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에 헤어진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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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5회 작성일 20-01-07 16:55본문
공부 하는데 집중도 잘 안되고 해서 썰이나 풀어보려한다.
매번 그렇듯이 게이들은 씨발 썰주화라면서 ㅁㅈㅎ를 연신 날리겠지만 그래도 내 좆고딩인생에서 나름 중요했던 일이었으니 게이들에게 야심한 밤에 허접하지만 함 들려주려고 한다.
때는 바야흐로 몇년전... 지금은 대딩이지만 철도 없고 생각도 없었던 중고딩 새끼 때의 일이다.
그렇다고 지금 철이 들고 생각이 있는것은 아니지마는.......
중삼 때부터 마음에 사모하던 여학생이 있었다. 물론 같은 반 이었지.
그때부터 서로에게 호감이 있어서 매일같이 쉬는시간에 이야기도 하고 방과후에는 ㅍㅍㅅㅅ! 는 구라고 걍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뭐 하루하루가 꿈만 같이 흘러갔다... 그러던중 꿈에 대중이가 나와서 홍어회를 먹은 다음날... 꿈만 같던 중학교 생활이 졸업식과 함께 끝나게 되었다.
내가 짤방에 써 놓은 글을 보면 잘 알겠지만 서울에 살지만 전라도우! 그것도 얼마전 백화점 폭파 협박 사건이 일어난 동네 근처의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었고
그녀는 걍 동네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었어.
서울에서 라도우 고등학교로 진학을 한다니 이게 무신 대중이 사형당하는 소린가 싶을 수도 있는데 자사고에 들어가서 이래저래 그렇게 됫다.
아무튼 고등학교를 진학한 다음에도 남녀간에 서로 사모하던 사이인데 연락을 멈출 순 없자나???
그래서 멀리 떨어져서 만나진 못해도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다.
공부하는 이야기, 기숙사 이야기, 언니 이야기 등 연락을 주고 받을 때마다 정말 즐거웠고 서로 힘든시기였지만 심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나는 멀리서 타지 생활을 해야 했고 여자는 학교 생활에 잘 적응을 하지 못해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었다.
그렇게 어렵사리 일년... 이 지나갔다.
그리고 한가지 생활의 변화가 생겼는데 내가 다시 서울에 있는 여자얘 근처 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어.
아무튼 그렇게 고등학교 이학년 생활이 시작되었다.
고등학교 이학년 때도 우린 서로 ㅎㅎㅎㅎㅎ하면서 연락을 주고 받았다.
난 태생부터 일게이 스러워서 이때까지 고백한번 하지 못하고 그냥 시간을 보냈다 ㅠㅠ
하지만 주변 친구들은 나랑 이 여자얘랑 서로 호감이 있고 계속 연락한다는 것은 다 알고 있었던 그런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대로 잘 지냇으면 내가 지금 이 이야기를 할 이유가 없겠지?
난 이 당시 나름대로 많이 힘든 상황이었다.
첫째로, 부모님이 이혼을 하려고 하시고 있었다.
그래서 서로 사이도 안좋으시고 항상 집안 분위기는 엉망이었다.
참고로 아버지가 나 어릴적 머리를 다치셔서 좀 성격이 많이 변하셨다.
둘째로, 난 일게이다. 장애가 없으면 안되겠지?
그래서 강박불안장애라는 것이 있다.
Obsessive compulsory disorder 이라고 하지.
요 씨발 장애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해지고 사춘기때 심해진다고 한다.
원인은 유전적인게 크다. 그래서 나는 스트레스도 받고 한참 심할 나이라서
평소보다 강박증이 조온나 심해져 있었다.
강박증의 증상은 음...
쓸데없는 걱정을 하게되고 의심이 많아진다.
폭력적인 성향이 강해져서 언행이 거칠어진다.
같은 생각을 되풀이하면서 혼자만의 세상에 빠지게 된다.
틱증상이 심해진다. 고로 사회적으로도 고립감이 심해진다.
증상은 캐바캐라고 하는데 난 대강 이랬다...
그렇게 사람이 달라지는데 사회생활을 잘 할 수가 없겠더라.
아무튼 내가 라도의 피가 섞인양 ㅂㅅ같은 생활의 연속이었지...
