? 뭐야 ㅅㅂ 귀신이냐 이러면서 괜히 혼자 무서워서 카메라끄고
얼렁 들어가 잤거든 ?
다음날 일어나서 이모랑 엄마가 준비할동안 밥먹을준비하면서 누워서 뒹굴거리는데 이모가 갑자기 지나가는말로
" 어제 안자고 뭘그리 놀았냐 ? " 이러는야 그래서 내가 " 놀기는 그냥 앉아 생각이나했지 "
그러니까 이모가 밥내오면서 " 사진찍고 놀더만 왠일이야 사진찍는거싫어하더니 ? " 이러는거야
난 뭔개소린가 하다가 어제 산찍으려고 카메라 들이민거 그거 말하는가부다 하고
" 산찍을라했는데 어두워서 뻘짓했지 ㅋㅋ " 이랫더니 이번엔 이모가 뭔개소린가 하는 표정으로 되묻는거야
" 산은무슨 ㅇㅇ 이랑 셀카찍는거 아니였어 ? " 이러는거야 ㅇㅇ은 내사촌이고
순간 존나 소름돋으면서 계속 꼬치꼬치 캐물었지 내가 ? 누구랑 ㅇㅇ랑 ? 하면서 계속물었다
이모말 들어보니까 ....
내가 일어나서 나오기전에 이모가 자다 더워서 먼저 나왔대더라 ..
나와서 이모네집 차 안에누워서 자는데 한 10분있다가 내가 나오더니 의자에 앉아서 있길래
쟤도 더워서 나왔나보다 하고 그냥 잘려고했데
그런데 잘려고 했는데 계속 수근수근 소리가 들리길레 쟤들이 이새벽에 이야기할게 그렇게 많나 하면서
이야기하나부다 했다드라 근데 그소리가 계속 한순간도안끊이니까 뭐하나 하고 몸일으켜서 내쪽을 봤는데
내가 카메라 들고 있고 그옆에 내사촌동생쯤 크기되는 ( 사람 ) 사람이 같이 포즈취하면서 사진찍는걸로보였댄다
그러다가 내가 궁시렁되면서 방으로 들어가니까 그 ( 사람 ) 도 따라 방으로 들어갔다고 .
여기까지 듣고 개지렸는데 더무서운게 뭔지아냐 ?
전날 낮에 계곡 물가에서 신으려고 놔뒀던 샌들이있거든 ? 근대 위에서 말해서알듯이 동생다쳐서 못신고 새거로
신발장옆에 기대어놧꺼든 ?
그날아침에보니까 존나까매져서 바닥엔 흙투성이되어있더라
혹시나해서 다물어봤더니 아무도 신고나갔던사람없고 .
제목 ...
귀신이 내신발 탐낸썰 로 바꿔올렸어야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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