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이랑 얘기해본 썰푼다.SSUL > 성인썰ssul

오늘 황정민 런닝맨나와서 생각났다나 옛날에잠깐 무슨 드라마찍는거 알바한적있는데무슨 케이블에서 한반도라고 개ㅈ망한 드라마있는데그거찍을떄 알바했다

우선 키 존나크다 프로필에 180이라고나와있는데 나 180인데 나보다 큰거같았다아님말고존나 유쾌하고 존나 털털하다막 찍다가 "아 씨발 이건 아니잖아 다시해!!씨발!!"이러고 욕존나잘한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있을떄 화내는건 못봤는데 화낼떄 존나무섭다하더라

얘기해본썰 풀면 ㅋㅋㅋ그 내가 한 이틀인가 거의 밤샘촬영하고 존나 힘든상태였는데 진짜 첨에 찍을떄나 연옌보면 존나신기하지 나중엔 존나게힘들어서 연옌봐도 진짜 아무느낌도 안든다 빨리 찍고 꺼져라 이런생각?암튼 중간에 밥타임이었는데 빵이랑 우유 스탭이랑 배우 이렇게 나눠주고 먹는시간이었음걍 알바라서 아는사람도 없고걍 구석에 혼자 벤치에앉아서 빵이랑 우유 쳐먹는데황정민이 옆에와서 앉더라 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나한테 막 말거는거야"야 그거 우유랑 빵 내꺼아니냐? 내꺼랑 똑같이생겼는데?"지딴엔 나혼자 쳐먹는게 불쌍해서 옆에와서 개드립쳐준거같았다(물론 나눠준 빵이랑 우유는 다 똑같이생김)그냥 무시하고우유한입 마실라고하니까"어어~~야 새꺄 그거 내꺼라고"라고 드립한번 더쳐서"제꺼 맞는데요" 라고 존나짜증스럽게 대답하니까"어휴 씹새끼"이러면서 웃으면서 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내가 허세떤게 아니라 진짜 몇일밤새고 존나힘들었다 그래서 글케 대답했는데나중에생각해보니까 나 졸라 신경써준거같더라미안해씀

세줄요약1.황정민이랑 방송같이한적이씀2.황정민이 내옆에와서 개드립쳐줌3.씹었지만 존나 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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