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일 좀 넘은 여자친구랑 헤어진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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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5회 작성일 20-01-07 16:57본문
이야기가 너무 길거같애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다...
걔 처음 봤을때 이야기를 잠깐 해야될 것 같은데
--------중학교 입학-----------
초등학교 고학년 될때즈음 해서부터 나는 살 뚱뚱하게 쪄가지고 머리도 완전 곱슬곱슬해서
딱봐도 일베게이 티나는 놈이였어...(그땐 당연히 일베 몰랐고 ㅋㅋㅋ)
중학교 2학년 올라가면서 반 편성 받으면서 피부 하얘서 단발머리가 너무 잘어울리는 여자애(S)를 봤는데
그땐 딱히 감정 없었어... 약간 호감정도?
근데 되게 특이한게 걔가 힙합곡 듣는걸 좋아했거든
나도 그때 일학년때 같은반 친구(A)추천 덕분에 이것저것 듣고 막 그랬고...
그러다보니까 코드가 통해서 친하게 장난치면서 지냈는데 이학년 올라와서 알게된 친구(B)랑 갑자기 사귀더라고...
근데 B가 얘(S)를 다른남자애들하고 이야기 못하게 뭐라고해서 학기 중순부터는 이야기를 못하게 됐어
결국 3학년 올라가고 졸업할 때 까지 한마디도 제대로 못붙이고 졸업했지
얘는 원래 공부를 좀 하던애라서 다른지역에 굉장히 좋은 고등학교에 갔고
나는 병신 일베게이라 간신히 제일 후진 인문계 고등학교로 가게됐어
----------중학교 -> 고등학교-------------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나는 병신티를 좀 벗었어
왕따 당할까봐 살빼고 머리곱슬은 나이먹으면서 갑자기 좀 풀리더라고...
또 덤으로 초등학교 입학전부터 만난 진짜 친한친구가 기죽지말라고 아는 애들한테 이야기를 잘해줘서
중학교때는 존나 개병1신같이 애들한테 당하고 그랬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갑자기 ㅍㅌㅊ로 평가받더라고 (ㅎㅎ 기분좋아졌盧?)
또 취미로 접했던 힙합음악이 좋아져서 작곡도 만져보고 녹음도 좀 하다보니까
2학년 올라갈때즈음해서는 날 괜찮게 봐주는 여자애들도 많이 생기더라고
이쁘장한애들한테 번호도 주고 그랬다! 야! 기분좋다!(풍채좋은 일베게이들 운동정보글 보고 살빼야겠盧ㅎㅎ)
무튼 그렇게 살다가 여름방학에 갑자기 중학교 2학년때 만났던 그 이쁘장한 (이야기 주인공)S랑 네이트온에서
밤새도록 이야기 하게됐는데 말이 너무 잘통하고 그러니까 마음이 설레더라고... 나 바뀐것도 막 보여주고싶고
결국 해뜨면 만나기로 해서 다니던 중학교로 나갔어
근데 중학교때보다 살이 많이 쪘더라고 ㅎㅎㅎ
중학교때는 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약간 그런게 풀리면서 기분이 묘하더라
그래도 그때까진 이성보단 친구에 가까운 느낌이였으니까 그런거가지고 막 대하진 않았어
그래서 두시간정도 중학교 운동장 걷고 벤치에 앉고 이것저것 학교 다니는 이야기하고 그랬지
결국 또 그렇게 이야기만 하다가 헤어졌어...
난 여름방학 후반기로 넘어가면서 음악에서 연극공부쪽에 흥미가 생겨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학원 다니고 했었는데 이건 빠르게 패스하고
입시때 되서는 흥미가 완전히 떨어져서 정시 원서는 넣지도 않았어
그때즈음에 해서 S랑 다시 연락이 됐지......
근데 살찐 이유가 여기서 나오더라고....
걔는 카이스트 서울대 수시로 넣어서 면접 다니고 있더라고
그래서 응원좀 해줬는데 합격 하더라고.... 어딘지는 말 안할거야 ㅎㅎ
S가 합격한지 좀 지나서 내가 12월달에 수시로 하나 넣어뒀던 서울예대 광탈 소식을 받고
S한테 부탁했지... 공부좀 도와달라고
(난 아까 말했듯이 꼴통 고등학교 나와서 공부잘하는 친구가 없었거든 ㅎㅎㅎ)
근데 예상외로 되게 흔쾌히 수락해주더라고
----------고등학교 졸업->재수생-----------------
아 계속쓸까 하다가 다들 별로 관심없을수도 있어서 여기까지만 쓸게
관심 가져주면 좀 더써서 위로좀 받아야겠다
걔 처음 봤을때 이야기를 잠깐 해야될 것 같은데
--------중학교 입학-----------
초등학교 고학년 될때즈음 해서부터 나는 살 뚱뚱하게 쪄가지고 머리도 완전 곱슬곱슬해서
딱봐도 일베게이 티나는 놈이였어...(그땐 당연히 일베 몰랐고 ㅋㅋㅋ)
중학교 2학년 올라가면서 반 편성 받으면서 피부 하얘서 단발머리가 너무 잘어울리는 여자애(S)를 봤는데
그땐 딱히 감정 없었어... 약간 호감정도?
