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SSUL- 군대있을때 초소에서 총 맞을뻔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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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7회 작성일 20-01-07 17:08본문
누구나 비밀은있다. 이 이야기는 군대에서 경험한 나만의 비밀이야기다강원도에서 군생활했을때 이야기다. 나는 짬밥안되는 일병때였고 계절은 가을이였다.상급부대 협력때문에 우리 분대인원 상당수가 파견차출되 버렸다. 덕분에 근무자수가 줄었다그래서 내윗선임에 윗선임으로 지능이 존나 모자란 고문관선임하고 나만 계속 근무를 나가는 상황이였다 이색기랑 근무를 선 경험으로는 차라리 그날 불침번을 2번 연속서는 한이 있더라도 이색기랑은 근무하기싫다고 느낄정도였다.그리고 그날도 존나 별거 없이 오후 일과를 마치고 밥먹고 세면하고근무표를 다시 확인해보니 원래 근무가 10시-12시에서 1시-3시로 쳐 바뀌어있었다. 존나 의아해서고문관선임한테 물어보니. 다른 분대랑 근무를 바꿨다는 것이다 . 근무자교육받을때 까지만 해도 10시12시근무면 딱 돌와와도 6시간 풀잠이다 생각하고 마음 놓고있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좉나 황당했다나는 고문관선임한테 근무를 바꾸는건 이해할수있는데 왜 나한테는 이야기하지 않았냐 라고 물어보니'너한테는 안물어봐도 되잖아'라고 하는것다. 이 시발롬이 사람 열채이게 하는것도 아니고 눈빛하나 안바뀌고이야기 하는데 이색기랑 계속 이야기하다가 죽통한대 갈겨버릴거같아서 참았다. 그리고 10시에 자리에 들어취침하는데 1시기상이 신경이 쓰여서 그런가 잠을 제대로 못자다가 결국 눈 감자마자 근무시간이 다가왔다.존나 짜증났지만 내복입고 전투복 입고 야상입고 근무교대하러 본부에 들어서는데 이 병신고문관선임이혼자 스키파카를 쳐입고 나왔다. 당직하사가 존나 당황해서 고문관새끼한테 너 왜그래? 라고 쳐물어보니추워서 그렇게 입었다고 했다. 아 ㅅㅂ 더 웃긴거는 12월되야 나눠주는 스키파카는 또 어떻게 구한건지 그게 더대단했다. 어쨋든 근무자복을 통일해야 하니 병신이 스키파카 벗고 다시 엑스반도 차고 총기수불함에서 총기꺼내서 나갔다 근무투입도 그래서 몇분 더 늦게 초소로 올라가는데...다행히도 맞교대자가 나랑 동기그리고후임이였다. 안심했다..그러나 아뿔싸 나도 좉됐다... 금일 암구어가 기억 이 안나는것이다. 에라이 ㅅㅂ...나보다 후임이 암구애대면 내가 답어줘야 하는데 그걸 잊어먹었으니 좉됐다 좉됐다. 하면서 올라가는데 먼저초소에서 대뜸 서울!!! 하는데 시발 대답을 못하다가 에라이 ㅅㅂ 모르겠다. 설렁탕 이라고 했는데 ..다행히도 하늘이 나를 도왔다 금일 암구어가 서울/설렁탕이였다. 동기가 수고해하면서 내려오고그렇게 무사히 초소를 올라갔다. 근무시간은 2시간.. 하필이면 존나 이런 좉병신이랑 근무라니 앞으로의 2시간근무가 지옥이 예상됬다. 이색기는 정말 정서적으로 불안한 새끼였다. 마마보이에다가 몸도 너무 말랐고평소 알수없는 투덜거림과 자기 뜻대로 되지않으면 기물을 파손하는 군대가면 볼수있는 병신중의 병신이였다.게다가 이색기는 천하의 죽일 뻔뻔한놈으로. 