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동기에게 당한 다단계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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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4회 작성일 20-01-07 16:42본문
때는 2011년 10월 경이었을 거다.나는 2010년 6월에 전역을 했었다. 나는 헌병대에서 근무헌병 질도 가끔 하면서 지원과에서 계원으로 근무했다.사무실 상사가 이 부대에서만 짬이 존나 되고 거의 모든 잡일을 다 해결하고 아무튼 능력이 좀 있지만전라남도 출신이어서 수틀리면 사무실 때려부수고 재떨이로 가끔 머리 때리고 그러는 간부였다.
암튼 이 놈은 헌병 특기로 우리부대 온 건 아니었지만 같은 달에 입대한 달이 같고 그래서힘든 일, 즐거운 일 함께 겪으면서 군 생활을 했다.
그렇게 10월이 되고, 연락이 왔는데 현재 서울에서 일하는 중이랜다. 롯데x트에서 작은 아버지 밑에서 일한다는 것이었다.근데 한명 필요한데 너 할 생각 있냐고.그 당시 나는 편입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혼자 공부하고 그러는 차였는데 사실 그렇게 뜻도 있는 것도 아니고좋은 직장 다니면 대학이 대수냐 씨발 하면서 그놈을 만났다.
강남에서 만났는데 음식을 처먹으러 음식점에 들어갔는데아는 형님을 데려온다는 거다.나야 뭐 상관없으니 그러라고 했고 이 뺀질이 같은 새끼 들어오고 셋이 밥 먹고 더 술 먹고찜방 가서 잤다.
근데 그때까지도 동기놈은 내게 어디로 어떻게 데려갈건지 이야기를 안했다. 내일 되면 알거라고 하면서.이때부터 살짝 감을 잡았는데 설마...했다. 근데 그 설마가 사실이 되었다.
다음날이 되서 카페에서 커피를 처 마시는 중에 뺀질이 새끼가 자리를 비운 새에 동기가 내게 이야기를 했다.사실은 다른 일이라고.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직접 들으니 약간 혼이 나가더라.그 뺀질이 새끼가오고-이제와 생각하니 둘이 짜고치는 연기 같은데- 씨발 나는 내가 일하는 사무실에 다 이야기 해놨는데 이제와서 뭔 소리냐이렇게 이야기 하대.
그리고 이 새끼가 결국은 네트워크 마케팅인데 일단 해보겠느냐. 할거면 지금 하고 가면 되돌릴 수 없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일단 한번 가보자 했다. 어떤 곳인가.
가보니 간판도 없는 허름한 건물에 우글우글한 내 나이 또래 애새끼들. 삘이 딱 왔다.지금처럼 사회에 관심이 많은건 아니었고 일베를 하지도 않았지만 뉴스는 꼬박꼬박 봤었으니까.
존나 싼티나는 씨발련의 썰을 듣는데 나는 이미 삘을 느낀 상태였으므로 그 창녀같은 년이 뭔 소리 하나 들었는데우리는 물건을 팔라고 하지 않는다, 대출하락고 하지않는다, 등록된 업체다 뭐 등등분명한건 웰빙테x는 아니었다. 일단 한시간동안 씨발련의 썰을 듣고 나는 똥이 급해서 화장실을 갔지. 화장실에서 일을보고나 안한다. 하고 가려니까 뺸질이 새끼가 존나 협박하대.
군대 안 다녀왔으면 쫄아가지고 존나 지릴 뻔했다. 다행히 처음에 썰 들으러 갈때 폰 맡기랬는데 안 맡기고 가방에 넣었고가방도 내가 뒀던 자리에 있어서 자리 박차고 나오려니 입구에서 어떤 새끼가 막더라. 근데 나간다고 하고 나가니뺀질이 새끼랑 막은 새끼랑 동기 놈이 따라나오대.
그렇게 커피를 더 얻어먹고 이번에는 이 뺸질이 새끼가 나한테 논리로 털려고 하더라.내가 그렇게 논리적인 새끼는 아니지만 일을 한다 해놓고 안하는게 어딨냐 이런식이고 이제와서 그만 두면 친구한테 안 미안하냐?존나 이제보니 좌좀식 감성팔이인데
씨발 아무리 좋은 직장도 지가 하기 싫음 안하는거지 니들이 무슨 권리로 날 강제로 시키려하냐. 강제로 시키면 내가 일 할거 같냐?하면서 커피 다 처먹고 내 갈길 갔지. 근데 따라오면서도 씨발 존나 신경을 긁어서 씨발 좆같으면 맞짱까자 하니까뺀질이 놈이 길이라고 그 새끼 말리더라.
가장 가까운 역 가니까 마천역이더라 ㅋㅋㅋ뉴스가 갑자기 떠올랐지. 거마 대학생 씨발. 일단 동기놈 데리고 와서 씨발놈아 하면서 거여, 마천 보이냐고. 씨발 이거 다단계라고 개새끼야 하면서 민주화시켰는데결국에는 뺀질이 새끼 내려와서 동기랑 같이가더라.그리고 한동안 연락안되다가 연락와서 물어보니 나 가고 3~4개월 뒤에 그만뒀고 미안하다 하더라. 개새 진작 내 말 듣지.
개 뻘썰이지만 요약하자면
1. 오랫만에 만나자고 하는 친구 의심해라.2. 누구 데려와도 되냐고 하면 더 의심해라.3. 네트워크 마케팅, 좋은일 하나 있는데 이러면 백퍼 다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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