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걸렸다! 야동 때문에 벌금 내야 된다 .S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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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0회 작성일 20-01-07 17:30본문
(문자로 인증하는건 양해해라. 형사사법포털 사이트는 캡쳐막혀있고, 등기 우편 함부로 사진찍었다가 혹시 법에 저촉될까봐 무서워서 못하겠다.)
난 자취하며 대학다니다가, 방학때 집으로 내려와 있는 일게이다.자취하며 드라마랑 야동 받을 포인트 벌려고 내가 야동 3~4개 좀 올렸었다. 아동물은 없었고한국의 건전한 성욕해소에 일바지 하려는 신념하에 올렸건만 나라는 나를 배신했다.
한참 수업을 듣던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계속오기에 학교 테라스로 나가 전화를 받았다.경찰인데, 'NO 일본 핑크빛 그곳 엘프녀 질질싸노' 음란물 파일노리에 올리신 분 맞냐더라.순간 심장이 덜컥 내려앉으며 폰을 들고 있는 손이 선비마냥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떨어질려했다.경찰서로 출두 명령을 받고 분당경찰청까지 가서 조사받으며 한없이 세상을 한탄했다. 옆의 여형사는나를 짐승 보듯 보고 날 조사하던 형사는 참 세상 안타깝다는 듯한 표정으로 진술서를 작성해줬다.
내 인생 왜이러냐. 진심 웹하드에 올린 단 한개의, 500MB이하의 일본 노모 야동 하나가 50만원을 때려박았다.시발 형사 개새끼 진술서 잘 써주고, 벌금 낼 일 없고 훈방조치로 끝날거니 걱정말라더니검사새끼가 돈 없는 대학생한테 50만원 벌금 때려뿌盧? ㅠㅠ
등기 우편이 자취방으로 가서, 자취방 아줌마가 엄마한테 전화걸었더라. 그래서 엄마도 벌금 고지서 사실 알고존나 욕 쳐먹었다. 엄마한테는 인터넷에 정치적인 발언해서 벌금 받았다고 구라치다가 등기 우편에'음란물 소지 및 유포' 적힌 것보고 한숨 쉬시길래 조용히 방에 들어와서 베개에 머리 파묻고 하루종일 존나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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