뻔히 단둘이있을때 이새끼가 소리를 내서 방구를 껴도 자기가 안꼈다고표정하나 안바뀌고 동공의 미세한 떨림도없이 되도안되는 쓸데없는 억지를 잘부렸다.이새끼 별명이 메멘토 였는데하루만 지내봐도 왜 메멘토인지 알수있을것이다. 단기기억상실증 걸린것처럼 지가 불리하다 싶으면 무조건 그런적 없다는 식으로둘러되는데 정말 소름끼치도록 연기력甲이였다. 근무 30분.. 이색기랑 말한마디 안하다가 그래도 내가 지루해서 안되겠다 싶어 그나마관심있어하는 축구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그런데 이 ㅅㅂ 색기는 내가 말하는말에 어. 그래 어.그래 단답으로 쳐이야기하고내가 쳐물어보면 못들은척 생까는것이였다. 존나 줘패버리고 싶은놈이였다. 그렇게 한시간 정도 지낫을까 뽀로로로옹 하면서이상한 소리가 났다. ㅅㅂ 이새끼 방구끼는 소리인데 존나 ㅅㅂ 장기 비틀어서 저런 소리가 나나 싶을정도로 비참한 방구소리였다그리고 이어 물똥 터지듯 뿌지직꾸룩 소리가 나는데... 아 ㅅㅂ놈 바지에 똥지린거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그래도 선임은 선임나는 암말안하고 있다가 살짝 쳐다보니 ㅅㅂ놈이 왜 갚자기 쳐다보냐고 정색을 하더라.. 나는 이상황에 아무말 안하고 씨익 웃고 말았는데 이색기가갚자기 내 멱살 잡더니 안꼈다고 지랄하더라... 황당했다. 내가 아무말도 안했는데 괜히 자격지심에 찔렸는가보다. 멱살잡힌 나는 멱살 잡은손을 강하게꽉지를 껴서 내리치며 계속 근무를 서고있었다. 이새끼는 나의 방금전 행동에 뭔가 모를 모멸감을 느꼈는지 계속 내 뒷통수를 노려부는데이 고문관색기상태를 봐서는 더이상 상대하지않는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10분이 지나니 이색기가 갚자기 무슨 방언이 터졌나나에게 계속 말을 거는데...나도 단답으로 받아쳐줬다. 그리고 계속 이야기를 해도 내가 반응이 없으니 갚자기 나에 대한 분대원들,타분대에서에들려온 나에대한 불평과 불만을 터뜨리는데.. 나보고 불쌍하니 그래도 분대장이 착해서 아무말 안하고있느니 개소리 하는데 이색기가 진짜 나한테맞고 싶어서 그러나 싶어.. 뒷통수가 뜨거워지는데 참고있었다. 이색기가 나보고 '앞으로 잘해 잘해' 하는데 더이상 상대하기가 싫었다. 내가 이딴색기한테도 그런소리 들을정도는 아니데 하는 생각에 분노가 존나 치밀어 올라 결국 한마디했다.'★상병님, 가스조절기좀 분실하지 마십시오'.... 이말은 노골적으로 그 고문관색기를 조롱한 것이였다.그러자 그 고문관 새끼가 얼굴이 달라지더니 나한테 방탄을 던지고 죽 빵을 치러 오는데 아 드디어 올게왔다 하는 생각에 나는 재빨리 회피해서달려오는 그새끼 허리춤을 잡아 초소바닥에 강하게 내리쳤다. 나도 흥분됐다. 살기를 느꼈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고가 없었다. 그새끼가 자빠지자이성을 잃고 달려가서 그새끼 얼굴 발로깔려다가 뒤늦게 이상을찾았다 '그만합시다 이제' 라고 상황을 종료시키고 그새끼 일으켜서 반도헬멧 다시 씌우고 근무세우는데. 이 ㅅㅂ놈보니 입으로 핏물이 세나오는데 ... 내팽개쳐지면서 입술안이 다 터진것이다. 그렇게 살엄은 같던근무시간도 교대가 20분 남았다. 그렇게 다시 산을 바라보고 경계한느데 갚자기 ' 탕 ' 하는 소리가 났다. 