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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위 가족새끼때문에 가정파탄나는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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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5회 작성일 20-01-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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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한살 위인 가족새끼에 관한 얘기다. 형이라고 부르는 것도 싫어서 그냥 그렇게 부른다. 일단 이새끼는 초졸이다. 집안 형편이 그렇게 나쁜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못해주신 것도 없는데중학교 들어갈 때부터 담배피고 술처마시고 지랄하다가 폭행사건으로 중학교에서 퇴학당했다.중학교가 의무교육이니까 웬만해서는 다 마치게 되어있는데 이새끼는 그걸 못참고 사건 계속 일으키면서 부모님 소환하다가 결국 퇴학처분받았다. 같은 중학교에 다녔는데 난 이새끼 모르는척했다.전교에서 꼴찌하는 병신이었지만 졸업까지 못할줄은 몰랐다. 난 중상위권이라 선생님들이 같은 형제가 이렇게 다르냐고 하는 소리도 들었다.

난 그래도 이 새끼만 빼면 내 인생이 평탄하게 흘러갈 줄 알았다..아버지가 내가 대학 수시 붙고나서 얼마 안있어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학교에 있다가 불러서 불려나가고 돌아가셨다는 소리 들었을 땐 진짜 주작이었으면 했다. 그렇게 장례 치르고 아버지 보내고,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셔서 나도 잘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그새끼도 잠시 정신 차리는 듯 보였다.

근데 초졸인 새끼를 어디다 쓰겠냐, 그래도 배달 알바 구해서 겨울인데도 알바 다니고 했다. 그새끼 다니는 거 배려해서 집도 옮겨야 하는데 엄마가 다니는 직장근처가 아니라 그냥 살고있던데 근처로 옮겼다.근데 씨발, 한 두달 다니고 그만뒀다. 일년 다닐것 처럼 굴더니 그냥 때려쳤다.

난 집안 분위기 심란해서 그냥 대학에서 공부나 열심히 해야지, 그런 마인드로 다니기 시작했고. 과활동이고 동아리고 그런거 다 없었다.솔직히 엄마가 직장이라고 해도 월 100받고 집도 전세여서 내 대학비까지 하려면 많이 힘들것 같아서학점이라도 잘 받아야지 그런 마인드였다.

아무튼 그새끼가 그렇게 일 그만두고 나서 다시 지랄이 났다. 예전에는 아빠가 기가 세서 그새끼 그러고 다니면 야단을 쳤는데 엄마가 무슨 힘이있냐 ㅠㅠ집에서 술처먹고 담배피고 씨발 집이 여관방도 아닌데 친구새끼들 처 데려와서 지방에서 재우고, 엄마한테 하루가 멀다하고 마실 술하고 담배돈 가져가고. 집에서 하루종일 티비 쳐보면서 술처마시고, 엄마가 해준 밥은 먹지도 않고 맨날 치킨, 피자시켜먹었다.돈을 벌지도 않으니까 엄마한테 달라그러고 안주면 외상하고. 엄마가 하루가 멀다하고 외상받으러 오는 사람들때문에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개같은 새끼.그 개새끼는 꼴에 장남이고 아버지 돌아가신것때문에 군대도 안간다 씨발...군대라도 처 보내서 그 꼴 좀 치우고 싶었는데 그것도 안되고. 진짜 1년을 계속 이 지랄의 반복이었다.


나한테도 존나 돈 처빌려 가고, 돈 안주면 집안에 있는 물건 집어던지면서 지랄을 한다. 하루에 반을 술에 처 꼴아있는 새끼가 눈에 뵈는게 있겠냐. 리모콘 박살나고 유리 박살나고, 엄마한테 돈 안준다고 그지랄 떠는거 볼때마다 진심 식칼을 배에 쑤셔 박아버리고 싶었다 씨발새끼.내가 존나 패고싶어도 몸집에서 존나 밀려서 어떻게 할수가 없더라. 15cm이상 차이난다.이때 진짜 여러가지로 생각했다. 술 처마시고 잠들면 존나 못일어나는 새끼니까 방에다 놓고 문을 다 막아놓고 번개탄 피워놓으면 뒈질까,잠잘때 목을 조르면 죽을까, 어떻게 독같은거 구해서 잘 먹이면 죽지 않을까, 술에 수면제 왕창 타놓으면 안뒈질까.진짜 살심을 억누르기가 힘들어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없는 돈 긁어모아서 대학근처 고시텔로 보내주더라. 진짜 존나 죄송하더라..근데 이미 6개월치 돈을 냈고, 더 있어봤자 힘들거 같아서 2학기는 고시텔에서 생활을 했다.
나는 자식이라서 그런다지만 너는 무슨 죄냐고, 그러면서 보내주시는데 진짜 눈물 나더라..

