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때 있었던일 썰풀어본다.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6회 작성일 20-01-07 17:08본문
나는 인천에서 복무했고 영외중대라 그냥 중대하나만 땋! 하고있다. 때는 2007년 9월 여름의 막바지였다. 한참 신막사 공사끝나가고 있을때였어, 부대특성상 한 중대에 고작 80~90명이 다인 중대였다. 위짤보면 아는 군필게이들은 알꺼임. ㅇㅇ 소규모인원이라 군종병도 한명밖에 없었고... 내가 이야기할 새끼는 이 군종병이다. 나보다 선임이었고, 주특기는 통신임. 그때 당시 이새끼는 막 위로 고참이 중대에서 두세명밖에 없고 전역을 두달 남기고있던차였고 이새끼는 약간 또라이 기질이 있었어, 나 개딸렸을땐 또라이 기질을 가지고있던것도 몰랐다. 왜냐면 고참들도 이새끼를 병신취급하듯했고 그냥 딱히 터치도 안했다. 이새끼보다 후임들도 또라이기질이 있었다는걸 모르고 지냈으니까 그냥 좀 혼잣말 잘하고 그런사람인가 보다 하고 남들이 말걸면 대화도 잘하는 편이고 따돌림 당하진 않았던걸로 기억한다. 암튼 이새끼는 신막사신축공사가 끝날때쯤 전역을했어, 그전엔 계속 구막사에서 생활을 하고지냈고 신막사신축공사때문에 간부들이나 병시들이나 항상정신없었지.. 뭐, 공사는 일반 건축업자가했으니 일반병사들은 삽질하나 안했고 이새끼가 전역전 근 두달간의 스토리썰을 풀어볼께. 이새끼가 또라이 기질이 나온건 전역두달을 남기고였어,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군생활을 하고있었는데 주말이었고 비가오더라구, 우리 부대는 토,일요일은 거의 2시간씩 점심먹고 오침을 2시간씩했거든 우리부대는 개딸린 이등병,일병애들만 교회를 간단말이지. 사실 짬먹으면 귀찮거든. 영내에 있는게 아니고 옆에 17사2대대로 가는거였으니 군종행사가 끝나고 애들도 다들어오고 인원이 맞게 다시 영내복귀했는지 확인하고 난 오침전에 담배하나필려고 자판기앞에 있었어 그런대 멀리보니까 이새끼가 혼자 BOQ로 올라가는거야, BOQ가 언덕에 있었고 비도 적지않게 오는데 슬슬 걸어올라가더라. 그리고 그날이 1소대장이었나? 당직을 섰어 중사급이상은 다 출퇴근하고 하사는 거의 BOQ에 생활하며 주말엔 외박하니까 BOQ에 간부는 아무도 없었지. 그냥 심부름 가나보다했어. 그리고 오침끝나고 비오는데 저녁먹고 생활관에서 TV보는데 1소대장이 BOQ갔다가오는데 지갑이 없어졌단거야. 1소대장이 약간 덜렁거리는 스타일이라 그냥 다른데다 두고 못찾는가 했지. 그리고 3~4일이 지났는데도 못찾았다는거야. 1소대장은 그날 탄약고에 근무서던애들한태 혹시 BOQ에 누구 들어가거나 한사람 없냐고 물어봤고 이 싸이코 새끼만 BOQ에 갔다고 말했지. (막사랑 BOQ사이에 탄약고 근무지가 있어) 그런대 그쯤 이새끼는 지 후임들대리고 종교행사때 사온 PX를 다 털어버린거. 많지는 않지만 이새끼가 그럴 위인은 안되거든. 1소대장은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는거야. 왜냐면 여기서 병신같은데 BOQ옆에 흔히말하는 헬쓰장이 있거든 헬스했다고하면 별수없잔아? 암튼 이 소식은 중대 모든 병사, 간부가 알게됬고 다들 이새끼를 의심하기 시작해. 그때쯤 부대에서 금전도난사건도 좀 일어났고 이새끼는 있던 왕고들마져 전역을 하고 왕고가됬어, 그리고 이새끼는 말년휴가를 나가지.. 그러면서 휴가복귀하면서 이새끼는 먹을걸 좆나사와.. 사온건 아니지만 복귀하면서 치킨집에 배달을 시킴 40마리를.. 부대 병사애들은 어안이 벙벙했지. 이 미친새끼가 이럴새끼가 아닌데 하고 암튼 어자피 먹을게 눈앞에 있으니 다른생각들은 안하고 꾸역꾸역 처먹기만했어. 다른 의심은 하지 않았지. 그리고부터 이새끼가 애들돈 흠치고 간부돈 흠치고해서 닭시킨거다 뭐다해서 중대장귀에도 들어가고 지옥에 있는 盧알라, 핵팽귄 소환하듯이 소환됬고. 이새낀 추궁끝에 울면서 자백을해 1소대장 지갑을 훔친건 맞는데 그외 도난사건은 자기도 모르는 일 이라고하지(하지만 이건 통수의 초반에 불과.. 통수 ㄷㄷ해) 그렇게 중대내에서 넘어가는일로 마무리짓고 이새낀 포상휴가 3박4일빼고 싸그리 전역까지 남은 휴가 일체 다 반납되게되고 전역전 포상휴가를 써서 마지막으로하여 휴가를 나고 그리고 조용히 부대에 복귀해.. 그리고 전역을 하게되고 군종병이라 모르겠지만 욕설이나 구타는 하지않는새끼였는데 그새끼 전역하고 하루있다가 부대가 좆나 뒤집어짐.. 여단장성님옴.. 와.. 내가 태어나서 눈앞에서 스타를 본건 그때가 처음이었어.. 투스타지만 스타포스 ㄷㄷ해. 아 지금도 생각하면.. ㅋㅋ 팬티좀 갈아입고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여단장이 와서 그새끼 썰을 푸는데.. 와 이새끼가 마지막휴가를 나가서한일이 뭐냐면 그 휴가가 주말이 겹쳐있었는데 이새끼가 여단내에 있는 교회에 직접와서 예배드리고, 여단장하고 면담까지 신청해서 면담까지하면서 중대내의 폭행, 구타 및 간부 실태 요딴거 다 불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기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좆나 웃긴건 이 개새끼가 그걸 빌미로 문화상품권 10만원 받아감, 와... 그리고 그후론 대대에서 일게이들이 좋아하는 3일에 한번!씩 순찰오더라 레얼 그것때문에 짬먹고 야밤에 소주에 족발도 못시켜먹었음. 개새끼 전역하고 일주일후에 중대교환대로 전화해서 부대에 도난사건 다 지가 훔쳤다고 울면서 고해성사함 개씨발 통수도 이런 통수가 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종병 개새끼 4줄요약. 1.전역2달남은 군종병이있었음2.중대내 돈 싸그리 털어버림.3.마지막휴가나가서 여단장하고 면담4.부대 개털림 ㅠ 군종병 개새끼 ㅠ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