이런 상황에서 여자얘는 동아리에 들으갔다. 난 들어가지 말라고 말렸다. 왜냐면 동아리활동을 하면 남자얘들도 많이 만나게 될것 같고, 또 알아보니깐 양아치들이 많이 있더라고...
그런데 걍 동아리 입성! 하여간 신경은 계속 쓰이더라...
암틈 그렇게 겨울이 다가왔다.
여자얘랑 잘 지내던 중. .. 언젠가 부터 연락이 안닿노???..?.?
호옹이?
내가 걱정된다고 연락을 해도 일주일만에 잘있다고 연락이 한통오고 말더라고.
그렇게 거의 한달을 보냈다. 노무노무 걱정되지않겠노.......
정말 좌좀 부럽지 않게 온갖 음모론들이 머릿속에 펼쳐졌다. 책한권은 쓴거 같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봄에있을 경제 경시를 준비하느라고 바빳던 것 같다.
문과게이들은 경제경시 준비가 얼마나 빡세고 중요한 거란걸 잘 알것이다.
그래도 넘 섭하지않겟노?ㅠ 아무튼 나는 상당히 삐진 상태였다.
여자얘가 얼마전 자기 골든벨 특집인가 하는데 거기 나갔어서 티비에 나왔엇다고 말을 해줘서
학교 끝나고 집에와서 그 영상을 찾아봣었다.
그 영상을 보고 독서실에 가는길에 잘봤다고 문자를 날렸었다.
이 날이 11월 13일의 금요일 이었다.
그런데 영 답장이 짧고 기분이 나쁘더라고...
그래서 뭐하냐고 하니깐 티비보고 있다고 하더라...
순간 왜 그랬는지, 아 정말 이 사람이랑 지내는게 피곤하다고 느껴져서
우리 대학간 다음에 연락하던지 하자 잘지내
라고 문자를 보냈다. 답장은 종범.
나중에 생각해보면 답장이 짧고 무성의 하지는 않았던것 같다.
한동안 여자얘가 걱정하는데 연락도 없고 해서 더 그렇게 느꼈던것 같다. 물롬 강박증도 영향...
그리고 십일뒤 내가
너무 기분나쁘게 생각하지는 말고 잘지내고 대학가면 연락하자 라고 대강 문자를 또 보냄
매번 그렇듯이 게이들은 씨발 썰주화라면서 ㅁㅈㅎ를 연신 날리겠지만 그래도 내 좆고딩인생에서 나름 중요했던 일이었으니 게이들에게 야심한 밤에 허접하지만 함 들려주려고 한다.
때는 바야흐로 몇년전... 지금은 대딩이지만 철도 없고 생각도 없었던 중고딩 새끼 때의 일이다.
그렇다고 지금 철이 들고 생각이 있는것은 아니지마는.......
중삼 때부터 마음에 사모하던 여학생이 있었다. 물론 같은 반 이었지.
그때부터 서로에게 호감이 있어서 매일같이 쉬는시간에 이야기도 하고 방과후에는 ㅍㅍㅅㅅ! 는 구라고 걍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뭐 하루하루가 꿈만 같이 흘러갔다... 그러던중 꿈에 대중이가 나와서 홍어회를 먹은 다음날... 꿈만 같던 중학교 생활이 졸업식과 함께 끝나게 되었다.
내가 짤방에 써 놓은 글을 보면 잘 알겠지만 서울에 살지만 전라도우! 그것도 얼마전 백화점 폭파 협박 사건이 일어난 동네 근처의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었고
그녀는 걍 동네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었어.
서울에서 라도우 고등학교로 진학을 한다니 이게 무신 대중이 사형당하는 소린가 싶을 수도 있는데 자사고에 들어가서 이래저래 그렇게 됫다.
아무튼 고등학교를 진학한 다음에도 남녀간에 서로 사모하던 사이인데 연락을 멈출 순 없자나???
그래서 멀리 떨어져서 만나진 못해도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다.
공부하는 이야기, 기숙사 이야기, 언니 이야기 등 연락을 주고 받을 때마다 정말 즐거웠고 서로 힘든시기였지만 심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나는 멀리서 타지 생활을 해야 했고 여자는 학교 생활에 잘 적응을 하지 못해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었다.
그렇게 어렵사리 일년... 이 지나갔다.