매일 전화하고 가끔 만나면서 보내는데, 엄마가 뭔가 일이 생긴것 같은 낌새가 느껴졌다. 말 안하시려고 하는거 열심히 물어봤더니 망설이더니 말해주시더라. 그새끼가 지금 유치장 들어갔다고.. 뭔일인가 싶어서 더 자세히 물어보니 진짜 가관이더라.형사사건 성폭행죄로 잡혀 들어갔다고. 내가 없는 사이에 폭행죄로 벌금 100만원하고 집행유예기간에 저지른거라그냥 바로 잡혀 들어갔다고 하더라.





그래서 난 바로 짐 빼고 집으로 갔다. 그새끼가 잡혀간게 일주일 전이라 그동안 엄마 계속 혼자 속앓이하고 혼자 집에서 지내고 계시더라.씨발 유치장에 있는데 매일 면회갔다고. 그러고 곧 구치소로 옮겨간다고. 이게 한달 전 쯤 일이다.위에게 경찰서에서 날아온거. 폰카라 화질이 구리다. 제대로 닉써서 인증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이런거 두면 다른 사람들 볼지도 모른다고 버리셨더라...위의 짤은 그 전에 그냥 예비로 폰으로 찍어둔거.내용은 대충 지 친구하나랑 여자둘을 집에 데리고 와서 쑤컹질해서 좆된거. 더 기막힌건 그때 엄마가 집에 있었단 거다. 개 같은놈...


엄마는 휴일이 날때마다 그새끼 면회가는데, 진짜 싫다. 면회하고 올때마다 축 처지셔서 진짜 우울해 하신다.씨발 억울하다는 소리하면서 엄마한테 변호사 선임해 달라고 지랄하는데 엄마가 알아봤을때 이게 집행유예기간에 일어난 일이라 부르는게 값이라 선임비만 최소 1500이란다.미친 그 씨발 같지도 않은새끼 변호해주느라 그래야 하나. 그 돈을 대출 받아서 변호사 선임하고 지랄을 해서 그 새끼가 풀려나면 그 다음엔? 그새끼는 나와서 또 술처마시고 지랄하고, 엄마는 그꼴 보면서 속썩어가고. 난 개인적으로 그새끼가 감방에 오래오래 처박혀서 나오지 말았으면 하는 심정이다. 나중에 엄마가 말해주는데내가 6개월동안 가 있는 사이에 실은 엄마가 죽으면 그새끼가 정신을 차릴까 그런 생각도 했었다고 그러더라..


난 그냥 두자고, 그딴 새끼때문에 왜 그래야 하냐고 막 그래도 자식새끼라고 뒤에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다니시더라.진짜 답답하고 죽겠더라. 그 개새끼를 내가 죽여버려서 시체만 잘 유기하면 될까, 진짜 그런 생각도 많이 했다.
나도 그렇게 정상적인 새끼는 아니다. 우울증에 대인기피증 존나 심하고, 여태까지 알바도 제대로 해본적 없는 병신이다. 대학도 지잡대 지잡학과에 다른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그래도 부모님 속은 안썩이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중고등학교 다니면서 학원 안다니고 혼자 공부했고 용돈도 안쓰고 모으다가부모님 선물해 드리고 했다.
아무튼 그새끼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히키코모리썰 읽고 그새끼도 그새끼 나름의 사정이 있는걸까, 생각하고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그게 안되더라.나한텐 엄마 힘들게 하는 죽일새끼고 얼른 盧짱 따라갔으면 하는 새끼다.
그냥 답답해서 막 싸질러 봤다. 필력 종범이라 얘기가 왔다갔다하노..이런 병신도 있구나 해줘라 ㅜㅜ
3줄요약1. 한살위에 가족새끼가 성폭행으로 구치소 ㄱㄱ2. 변호사 선임비만 15003. 불효자 새끼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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