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주행 삼수만에 합격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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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7회 작성일 20-01-07 16:17본문
겨울방학이 시작하고 달달 볶으시는 아버지때문에 운전면허공부를 시작했다.필기시험 존나어렵게 나온다고 아버지가 이빨까시는 바람에 하루에 1시간씩 공부하고강서 시험장에가서 시험을 봤다.결과는 필기 100점바로 하루 뒤에 기능 시험을 배웠다.기능도 100점받고 합격했다.그리고 도로주행도 3일 배우고 시험을 봤다.1. 현역두번째 난코스인 C코스에 걸렸다.아 좆됐다 하고 시동걸고 어린이 보호구역 지나서 존나 큰 교차로에 진입했다.내가 여기서 우회전을 해야하므로 대가리 돌리면서 신호체크 한다음에 우회전 시작근데 아 씨발 횡단보도가 초록불로 바뀐거다.그래서 급브레이크밟고 보행자 다 지나갈때까지 기다리는데저~뒤에서 아줌마들이 토킹하면서 존나 슬로우하게 걸어오는거다ㅡㅡ'아 씨발' 하고 걍 지나가려는데(이론상 원래 이러면 안됌) 갑자기 신호보고 아줌마들이 존나뛰어오는거다.그래서 오메 씨발 하고 급브레이크 밟았는데 강사가 보행자 보호위반으로 실격! 이지랄2. 재수또 C코스 걸렸다.이번엔 교차로에서 우회전 잘 하고 지나가는데 그날따라 차가 존나게 많았다 (토요일 오후)근데 우회전하면서 편도 4차로에 진입했는데 내가 3차로에 진입한거다.근데 조금 더 가서 유턴해야하므로 미리미리 차선변경을 시도했다.그러다 옆차선에 있는 차에 박을뻔해서 강사가 차량 보호위반으로 실격! 이지랄이날 아빠한테 존나 훈계들었다.3. 삼수 (오늘) 최고 난이도의 A코스에 걸렸다. (진짜 존나어려운코스임 유턴만 3개....)'아 오늘은 아버지랑 기필코 맞장을 뜨겠구나' 생각하고 애초에 포기했다.근데 주행을 하다보니까 존나 느낌이 좋은거다.옆에서 강사는 '이새끼 존나못하네'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나는 합격을 할거같더라.엑셀 존나밟으면서 부릉부릉씨발 달려서 도착하니까 네비가 합격! 이지랄파트너랑 교체한다음에 파트너 도착하고 내리려고 하는데 강사가 날 따로 부르시더라근데 말하시는데 표정이 '내가 너같은새끼를 합격시켜야하다니....' 이표정이셨다.여러 문제점들 조언받고 집 도착했는데대학 합격보다 운전면허 합격한게 더 기쁘다는거를 이제야 깨달았다.근데 그 대학이 인천대라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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