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발 존나 씁쓸하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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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2회 작성일 20-01-07 17:17본문
오늘 내 이상형이라 아껴뒀던 친구년이 만나자고 함그래서 졸업하는 선배, 동생, 썸타는 년이랑 약속 다 캔슬하고초밥 뷔페 가서 초밥먹고 오락실 갔다가 걔 자취방이나 가서동물저장소 일게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 데리고 놀아야징 하고 이쁘게 꾸미고 나왔는데.썅년이 회사에서 사장한테 개털려서 도저히 약속 시간 못맞출 거 같다고 징징 짜면서 앙망 때림다음에 맛있는거 얻어먹기로 하고 쿨하게 커피빈에서 허세 부리면서 자몽에이드 빨다가 나와서교보문고에서 전거성의 자유의 적이랑 문제니 운명 읽고 있었는데교보문고 씨발년들이 8시에 문닫음.씨발 왠지 기분 존나 울적해서 내가 평소에 안가던 길 돌아다니다가수제 햄버거집 맛있어 보여서 그거 사서 길거리 돌아다님.그러다가 예전에 끊었던 담배 피려고 편의점 가서 멘솔 달라고 했는데 점원이"무슨 멘솔이요?" 이래서 한참 있다가 "말보루"요개뻘줌.갈데도 없고 자취방에 들어가기는 싫고피시방와서 일베하다가 배고픔.그래서 햄버거 봉투 열었더니 존나큰 햄버거에 포크랑 나이프 티슈 닥터페퍼 들어있음.혼자 낑낑대며 포크랑 나이프로 햄버거 먹는데 옆에서 쳐다보는 거 같음.더 울적해져서 담배 4개피 연속으로 푹푹 피고 멍한 상태로 있는데갑자기 내 모습이 처량해보임.차라리 걍 패딩이나 입고 나왔으면 편한 폐인으로 보이기라도 했을텐데 시발.뒤에서는 "미드 시발 밀렸다.","트페 저렇게 잘하는 건 또 처음보네" 이러고 있고금장도 못단 좆찌끄래기새끼들이..아오 롤이나 할까하는데 여자 만나러 간다고 친구 새끼들한테 자랑때리고 온 터라그새끼들이 "여자만나러 간대맼ㅋㅋㅋㅋ 근데 왜 롤질? 차임?" 이럴까봐 롤도 못하고일베질 중.씨발 오피나 갈까..3줄 요약내 이상형인 하네다 아이 얼굴+몸매 + 성실한데 멍청한 년이 나보고 보자고 해놓고 파토냄.혼자 사람 많은 길 걸으며 궁상 떨다가 지겨워져서 피방옴. 근데 친구들한테 아가리 털어놔서 롤도 못함.오피나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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