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도 군대시절 보초설때 격발 충동 느껴본적있냐?.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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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99회 작성일 20-01-07 17:56본문
여기가 더 사람이 많은거같아서 옮겼음ㅋ난 06군번이고 근무는 양평쪽에서 했었음 ㅋ때는 이등병시절..자대배치를 받고 위병소 근무를 선지 얼마 안됐을때였음위병조장, 사수, 부사수 이렇게 3인 근무체제로 하는데위병소에는 조장이 들어가있고 부대 입구 양옆에 보초 2개는사수랑 부사수가 각각 들어가서 근무를 함ㅋ또 전방부대가 아니라서 실탄은 안쓰고 공포탄만 장전하는데나무로 만든 조그만 조각같은걸로 방아쇠사이에 껴놔서방아쇠에 손넣고 당겨도 격발 안되게 고정해놓고 근무를 나가 ㅋㅋ그 날도 평소처럼 앞만 보고 서있었는데이상하게 방아쇠를 당기고 싶은 충동이 존나 일어나는거야 씨발ㅋㅋㅋ아무래도 나무로 격발안되게 고정되어있어서 그상태로 방아쇠를 눌러도괜찮으니까 더 눌러보고 싶은 생각이 막존나 들길래ㅋㅋㅋ나도 모르게 앞을 본상태에서 별 일 없겠지하고 방아쇠를 손가락으로 살짝 눌렀는데갑자기 빵!!!!!!!!!!!!!!!!!!!!!!!!!!!!!!!!!!!!!! 씨발막 씨발 연기가 스멀스멀 올라오는거임부대가 작고 산아래있다보니 메아리치는거임진짜 존나크게 빵!!!!!!!!!!!!!!!!!!!!!!!!!(빵~~~~!!!!!!)(빵~~~~!!!)(빵~~~!!) 이런식으로 메아리까지 침그순간 싯팔 내머리속에이거 꿈인가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좆됐다 라는 생각이10배속 파노라마 처럼 지나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옆에 있던 사수가 날보더니'야이 씨발새끼야 너지금 뭐한거야"이러면서 표정이 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위병조장도 뛰어나오더니 날 보면서'너 그대로 총 내려놓고 좌로 5보이동해"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이미 혼이빠져나간 상태였었음ㅋㅋㅋㅋ총소리 나자마자 부대에서 진짜 한 30명정도 여기저기서 위병소쪽으로 뛰어옴ㅋㅋㅋㅋㅋㅋ가장 연장자이신 주임원사까지 헐레벌떡달려와서무슨일이냐고 물어봄ㅋㅋㅋㅋ진짜 내앞에 병사고 간부고 30명정도가 서서멘붕해서 멍하니 서있는 날보고있었는데아..이대로...내 군생활 끝이구나라고 생각했었음ㅋㅋㅋㅋㅋㅋ근데 다행이 큰징계는 안받고 잘넘어갔었어ㅋㅋㅋ근데 정확히 1년후에 내가 상병때 일이 한번 더터졌었음상병땐 당연히 내가 사수고 이등병인 부사수가있었음낮에는 둘이 떨어져서 보초를 서지만 밤에는한초소안에서 둘이 같이있거든나는 밖을보고 부사수는 영내를 보면서 보초를 서는데진짜씨발 ㅋㅋㅋㅋㅋ갑자깈ㅋㅋㅋㅋㅋㅋㅋㅋ빵!!!!!!!!!!!!!!!!!!!!!!!!!!!!!!!!!!!!!!!!!!!!!!!!!!!!!!!또메아리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 1년전 기억이 생각나면서 아씨발 나도모르게 내가쐈나?하면서 내 총구를 처다봤는데 멀쩡한거야ㅋㅋㅋㅋ옆에보니까 부사수새끼가 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사수 총에서 연기가 모락모락~~~~~~내가 그새끼한테 '왜쐈어 이씨발놈아' 라고했더니자기도 모르게 충동이 들어서 호기심에 손넣다가 격발됐다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말들으니까 존나심각한데 웃음이 터졌음 ㅋㅋㅋㅋ1년전 내모습이랑 겹치는거임 ㅋㅋㅋㅋ내가 실실쪼개니까 위병조장이 나 군화발로 깜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이사건도 간단한 징계로 끝났긴했지만내 2년군생활중 공포탄 실수로격발한적이 딱2번있었는데그게 나랑 내부사수였었음갑자기 생각나서 길지만 썰풀어봤음ㅋ3줄요약1. 군생활시절 보초서다 나도모르게 격발을 하고싶다는 강한 호기심이듬2. 나도모르게 충동적으로 공포탄을 실수로 격발함3.1년후 내부사수가 나랑 근무서다가 똑같이 공포탄을 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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