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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내 짧은 13년이란 시간을 간략하게 풀어본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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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5회 작성일 20-01-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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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8일에 초등학교졸업한 14살 중1이다.
ㅋㅋ주작같盧? 주작아니다. 진짜 조초딩이다 그것도 시발 여초딩이랑께(아청법걸리盧?)
하지만 민주화 처먹고 하라보지따라 가는일이 있어도 이글은 써야될것같다
왜냐하면 니들 빼고 솔직하게 말할 친구도 없고 엄마 아버지한테 말하자니 너무 죄송스럽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
일단 여기까지 읽어줘서 뇨무뇨무 고맙다 우리 일베아다들 싹다 안아주고싶盧ㅠ
그럼 이야기를 하기 전에 내 소개를 해야 쓰겄다.
나의 주민번호 앞자리는 000120. ㅎㅎ인증은 못해서 미안하다만 스마트폰 생기면 꼭 인증할게
정확히 말하자면 1999년 생이다 11월인가? 12월에 태어낳는데 주민을 일부러 늦게 했어. 
2000년이 밀레니엄뭐시라고 울엄마도 출산날짜 딱 2000년으로 잡아놨는데 내가 눈치없이 일찍 응애했지 뭐여 엄마미안해ㅠ
갑자기 출산의 고통이 밀려와서 택시타고 병원가는 동안 얼마나 아팟겠나 지금 생각하면 나는 태어날 때도 불효를 했구나 생각헌다.
기억은 잘 안나는데 난 보통애들 보다 말을 더 일찍 했다고 한다 다른애들 옹알이 할때 나는 물! 응가! 이랬다네ㅋㅋ그리고 지금은 운지! 홍어! 이러고 다닌다ㅠ
음 내 로린이 때는 뭐 다들 그러겠지만 지랄도 씨빨 그런 지랄이 없었당께 시발ㅋ 
낮에는 정은이 돼지새끼마냥 꿀꿀거리고 밤에는 리정희마냥 소리 꺅꺅 질러댓다ㅋㅋㅋ
어찌나 시끄럽던지 할배가 날 개천가에서 민주화 시키실 뻔했다 너무 울고 때쓰니까 돼지코도 매달아 놓고 닭그림도 그려놓으셨어ㅋㅋㅋㅋ
시발 글 존나 못쓰盧ㅜㅜ 너무 길게 끌었네 로린이 시절얘기는 이정도만 할게 
난 감자도에서 유일하게 감자대신 배추와 석탄을 화폐로 쓴다는 태백토박이야 태백이 어떤 곳이냐면 음...그냥 산 많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해발고도가 높다보니까 눈도 많이 오고 졸라 춥다 하지만 이젠 익숙해져서 집에선 그냥 반팔만입고 놀아 지금도 반팔입고있어ㅎ
내 개족관계를 설명할게 뭐 설명이랄것도 없지만
난 태어나서 부터 지금까지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와 같이 살고있어 집이 2층이라 윗층에는 이모와 이모부 그리고 로린이2명이 살고있어
초등학교 다니기 전인가 그때까지는 외숙모와 삼촌과 함께 2층에서 살았어
말이 외숙모지 꽤 먼 친척이야 내 외할머니의 남동생이 외숙모의 남편이셔 하지만 내가 태어나기 전에 불의의 사고로 일찍 돌아가셨다
외숙모는 날 정말 친딸처럼 키워주셨어 한 5살 때부터 날 돌봐주셨는데 속썩인적이 너무 많아서 만약 지옥이 있다면 나는 노짱따라가야한다ㅠㅠ
지금은 서울에서 일자리센터인가? 그런데서 일하셔 다단계같은건 아니고 나도 잘 모르겠다 나중에 여쭤볼게
삼촌은 깐깐한 성격에 진지진지열매를 백만개드셨는지 나랑은 성격이 전혀 안 맞았어 내 성격이 단순무식 그 자체거든 (그래도 공부는 잘한다시발)
삼촌은 지금은 인하대학교에서 열심히 공부중이시다. 참고로 복학생이야.
공군으로 갔는데 빌어먹을 백령도로 배치받아서 천안함사건때 시발 삼촌 괴뢰군씨빠새키들한테 죽었을까봐 존나 무서웠다
진짜 터지는 소리 뿌뿌뿡푸콰뿌뿡푸ㅜ쿠쿠퐝아ㅏ 했다는데 지젼 무서웠을것 같다..
주작 같긴한데 여튼 괴뢰군 뱅기도 몇번보고 해병아재비들이 막 총도 쐇다고 한다ㄷㄷ 최전방 지리겠盧
아 내가 왜 엄마아빠랑 같이 안사는지 말을 했어야 했는데 시발ㅋㅋ 내 글실력 하라보지 따라갔盧ㅋㅋ
어정쩡하게 이어서 미안타ㅠ 
우리가정은 이혼가정이야 여름방학 전까지는 우리 엄마아빠가 이혼한줄도 몰랏어 그냥 따로 사는건줄 알았지
이걸 어떻게 말해야될지 모르겠다만 울엄마와 아빠한테는 성격차이가 좀 있었어 좀이 아니라 깊게 패였다고 해야되나? 여튼 매치가 시발이야
그렇다보니 부부싸움하는걸 내가 본건만 해도 20번은 되는것 같아 지금은 좀처럼 만날수가 없으니 싸우진 않는데
내가 로린이였을때는 정말 만나면 싸웠어 정말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큰 문제까지...
