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인문대 나온 취준생이 말해주는 현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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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7회 작성일 20-01-07 16:57본문
존나 현실은 참혹하다.
나때는 지금보다 정시 문이 넓어서 대학 가기가 편하지.
가끔 일베보면 우스갯소리로 11학번 밑으로는 싸대기 쳐도 된다, 라는 식의 말 있는데.. 나도 점수 지금 보면 형편없지만 그래도 한양대 입갤.
전과 실패.
술 존나 마시고 군대 갔다 와서 정신차리고 학점 3.9정도 나옴.
내 깐에는 열심히했다, 생각했지만 ㅋㅋ
정신 차리고 보니 진짜 열심히 하는 놈들은 반수를 해서 대학을 탈출했던지 CPA 땄던지...
비상경이 왜 힘드냐면
지원할수 있는 폭이 좁다.
상경 아니라고 막 서류를 갈아버리는건 아니지만, 상경은 지원할수 있는 분야가 상당히 넓어.
그에 비해, 인문대는 겨우 영업파트 정도?
내 동기들 대부분 취직 못했어. 과탑 하던 애들이야 고시 합격한 애들도 있고 그냥 취직 성공한 애들도 있는데
모두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존나 고시 준비하는 애들도 있고 대기업 취준하는 애들도 있고.
존나 각박한 삶이다.
고3 동기들하고 모여서 술 한잔 하는데
서울대 경제 간 친구는 행시 준비중이고
연세대 간 친구는 취직했고
사관학교 간 애들은 못 봤지만 임관...
가서 열등감을 느꼈던건 나보다 대학 못간 애들이 이미 다 취직해서 자리잡는 사실에
집 와서 좀 울컥했다.
외영통 간 친구는 이미 외국계 기업 취직하고 술마시면서 아 나 안맞아, 이직할까 하고 너스레 떠는데 진짜 부럽더라
경희대 경영 나온 친구도 대기업 입사했고..
난 또 열심히 취준을하지
설날에 존나 힘들어서 적어본다... 어른들 모두 다 취업해야지.. 이 소리에 네..네.. 한숨만 푹푹쉬는 나날이야
나때는 지금보다 정시 문이 넓어서 대학 가기가 편하지.
가끔 일베보면 우스갯소리로 11학번 밑으로는 싸대기 쳐도 된다, 라는 식의 말 있는데.. 나도 점수 지금 보면 형편없지만 그래도 한양대 입갤.
전과 실패.
술 존나 마시고 군대 갔다 와서 정신차리고 학점 3.9정도 나옴.
내 깐에는 열심히했다, 생각했지만 ㅋㅋ
정신 차리고 보니 진짜 열심히 하는 놈들은 반수를 해서 대학을 탈출했던지 CPA 땄던지...
비상경이 왜 힘드냐면
지원할수 있는 폭이 좁다.
상경 아니라고 막 서류를 갈아버리는건 아니지만, 상경은 지원할수 있는 분야가 상당히 넓어.
그에 비해, 인문대는 겨우 영업파트 정도?
내 동기들 대부분 취직 못했어. 과탑 하던 애들이야 고시 합격한 애들도 있고 그냥 취직 성공한 애들도 있는데
모두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존나 고시 준비하는 애들도 있고 대기업 취준하는 애들도 있고.
존나 각박한 삶이다.
고3 동기들하고 모여서 술 한잔 하는데
서울대 경제 간 친구는 행시 준비중이고
연세대 간 친구는 취직했고
사관학교 간 애들은 못 봤지만 임관...
가서 열등감을 느꼈던건 나보다 대학 못간 애들이 이미 다 취직해서 자리잡는 사실에
집 와서 좀 울컥했다.
외영통 간 친구는 이미 외국계 기업 취직하고 술마시면서 아 나 안맞아, 이직할까 하고 너스레 떠는데 진짜 부럽더라
경희대 경영 나온 친구도 대기업 입사했고..
난 또 열심히 취준을하지
설날에 존나 힘들어서 적어본다... 어른들 모두 다 취업해야지.. 이 소리에 네..네.. 한숨만 푹푹쉬는 나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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