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피해 부산 피난갔다 온 ssul.centum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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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0회 작성일 20-01-07 16:45본문
이번 주 휴가인데 서울이 개 추워서 따뜻한 곳으로 피난을 가려 했으나 돈이 없어서 해외로 뜨지는 못하고 아쉬운대로 그래도 덜 추운 부산으로 피난을 갔다.
그런데 막상 부산 도착해보니 바람이 왜 이렇게 세盧?
기온은 영상인데 체감온도는 영하 5도 쯤되는 거 같盧.
해운대나 태종대 자갈치시장 이런 바닷가는 둘러 볼 생각을 포기하고 걍 따뜻하게 실내에서만 보내기로 했다.
어차피 추위 피하러 온 것이니 확실하게 추위를 피해야 되지 않겠盧.
그래서 다른 곳 안가고 센텀시티에서만 이틀간 빈둥거렸음.
지하철을 타고 샌텀시티에 도착.
그런데 너무 일찍 와서 아직 오픈을 안 했음... 오픈 할 때까지 근처 커피숖에서 시간을 때웠다.
커피숖에서 소심하게 도촬한 盧시아 백누님.
내가 흘끔거리는것을 알고 나갈 때 일부러 내 앞을 지나쳐 나가시더라.
그런데 소심해서 사진 못 찍음.
샌텀시티 지하입구.
롳데 성님들의 대형 초상화가 자랑스럽게 걸려 있음.
꼴데라서 옥상에 안 걸고 지하 밑 바닥에 걸어놨盧?
1층에는 샤넬 카르티에 에르메스등 레알 명품점들이 늘어서 있다.
그 와중에 저 멀리 끝에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피아제도 보이盧?
너무 친숙하니 가까이 가 보지 않을 수 없잖아?
디스플레이 된 시계를 보니 더더욱 친숙하지 않을 수 없盧?
집에서 천리 떨어진 타향인데 왜 이렇게 고향에 온 듯 낯익은 느낌이 드盧?
샤넬매장을 둘러 보는 부산김치녀들.
애 업고 다니는 걸로 봐서 아침에 남편 씨리얼에 우유 말아챙겨주고 나오신 듯.
평일 오전시간때라 백화점 안은 레알 김치보슬의 전시장이었다. 김치냄새 때문에 코가 아릴 지경..
남편 자식에게 씨리얼 말아서 아침 챙겨 준 후 놀러나와 담소를 즐기는 부산김치 아지매들.
부산 남자들 말로만 갱상도 싸나이 호기 부리盧? 사흘에 한 번씩 안 해주盧?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옥상정원부터 올라가 본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동심원 모양이 늘어선 홀의 구도가 어지럽다.
운지의 본능이 막 솟구치는 걸 간신히 억누름.
바람이 세게 불어서인지 옥상에는 나 빼고는 저기 보이는 부산김치녀 두 명 밖에 없었음.
옥상에서 본 전경. 역광이라 화질 종범.
반대편을 둘러보니 지붕에 거대하게 BIFF라고 박아 놨다.
무슨 대형 소고기 매장이 있盧?
소고기를 좋아하는 내가 가 보지 않을 수 없잖아?
가보니 소고기가 아닌 영화를 팔고 있었음.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런데 막상 부산 도착해보니 바람이 왜 이렇게 세盧?
기온은 영상인데 체감온도는 영하 5도 쯤되는 거 같盧.
해운대나 태종대 자갈치시장 이런 바닷가는 둘러 볼 생각을 포기하고 걍 따뜻하게 실내에서만 보내기로 했다.
어차피 추위 피하러 온 것이니 확실하게 추위를 피해야 되지 않겠盧.
그래서 다른 곳 안가고 센텀시티에서만 이틀간 빈둥거렸음.
지하철을 타고 샌텀시티에 도착.
그런데 너무 일찍 와서 아직 오픈을 안 했음... 오픈 할 때까지 근처 커피숖에서 시간을 때웠다.
커피숖에서 소심하게 도촬한 盧시아 백누님.
내가 흘끔거리는것을 알고 나갈 때 일부러 내 앞을 지나쳐 나가시더라.
그런데 소심해서 사진 못 찍음.
샌텀시티 지하입구.
롳데 성님들의 대형 초상화가 자랑스럽게 걸려 있음.
꼴데라서 옥상에 안 걸고 지하 밑 바닥에 걸어놨盧?
1층에는 샤넬 카르티에 에르메스등 레알 명품점들이 늘어서 있다.
그 와중에 저 멀리 끝에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피아제도 보이盧?
너무 친숙하니 가까이 가 보지 않을 수 없잖아?
디스플레이 된 시계를 보니 더더욱 친숙하지 않을 수 없盧?
집에서 천리 떨어진 타향인데 왜 이렇게 고향에 온 듯 낯익은 느낌이 드盧?
샤넬매장을 둘러 보는 부산김치녀들.
애 업고 다니는 걸로 봐서 아침에 남편 씨리얼에 우유 말아챙겨주고 나오신 듯.
평일 오전시간때라 백화점 안은 레알 김치보슬의 전시장이었다. 김치냄새 때문에 코가 아릴 지경..
남편 자식에게 씨리얼 말아서 아침 챙겨 준 후 놀러나와 담소를 즐기는 부산김치 아지매들.
부산 남자들 말로만 갱상도 싸나이 호기 부리盧? 사흘에 한 번씩 안 해주盧?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옥상정원부터 올라가 본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동심원 모양이 늘어선 홀의 구도가 어지럽다.
운지의 본능이 막 솟구치는 걸 간신히 억누름.
바람이 세게 불어서인지 옥상에는 나 빼고는 저기 보이는 부산김치녀 두 명 밖에 없었음.
옥상에서 본 전경. 역광이라 화질 종범.
반대편을 둘러보니 지붕에 거대하게 BIFF라고 박아 놨다.
무슨 대형 소고기 매장이 있盧?
소고기를 좋아하는 내가 가 보지 않을 수 없잖아?
가보니 소고기가 아닌 영화를 팔고 있었음. 사람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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