울엄마와 아빠의 연인시절 사진을 보거나 단란했던 가족사진을 보면 정말 눈물만 하염없이 나온다
누구때문에 울엄마와 아빠가 이지경이 됐나...나 때문인가? 하면서 자책도 했어
음... 쓰다가 생각낫다 옛날에 울엄마랑 아빠가 내 눈앞에서 심하게 싸우는데 난 티비에 눈을 고정시키고 엄마가 울어도 아빠가 막 소리를 질러도 
존나 엄마없는 나는 시발.. 지금의 내가 그자리에 있었다면 엄마와 아빠를 욕하지 않고 그딴 김치로린이를 창밖에 집어던졌을거야
꽤 어릴적일인데 그때 생각만 하면 거울보면서 실컷 욕을 하기도해 지금와서 후회하면 뭐하겠냐만 너무 슬프고 미안하다
계속 이어쓸게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잖냐 결국엔 으니? 시발 따로살게 되부럿네?
아빠는 아파트에서 동생과 함께살고 엄마는 나랑 우리집에서 같이 살았어 동생이 가끔 우리집에 와서 엄마랑 놀다 갔지
동생있는걸 말안했네 시발ㅋ 내 동생은 2004년생 꼬츄세끼야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쓸게
시간이 지나고 10살? 11살 쯤 되니까 엄마는 평창이나 원주 같은데서 일을 했어 그 때부터 엄마랑 나는 완전히 떨어져서 살았지
지금은 횡성에서 고객서비스 강사? 인가 하는데 그것도 골치아픈거라 서울에서 대학원에서 서비스강의를 듣고있어
공부하랴 일하랴 정말 힘들텐데도 나를 위해 그렇게 열심히 하셔 모든 어머니가 그렇지 더 힘든분도 있겠지
하지만 나는  울엄마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다르게 말하면 나는 울엄마를 제일 사랑해 울엄마가 홍어라도 좋아 김치녀여도 좋아
울엄마가 나에게 해줬던 모든 것이 너무 고맙고 내가 엄마를 사랑하게 만들어ㅎ 
갑자기 이런말해서 미안하지만 게이들아! 효도해라!! 느그 애미같은 년 지구상에 니애미 한명밖에 없다!
ㅎㅎ감성팔이 미안하다 이어서 쓸게 
아빠는 현제 재혼을 했어 생각짧은게이들은 나랑 우리엄마 버리고 딴여자랑 산다고 존나 욕하겠지?
나는 아빠의 재혼에 대하여 전혀 나쁜생각이 없어 엄마도 그런것 같고 내 졸업식때도 둘이 버졋이 마주보고 앉았는데ㅎ
그럼 울아빠랑 재혼한 아줌마를 싫어하냐고? 아니 전혀. 오히려 고맙게 생각하는데? 이혼한 남자랑 같이 산다는게 쉬운일인것 같아? 애 까지 딸려있는데
우리아빠에게 아내를 만들어 주고 동생에게 엄마를 만들어준 그 아줌마를 난 좋게생각해 물론 불편하긴 하지만말이야
우리아빠를 더 소개하자면... 울아빠는 해병1사단 출신이야 아빠의 영향을 받아서 내꿈도 해병대야ㅎㅎ 
너희들이 생각하는 김치여군이 아니라 진짜 해병이 되고싶어서 희망하는 거니까 저격ㄴㄴ해 무시ㄴㄴ해
울아빠 직업은 중장비운전도 하고 고물같은 것도 모아서 팔고있어 존나 불쌍해 보이냐? 하지만 니들이 생각하는 고물이 아니라
공사장에서 쓰는 크고아름다운 철근같은걸 집게차 포크레인으로 민주화 시키고 땅크만한 트럭으로 싣고 가는 뭐 그런거야
고물이라면 시발 파지줍는 할머니인줄 알어? 결국엔 노가다이긴 하다만
우리 동생은 나랑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 이제 3학년 올라가 말하긴 뭐하다만 우리동생은 집중력장애가 있어 장애게이들 공감가盧?
그 나이때는 다 그런다지만 우리동생은 좀 심해서 약물로 치료하고있어 내 눈에는 그냥 철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집중력장애라네?
그래도 울동생은 공부는 엄마닮아서 진심 기똥차게 잘한다! 게이들 1, 2학년때 전과목 90점위로 맞아봤盧? 물론 받아쓰기도 잘한다고 말은 안했지만!
난 내동생 진심 천제같아ㅎ 엄마도 동생 공부잘하는거 인정하고 우리 동생이 게이들보다 나은것 같盧
하아...우리 가족 소개하고 뻘글 쓰느라 벌써 9시가 됐네... 
되도않는 글솜씨로 장문으로 쓰자니 힘들다 미안해
긴 글 봐줘서 너무 고맙고 2편 꼭 쓸거다! 또 봐주면 너무 고맙겠다   사진은 우리반. 나 찾아봐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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