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국제시장 갔다온썰.ssul > 성인썰ssul

나는 명불허전 일게이답게 친구도없는 히키코모리다
어제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더라 평생 이렇게 병신처럼 살것인가 라고 말이야
그래서 나혼자 많이 생각해보고 갑자기 사람구경 하고싶더라
그래서 서면갈까~ 하다가 그냥 혼자서 버스타고 국제시장이나 가봐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인터넷 찾아봤지
부산사는데 좆히키코모리라서 집밖에거의 나간적이 없으니 컴퓨터로 국제시장 가는길~ 딱 치고
쭉 찾아보고 잤어 그리고 오늘12시에 버스타고 국제시장으로 혼자갔다ㅎ
내가 뭐 그런데 가본적이 있어야지 뭘하든지 하지 어쨋든 사람한테 말거는것도 잘못하는데
국제시장에서 목도리 하나 샀거든 근데 주인아저씨가 너무 쌀쌀맞게 대해줘서 너무 당황스러웠어...
나: 목도리... 보러왔는데요
어저씨: 반대쪽에 있다 (내얼굴도 안쳐다보고 말해서 좀 그랬었어...)
나: 네...
이러고 그냥 딴데 갈려다가 그냥 용기내서 맘에드는거 하나 골라서 사고왔지 내가 너무 자랑스럽더라
그리고 너무 배가고파서 국밥 먹고싶더라 근데 혼자서 국밥먹으려니까 너무 창피했어 그래도 용기내서 가게들어가서
국밥한그릇 시켜서 맛있게 먹고왔어 다행이 혼자먹는 아저씨들이 많더라
그리고 씨앗호떡도 먹어봤다 평소에도 걸어다니면서 먹는거보면 참 바보같다 라는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부끄럼 무릅쓰고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쭉 돌아다녔어 여자구경도 많이하고 나중에 나도 저런여자 사귀고싶다라고 생각하고 부럽더라
그리고 무엇보다 부러웠던건 친구들끼리 온애들이 제일 부럽더라
나도 다음에는 꼭 좋은친구 사겨서 같이와야지 라고 생각하고 쭉걸었지
일게이들이 빨아제끼는 스시녀도 많이봤다 국제시장이라서 그런지 상인들이 스시녀한테 일본어로 길도알려주고 하더라
그리고 외국인 정말 많더라 백인들,동남아 많더라 그렇게 한 2시간정도 다리아파도 억지로 돌아다녔다 이사람 저사람 구경하면서
지나가는 사람하고 억지로 눈마주치려고 노력도하고 그리고 한 5시쯤에 버스타고 집에왔어
엄마하고 누나하고 왠일로 나혼자 밖에 나갔다 왔냐고 놀라하더라...
그래도 정말 오래간만에 사람구경도하고 나만의 동기부여 같은게 생겨서 정말 좋았다 사람대하는게 서툴지만
이렇게 조금씩 배워나가는거 아니겠냐3줄요약1.나는 上히키코모리2.더이상 이렇게 살기싫어서 국제시장을 갔다옴3.앞으로 자주 돌아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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