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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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7회 작성일 20-01-07 17:52본문
난 정신병원에서 일하고 있어 밤에 먹고자고 하면서 야간에 급히 환자들 입원하는거 입원수속 밟아주는 정도?뭐 어려운 일은 아니고 병원전산망에 키보드 칠줄 아는 손가락 두개만 있는 나같은 불편한 친구들도 다 할줄 아는 정도의 일이야.일이 없으면 접혀있던 라꾸라꾸 침대를 쭉 펴서 잠을 청하는것이 그날의 할일이야.
우리병원은 알콜중독 환자가 90%고 기타 우울증이나 스키조 같은 증상때문에 입원하는 환자가 나머지야 10%? 맞지? 덧셈안되네 헤헤
참 알콜중독이라는 병이 모호하다고 생각되는게, 뭐 알콜중독이 아니더라도 술을 입에 대지 않으면 사람은 멀쩡해진다?이를테면 알콜중독으로 입원한 분이 계셔, 그분이 입원하기까지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취해서 이리저리 박고 넘어지고 다치고 집에가서 깽판치고 부수고 난리치고, 그렇게 몸이 무너지고 가정도 무너지고 이러한 현실속에~환자의 보호자측에서 더는 안되겠다 생각해서 알콜중독 치료 병원을 알아보고 사설환자이송단에 전화해서 강제로 입원을 시키는것이 전형적인 레파토리지강제로 입원시키면 입원 안하겠다고 난리치고 구급차 가서도 부수고 흔들고 그래서 팔다리 묶고 병원도착해서 진정제랑 수액 놓고안정실에 입원시키면 술달라고 꺼내달라고 밤새 소리지르고 벽을 부수고
그리고 그렇게 치료가 시작되면서 그 사람이 술을 안마시게 되면 멀쩡해진다.빠르면 2~3일 늦으면 일주일 이후에 그 사람을 우연찮게 병동에서 만나게 되면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아저씨마냥 멀쩡해져서 밥먹고 병원에 있는 당구대에서 당구도 치고 책도 읽고, 그 입원과정을 생략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멀쩡히 잘 사는 분이야.
그래서 입원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있는 내가 나중에 그 사람을 보고 있노라면 그사람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정상인으로 바뀌어있는것을 보게 되
그러나
끊던 술을 다시 마시게 되면 그 사람은 과거로 바로 돌아가지, 마치 지킬박사와 하이드마냥,치료 잘받던 환자가 다시 술에 입을 대는 경우는 다양해, 몰래 병동에 갖고 가다가 걸려서 민주화되는 경우도 있고아니면 외출이나 외박을 하고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대개 병원에서 대처하기 어렵게 만들어버리면 환자는 스스로 퇴원 절차를 밟고 나가버리는 안타까운일이 종종 발생하곤 해.
그리고 그 사람은 과거에서 맴돌며 사는거지, 취한상태로 시도때도 없이 병원에 전화하는 사람도 있었고,혹은 입원당시 돌봐줬던 간호사나 보호사님이 생각나서 취한 상태에서 병원에 찾아오는 경우도 있고,아니면 나 입원시켜달라고 전화로 땡깡부리는 경우도 있고 다양해
오늘은 ㅠ 새벽1시 잠잘시간에 어디에서인가 술을 구해서 마시고 있던 환자가 취한김에 퇴원하겠다고 강제로 나가버리는 일이 발생했어.조용하다 싶었던 밤잠에 금이 갔지, 그리고 잠잘려는데 새벽3시쯤에 그냥나간 환자 보호자측에서 나간환자 다시 끌고오겠다고 하여지금 뜬눈으로 그 환자 기다리는중이야.
몸도 불편한 우리 일게이들아 알콜중독으로 마음까지 불편해지지 않았으면 해.
우리병원은 알콜중독 환자가 90%고 기타 우울증이나 스키조 같은 증상때문에 입원하는 환자가 나머지야 10%? 맞지? 덧셈안되네 헤헤
참 알콜중독이라는 병이 모호하다고 생각되는게, 뭐 알콜중독이 아니더라도 술을 입에 대지 않으면 사람은 멀쩡해진다?이를테면 알콜중독으로 입원한 분이 계셔, 그분이 입원하기까지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취해서 이리저리 박고 넘어지고 다치고 집에가서 깽판치고 부수고 난리치고, 그렇게 몸이 무너지고 가정도 무너지고 이러한 현실속에~환자의 보호자측에서 더는 안되겠다 생각해서 알콜중독 치료 병원을 알아보고 사설환자이송단에 전화해서 강제로 입원을 시키는것이 전형적인 레파토리지강제로 입원시키면 입원 안하겠다고 난리치고 구급차 가서도 부수고 흔들고 그래서 팔다리 묶고 병원도착해서 진정제랑 수액 놓고안정실에 입원시키면 술달라고 꺼내달라고 밤새 소리지르고 벽을 부수고
그리고 그렇게 치료가 시작되면서 그 사람이 술을 안마시게 되면 멀쩡해진다.빠르면 2~3일 늦으면 일주일 이후에 그 사람을 우연찮게 병동에서 만나게 되면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아저씨마냥 멀쩡해져서 밥먹고 병원에 있는 당구대에서 당구도 치고 책도 읽고, 그 입원과정을 생략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멀쩡히 잘 사는 분이야.
그래서 입원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있는 내가 나중에 그 사람을 보고 있노라면 그사람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정상인으로 바뀌어있는것을 보게 되
그러나
끊던 술을 다시 마시게 되면 그 사람은 과거로 바로 돌아가지, 마치 지킬박사와 하이드마냥,치료 잘받던 환자가 다시 술에 입을 대는 경우는 다양해, 몰래 병동에 갖고 가다가 걸려서 민주화되는 경우도 있고아니면 외출이나 외박을 하고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대개 병원에서 대처하기 어렵게 만들어버리면 환자는 스스로 퇴원 절차를 밟고 나가버리는 안타까운일이 종종 발생하곤 해.
그리고 그 사람은 과거에서 맴돌며 사는거지, 취한상태로 시도때도 없이 병원에 전화하는 사람도 있었고,혹은 입원당시 돌봐줬던 간호사나 보호사님이 생각나서 취한 상태에서 병원에 찾아오는 경우도 있고,아니면 나 입원시켜달라고 전화로 땡깡부리는 경우도 있고 다양해
오늘은 ㅠ 새벽1시 잠잘시간에 어디에서인가 술을 구해서 마시고 있던 환자가 취한김에 퇴원하겠다고 강제로 나가버리는 일이 발생했어.조용하다 싶었던 밤잠에 금이 갔지, 그리고 잠잘려는데 새벽3시쯤에 그냥나간 환자 보호자측에서 나간환자 다시 끌고오겠다고 하여지금 뜬눈으로 그 환자 기다리는중이야.
몸도 불편한 우리 일게이들아 알콜중독으로 마음까지 불편해지지 않았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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