이 시발롬이 나한테 총을 쏜것이다하지만 심야의 고요에서 화염은 없고 총성 소리만 컸다. 공포탄이였다... 천하의 시발롬이 나한테 공포탄을 갈긴것이다. 공포탄이라 솔직히 내가 아직도그걸 직접맞은건지 아닌지 알수가 없다. 어쨋든 그자리에서 소름이 끼쳤다. 저새끼가 가진게 실탄이였더라면... 하는 생각에... 사실1달전까지 우리부대는 2개초소 다 실탄경계근무를 나갔지만 . 1달전 상급부대에서 사고가 접수가되서. 그달부터는 시범적으로 공포탄 5발만 챙겨서나가기 시작했을때다. 그렇게 정적이 흐르고 총을 쏜 그새끼도 좉됐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지 갚자기 나한테 무릎을 꿇더니 살려달라는것이다이색기는 아마 초소에서 공포탄을 갈겨서 징계당하는것보다 나한테 뚜드려 맞는게 겁이 났던것같았다. 이 상황은 도저히 나한테 좋은 상황이아니였다이색기가 공포탄을 나한테 갈겨서 쐈다는것도 문제가 되고. 그원인 빌미가 몸싸움에 있었다 하면 나도 징계를 받는것은 같은 입장. 다른생각이 없었다 나는 우는 그 고문관 병신색기를 일으켜서 싸대기를 크게 세번 휘갈기며 말했다. '잘들으십쇼***상병이 근무 태만해서 어깨에 총내려놓다가 격발된거라고 하십시오 . 나는 그냥 상병님랑 평범하게 근무선겁니다. 니 입에서 난 피는 니가 징계가 두려워서 자책했다고 그렇게 된거라고해... ' 말이 끝나자마자중대본부로보터 각초소에 TA-312가 존나 울려되는데..그나마 빨리 이성을 차린 내가 받아야겠다 싶어서 신속하게 빠르게 받자마자 '통신보안 3-** 초소 ***입니다. 근무간 오발있었습니다. 내려가서 보고하겠습니다' 라고 끊고 근무교대만 기다렸다. 그 근무교대시간 10분여가 정말 피가 말렸다. 그 10분동안고문관과 나는 입을 계속 같이 맞추었다. 그리고 시간이되어 드디어 근무교대에서 내려오자마자 당직사관이 불같이 화를내고 진술서를 쓰라고했다.당직사관은 무엇을 느꼈는지 나랑 그색기랑 각자 다른곳에서 써서 제출하라는것이였다. 좉됐다.. 차라리 진실을 말할까 아니면 입을 맞춘대로 그렇게적어나갈까 고민했다. 내가 그 고문관을 못믿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진술서를 쓰고 내무반으로 돌아가는데 . 고문관선임을 보니 이색기가 본능적으로 나를죽일수도 있을뻔한놈이라는 사실에 소름이 끼쳤다. 그리고 아침 중대장이 출근해서 중대장실로 그고문관과 나를 나란히 부르는데 중대장이그새끼 진술서를 꺼내다니 그 새끼 얼굴로 집어던지며 '야이 새끼야 요새 세상에 귀신이 어딨어 귀신이 미쳤어 이새끼야?'하면서 불같이 화를 내는데알고보니 그새끼 진술서는 지가 근무태만해서 총을 격발했다는 내용이 자기한테 불리할것같아 귀신을보고 격발했다는것이다. 정말 병신중의 병신이였다하지만 그래서일까 중대장도 그냥 근무교대후 총기점검시 격발로 행정처리했다. 그렇게 모든게 끝났다....그뒤로는 어떻게 됬을까? 그새끼는 나한테 큰 책을 잡혀 거의 제대하기 전까지 이틀의 한번은 PX에 데려가주고 휴가나갔을때 내가 사오라고하면0순위로 제쳐두고 사오고 내가 일말될때는 서로 말놓고 친구처럼 지냈다. 군대라는 폐쇄적집단에서 인간의 삼라만상이 다 느껴진 순간이다아직도 소름이 돋는다. 소설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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