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고차 인신매매 괴담 겪은 이야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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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2회 작성일 20-01-07 17:52본문
어제 오후 3시쯤, 당산역에서 영등포시장쪽으로 큰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는데,한 5~6학년쯤 되는 여자애가 자전거를 옆에끼고 길을 막고 있는 거임. 길 막고 어쩔줄 몰라 하는 표정으로 있는게 좀 이상해서, 뭔가 해서 옆을 보는데큰길가에서 인도쪽으로 어설프게 정차한 봉고차안의 할머니와 이야기 하고 있는 거임.(차 문은 열려있고, 할머니는 차안에 앉아 있었음) 길 물어볼려고 하는 거 같은데, 애는 자전거 끌고 인도 가운데서 어쩔 줄 몰라하고.. 뭔가 수상해서, 할머니 어디 찾으세요? 하고 봉고차 문앞으로 다가감.종이에 어디 병원 주소가 써있고, 당산 근처라 저기로 직진하시면 된다고 알려줬음.그 와중에 여자애는 자전거 끌고 바로 도망감. 그래도 찜찜해서 한 이십미터 걸어가서 5분정도 가만히 지켜봤는데,차가 출발을 안하고 차문이 열려있는 상태로 그대로 있었음. 더군다나, 그 길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인데,나 이후에도 엄청 많은 사람들이 지나갔는데, 길을 더 묻지 않는 거임. 갈길이 바빠서 그냥 갔는데,그 과정을 뒤에서 지켜본 와이프가 걸어가면서 이야기 해줌. 내가 다가서는 순간 할머니랑 봉고차 뒤쪽에 앉아있던 중년의 아줌마 표정이 확 바꼈다고 함.안에서 나를 확 당기고 도망가면 어쩌냐고 오히려 나를 걱정했음. 만약 애가 종이를 보러 가까이 왔을 때, 차안으로 확 당기고 문닫고 출발한다면?주워들었던 여러가지 괴담덕에 한 아이를 살린 듯. 3줄요약1. 길가다 여자애가 봉고차 열린 문 안의 할머니와 이야기 중인 걸 봄.2. 뭔가 찜찜해서 내가 껴들어 여자애 보내고 길 알려줌.3. 그 차는 안떠나고 계속 정차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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