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꼬인 인생썰.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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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09회 작성일 20-01-07 17:10본문
난 어릴때 부터 미국에서 대학가는게 꿈이었다.
그래서 영어도 열심히 했고 1년간 유학도 갔다왔다. 홍정욱의 7막 7장이 너무도 감명깊었다. 그래서 갔다온 후에는 미국 명문 보딩을 준비했지만 대학 갈 학비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국내 외고에 진학을 했다.
국내 외고의 유학반에서 공부를 했다. 근데 워낙 근성이 종범이어서 그런지 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했다. 어찌ㅣ 어찌 점수는 좋은 대학에 갈 수있을 점수를 만들어 놨다. 공부는 열심히 하지 않았지만 대회는 꾸준히 나갔다. 지금도 구글에 내학교랑 이름을 쳐보면 수많은 입상 기록. 국가 대표로 프레젠 테이션 대회 나간거. 그런 기사들과 문서들이 보이니까 눈물이나고 손이떨린다.
고등학교때ㅑ 집이 많이 어려워졌다. 아빠는 회사에서 해고 당하고 새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사업 자체가 수익이 안나고 퇴직금만 계속 나가기 시작했다. 정말 상위 미국 대학에 가고 싶었는데 그것마저도 불가능 할거 같았지만 엄마 아빠는 계속 괜찮다며 공부 하는거나 열심히 하라고 했다. 나는 상황이 심각한 건지도 모르고 그냥 저냥 공부를 했다.
고3 9월이되고 어머니가 살포시 한국 대학 써보는건 어떠냐고 물어봤다. 난 별 생각 없이 고려대와 서강대 한양대를 지원했고 서강대 한양대를 영어 특기자 전형으로 붙었다. 별로 감흥은 없었다. 정말 준비한거 하나도 없고 그냥 평소 하던데로 2시간 시험을 보고나오니까 한달후에 고대는 떨어졌다고 나오고 나머지는 붙었다고 인터넷에 뜨더라. 그당시엔 그냥 하루정도 기분이 좋은 정도였고 다시 미국대학 원서나 썼다.
작년 4월 미국대학 입학 허가가 통보가 오기전까지 서강대에 다녔다. 머리가 비는 느낌이 들었다. 술먹고 노는것도 처음엔 재밌었지만 도저히 이 대학 다니기 싫다라는 생각만 들었다. 난 미국대학이 정말 가고싶었다.
그리고 4월에 통지가 왔다. 아이비리그 대학은 다떨어졌지만 미국 15위권 학교에 붙었다. 고민을 많이 했다. 과연 이대학이 내가 돈주고 갈만한 대학인지. 집안 사정은 더ㅓ 어려워 지기만 했고 장학금도 하나도 못받아서 정말 걱정이 됬다. 부모님한테는 정말 집안이 어려우면 나는 한국에서 학교다녀도 상관없다고 누누히 말했다. 어머니 아버지는 돈은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주었다. 7월까지 계속 고민하다가 8월에서야 결정을내리고 미국으로 갔다. 서강대는 어떨지 몰라 휴학계를 내고왔다.
그리고 지금 어머니가 전화를 해서 아마도 학비를 더이상 댈수가 없다고 한다. 너무 미안하면서도 미웠다. 그랬으면 그냥 계속 서강대나 보내지.. 이런 원망도 든다. 내가 이대학와서 계획했던 것들 앞으로 어떻게 살지에 대한 설계 그리고 미국에서 공부하고싶다던 묵은 꿈들이 모두 무너져버렸다. 앞으로 남은학기를 무슨 힘으로 다녀야 할지 막막하다. 여름에 군대 갔다와서 다시 서강대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정말 죽고 싶다. 내가 만약 연고대에 갔거나 아이비리그에 갔으면 어느곳이든 자신있게 다녔을 텐데 그렇게 못한게 후회가되고 속상할 뿐이다.
그래서 영어도 열심히 했고 1년간 유학도 갔다왔다. 홍정욱의 7막 7장이 너무도 감명깊었다. 그래서 갔다온 후에는 미국 명문 보딩을 준비했지만 대학 갈 학비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국내 외고에 진학을 했다.
국내 외고의 유학반에서 공부를 했다. 근데 워낙 근성이 종범이어서 그런지 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했다. 어찌ㅣ 어찌 점수는 좋은 대학에 갈 수있을 점수를 만들어 놨다. 공부는 열심히 하지 않았지만 대회는 꾸준히 나갔다. 지금도 구글에 내학교랑 이름을 쳐보면 수많은 입상 기록. 국가 대표로 프레젠 테이션 대회 나간거. 그런 기사들과 문서들이 보이니까 눈물이나고 손이떨린다.
고등학교때ㅑ 집이 많이 어려워졌다. 아빠는 회사에서 해고 당하고 새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사업 자체가 수익이 안나고 퇴직금만 계속 나가기 시작했다. 정말 상위 미국 대학에 가고 싶었는데 그것마저도 불가능 할거 같았지만 엄마 아빠는 계속 괜찮다며 공부 하는거나 열심히 하라고 했다. 나는 상황이 심각한 건지도 모르고 그냥 저냥 공부를 했다.
고3 9월이되고 어머니가 살포시 한국 대학 써보는건 어떠냐고 물어봤다. 난 별 생각 없이 고려대와 서강대 한양대를 지원했고 서강대 한양대를 영어 특기자 전형으로 붙었다. 별로 감흥은 없었다. 정말 준비한거 하나도 없고 그냥 평소 하던데로 2시간 시험을 보고나오니까 한달후에 고대는 떨어졌다고 나오고 나머지는 붙었다고 인터넷에 뜨더라. 그당시엔 그냥 하루정도 기분이 좋은 정도였고 다시 미국대학 원서나 썼다.
작년 4월 미국대학 입학 허가가 통보가 오기전까지 서강대에 다녔다. 머리가 비는 느낌이 들었다. 술먹고 노는것도 처음엔 재밌었지만 도저히 이 대학 다니기 싫다라는 생각만 들었다. 난 미국대학이 정말 가고싶었다.
그리고 4월에 통지가 왔다. 아이비리그 대학은 다떨어졌지만 미국 15위권 학교에 붙었다. 고민을 많이 했다. 과연 이대학이 내가 돈주고 갈만한 대학인지. 집안 사정은 더ㅓ 어려워 지기만 했고 장학금도 하나도 못받아서 정말 걱정이 됬다. 부모님한테는 정말 집안이 어려우면 나는 한국에서 학교다녀도 상관없다고 누누히 말했다. 어머니 아버지는 돈은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주었다. 7월까지 계속 고민하다가 8월에서야 결정을내리고 미국으로 갔다. 서강대는 어떨지 몰라 휴학계를 내고왔다.
그리고 지금 어머니가 전화를 해서 아마도 학비를 더이상 댈수가 없다고 한다. 너무 미안하면서도 미웠다. 그랬으면 그냥 계속 서강대나 보내지.. 이런 원망도 든다. 내가 이대학와서 계획했던 것들 앞으로 어떻게 살지에 대한 설계 그리고 미국에서 공부하고싶다던 묵은 꿈들이 모두 무너져버렸다. 앞으로 남은학기를 무슨 힘으로 다녀야 할지 막막하다. 여름에 군대 갔다와서 다시 서강대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정말 죽고 싶다. 내가 만약 연고대에 갔거나 아이비리그에 갔으면 어느곳이든 자신있게 다녔을 텐데 그렇게 못한게 후회가되고 속상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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