근데 되게 특이한게 걔가 힙합곡 듣는걸 좋아했거든
나도 그때 일학년때 같은반 친구(A)추천 덕분에 이것저것 듣고 막 그랬고...
그러다보니까 코드가 통해서 친하게 장난치면서 지냈는데 이학년 올라와서 알게된 친구(B)랑 갑자기 사귀더라고...
근데 B가 얘(S)를 다른남자애들하고 이야기 못하게 뭐라고해서 학기 중순부터는 이야기를 못하게 됐어
결국 3학년 올라가고 졸업할 때 까지 한마디도 제대로 못붙이고 졸업했지
얘는 원래 공부를 좀 하던애라서 다른지역에 굉장히 좋은 고등학교에 갔고
나는 병신 일베게이라 간신히 제일 후진 인문계 고등학교로 가게됐어
----------중학교 -> 고등학교-------------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나는 병신티를 좀 벗었어
왕따 당할까봐 살빼고 머리곱슬은 나이먹으면서 갑자기 좀 풀리더라고...
또 덤으로 초등학교 입학전부터 만난 진짜 친한친구가 기죽지말라고 아는 애들한테 이야기를 잘해줘서
중학교때는 존나 개병1신같이 애들한테 당하고 그랬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갑자기 ㅍㅌㅊ로 평가받더라고 (ㅎㅎ 기분좋아졌盧?)
또 취미로 접했던 힙합음악이 좋아져서 작곡도 만져보고 녹음도 좀 하다보니까
2학년 올라갈때즈음해서는 날 괜찮게 봐주는 여자애들도 많이 생기더라고
이쁘장한애들한테 번호도 주고 그랬다! 야! 기분좋다!(풍채좋은 일베게이들 운동정보글 보고 살빼야겠盧ㅎㅎ)
무튼 그렇게 살다가 여름방학에 갑자기 중학교 2학년때 만났던 그 이쁘장한 (이야기 주인공)S랑 네이트온에서
밤새도록 이야기 하게됐는데 말이 너무 잘통하고 그러니까 마음이 설레더라고... 나 바뀐것도 막 보여주고싶고
결국 해뜨면 만나기로 해서 다니던 중학교로 나갔어
근데 중학교때보다 살이 많이 쪘더라고 ㅎㅎㅎ
중학교때는 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약간 그런게 풀리면서 기분이 묘하더라
그래도 그때까진 이성보단 친구에 가까운 느낌이였으니까 그런거가지고 막 대하진 않았어
그래서 두시간정도 중학교 운동장 걷고 벤치에 앉고 이것저것 학교 다니는 이야기하고 그랬지
결국 또 그렇게 이야기만 하다가 헤어졌어...
난 여름방학 후반기로 넘어가면서 음악에서 연극공부쪽에 흥미가 생겨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학원 다니고 했었는데 이건 빠르게 패스하고
입시때 되서는 흥미가 완전히 떨어져서 정시 원서는 넣지도 않았어
그때즈음에 해서 S랑 다시 연락이 됐지......
근데 살찐 이유가 여기서 나오더라고....
걔는 카이스트 서울대 수시로 넣어서 면접 다니고 있더라고
그래서 응원좀 해줬는데 합격 하더라고.... 어딘지는 말 안할거야 ㅎㅎ
S가 합격한지 좀 지나서 내가 12월달에 수시로 하나 넣어뒀던 서울예대 광탈 소식을 받고
S한테 부탁했지... 공부좀 도와달라고
(난 아까 말했듯이 꼴통 고등학교 나와서 공부잘하는 친구가 없었거든 ㅎㅎㅎ)
근데 예상외로 되게 흔쾌히 수락해주더라고
----------고등학교 졸업->재수생-----------------
아 계속쓸까 하다가 다들 별로 관심없을수도 있어서 여기까지만 쓸게
관심 가져주면 좀 더써서 위로좀 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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