그리고 한가지 생활의 변화가 생겼는데 내가 다시 서울에 있는 여자얘 근처 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어.
아무튼 그렇게 고등학교 이학년 생활이 시작되었다.
고등학교 이학년 때도 우린 서로 ㅎㅎㅎㅎㅎ하면서 연락을 주고 받았다.
난 태생부터 일게이 스러워서 이때까지 고백한번 하지 못하고 그냥 시간을 보냈다 ㅠㅠ
하지만 주변 친구들은 나랑 이 여자얘랑 서로 호감이 있고 계속 연락한다는 것은 다 알고 있었던 그런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대로 잘 지냇으면 내가 지금 이 이야기를 할 이유가 없겠지?
난 이 당시 나름대로 많이 힘든 상황이었다.
첫째로, 부모님이 이혼을 하려고 하시고 있었다.
그래서 서로 사이도 안좋으시고 항상 집안 분위기는 엉망이었다.
참고로 아버지가 나 어릴적 머리를 다치셔서 좀 성격이 많이 변하셨다.
둘째로, 난 일게이다. 장애가 없으면 안되겠지?
그래서 강박불안장애라는 것이 있다.
Obsessive compulsory disorder 이라고 하지.
요 씨발 장애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해지고 사춘기때 심해진다고 한다.
원인은 유전적인게 크다. 그래서 나는 스트레스도 받고 한참 심할 나이라서
평소보다 강박증이 조온나 심해져 있었다.
강박증의 증상은 음...
쓸데없는 걱정을 하게되고 의심이 많아진다.
폭력적인 성향이 강해져서 언행이 거칠어진다.
같은 생각을 되풀이하면서 혼자만의 세상에 빠지게 된다.
틱증상이 심해진다. 고로 사회적으로도 고립감이 심해진다.
증상은 캐바캐라고 하는데 난 대강 이랬다...
그렇게 사람이 달라지는데 사회생활을 잘 할 수가 없겠더라.
아무튼 내가 라도의 피가 섞인양 ㅂㅅ같은 생활의 연속이었지...
이런 상황에서 여자얘는 동아리에 들으갔다. 난 들어가지 말라고 말렸다. 왜냐면 동아리활동을 하면 남자얘들도 많이 만나게 될것 같고, 또 알아보니깐 양아치들이 많이 있더라고...
그런데 걍 동아리 입성! 하여간 신경은 계속 쓰이더라...
암틈 그렇게 겨울이 다가왔다.
여자얘랑 잘 지내던 중. .. 언젠가 부터 연락이 안닿노???..?.?
호옹이?
내가 걱정된다고 연락을 해도 일주일만에 잘있다고 연락이 한통오고 말더라고.
그렇게 거의 한달을 보냈다. 노무노무 걱정되지않겠노.......
정말 좌좀 부럽지 않게 온갖 음모론들이 머릿속에 펼쳐졌다. 책한권은 쓴거 같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봄에있을 경제 경시를 준비하느라고 바빳던 것 같다.
문과게이들은 경제경시 준비가 얼마나 빡세고 중요한 거란걸 잘 알것이다.
그래도 넘 섭하지않겟노?ㅠ 아무튼 나는 상당히 삐진 상태였다.
여자얘가 얼마전 자기 골든벨 특집인가 하는데 거기 나갔어서 티비에 나왔엇다고 말을 해줘서
학교 끝나고 집에와서 그 영상을 찾아봣었다.
그 영상을 보고 독서실에 가는길에 잘봤다고 문자를 날렸었다.
이 날이 11월 13일의 금요일 이었다.
그런데 영 답장이 짧고 기분이 나쁘더라고...
그래서 뭐하냐고 하니깐 티비보고 있다고 하더라...
순간 왜 그랬는지, 아 정말 이 사람이랑 지내는게 피곤하다고 느껴져서
우리 대학간 다음에 연락하던지 하자 잘지내
라고 문자를 보냈다. 답장은 종범.
나중에 생각해보면 답장이 짧고 무성의 하지는 않았던것 같다.
한동안 여자얘가 걱정하는데 연락도 없고 해서 더 그렇게 느꼈던것 같다. 물롬 강박증도 영향...
그리고 십일뒤 내가
너무 기분나쁘게 생각하지는 말고 잘지내고 대학가면 연락하자 라고 대강 문자를 또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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