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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여동생의 섹파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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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6회 작성일 20-01-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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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여섯살 터울의 친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재수해서 올해 대학을 들어갔어.
난 학교 졸업하고 아버지가 하시는 사업 이어받으려고 출근하면서 일 배우고 있고
얘는 고등학교 다닐 때 살던 자취방 보증금 뺸거랑 집에서 받은 돈이랑 합쳐서 학교랑 가까운 곳에 작은 오피스텔 하나 얻었어.

나는 학교 다닐 때 월세니 학비니 씨발 다 커서 고등학교 수학까지 공부하면서까지 졸라 홀애비 냄새나는
고등학생 풋꼬추들 과외도하고 카페도 뛰고 별거별거 다해서 졸업 했더만 이 년은 그냥 여자라는 이유 하나로
바로 집을 얻어주대 이 좆같은 집구석은 ㅡㅡ;;
아무튼 씨발 한풀이 하는 시간이 아니니 내일모레가 여동생 생일인데다 나도 현장 때문에 지방에 계속 있다가
마침 오늘 서울로 올라올 일이 있어서 케잌이랑 그 전부터 갖고 싶다고 찡찡 졸라대던 구두 하나
백화점 가서 사들고 이 녀석 자취방으로 향했지.
일부러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300번 넘게 본 아오이 츠카사 야동 같이 뻔한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안으로 들어갔어

밑밭용으로 전화 걸어서 언제쯤 집에 올지도 대충 파악도 해놨겠다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동생
미역국도 끓여놓고 소불고기 그것도 한우로다가 막 사다가 어 막 해놓고 좋아하는 계란찜도 했어

근데 얘가 생각보다 늦어지더라고 해는 이미 벌써 진지 오래고 도대체 집 밖엔 어떠한 인기척도 안 느껴지고

그래서 티 안나게 다시 전화걸어서 대충 확인해보니까 좀 있으면 집에 올 것 같더라고
티비보고 있으면 숨을 때 우당탕탕 소리가 들릴까봐 일부로 옷방에서 폰으로 뻘짓하고 있었는데 얼마 안 있어서
현관 자동키 눌르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그래서 바로 옷방 문을 슬쩍 자연스럽게 닫아놓고 이 년 옷들 사이에 싸악 숨었어.

그런데 동생의 인기척이랑 함께 졸라 넙대대한 남자 목소리가 하나 같이 들려오는거야

나는 항상 모든 일을 세워놓은 계획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해결하는 타입인데 씨팔 계획에도 없는

꼬추 보이스가 들려오니까 순간 당황을 했어 근데 그 이후에 들려오는 동생과 꼬추의 대화는 당황을 넘어서

카오스의 혼돈 상태로 빠지게 만들었지.

여동생은 "다음부턴 콘돔 없으면 진짜 안 한다" 이러고
꼬추는 "너 그냥 해도 되는 날이니까 그런거지 알겠으니까 화풀어" 이러는데

순간 'iptv를 틀어놨었나?' 하는 착각이 들더라

진짜 머리의 사고 시스템의 두꺼비집이 내려진듯이 하얀 백지상태로 얘네들 대화만 계속 엿듣게 됐는데

꼬추 새끼가 갑자기 뜬금없이 "솔직히 지금 니 남친보다 나랑 할 때가 더 좋지? 내께 더 크다며" 이러면서

동생이 나 몰래 사귀고 있던 애인이 있었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던 내 사고회로의 두꺼비집을 시크하게 한 번 도 내려버리는거야

근데 동생 대답은 더 쇼킹퍼킹

"그건 그런데 니도 울 오빠보단 작을걸? 아니 저번에 걔네 집에 놀러가서 자고 왔거든?

근데 아침에 시발 깜짝 놀라잖아 진짜 무슨 대관령 목장 한 가운데 백두산 하나 솟아있는 줄... 너도 아침에 원래 그래?"

나의 동생에 대한 퐌타지가 8월 말복 햇볕 아래 놓여진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한 순간 녹아내려버렸음.....

기억속에 동생은 내가 고등학생 때 딸 잡는 걸 보고도 뭐하는지도 몰라서

"오빠 밥 먹어" 하던 귀엽고 순수한 아이였는데 나보다 더한 요물이라니..

이렇게 된 이상 내가 먼저 나가면 졸라 민망한 상황이라 어떻게 하지 하며 가만히 옷방에 짱박혀 있는데

뭔가 방 밖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이상해지는거야 갑자기 말소리가 확 줄어들더니 뭔가 희미하게

쪽쪽대는 소리가 들리는데 갑자기 생각해보니까 빡이 돌더라고
일단 동생 이 년도 씨팔 공부하라고 21살 짜리한테 오피스텔까지 얻어줬더니 문란하고 방탕한 생활만 하고 있고

게다가 대화를 들어보니까 지금 벽 너머 거실에 있는 꼬추는 남자친구도 아닌 것 같은데 그럼 시발 도대체 무슨

관계인데 몸을 섞고 그런 대화를 나누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더라고 그래서 바로 밖으로 뛰쳐 나가려고 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핸드폰을 꺼내서 동생한테 전화를 걸었어.

거실이 떠나가라 벨이 울리는데 한참을 있다가 받더라? 지들 뭔가 하는데 내 전화가 방해요소 였던거지

이걸 받아 말아 고민하는게 투시라도 된 듯이 보이는데 순간 이성의 끈을 놓칠뻔 했지

전화로 조심스럽게 어디냐고 물어보니까 집이라고 해서 누구랑 있어 라고 물어보니까 졸라 당당하게

"당.연.히. 혼.자.지."

시벌년 이 여섯마디를 내뱉는 그 짧은 순간 자.지 부분에서의 미묘한 악센트의 차이를 감지했어

분명 꼬추랑 이 년은 둘이 실실 쪼개면서 아무것도 모를 줄 아는 나를 희롱하고 있던거야..

ㅈㅈ랑 같이 있는건 사실이니까

전화를 끊고 바로 밖으로 튀어나갔어
거실에 나가니까 동생년이랑 졸라 기생오라비 같이 생긴 꼬추랑 둘이 쇼파에서 막 부둥켜 안고 엉켜있는게
마치 샴쌍둥이인줄 알았네

그리고 동생이랑 꼬추는 지들 머리속 어느 경우의 수에도 없었던 상황이 눈 앞에 펼쳐지자 벌어진 상황이 제대로 자각이 안 되는지
그냥 졸라 벙찐 표정으로 날 멍하니 쳐다보고 있대?

진짜 리얼 순도 100% 진심 정색 빨면서 "혼자라고 이 씨발것아?"

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두 년놈들 다 정신이 들었는지 막 어버버버 하면서 상황을 설명하려고 하는데

바로 단도직입적으로 둘 사이가 무슨 사이냐고 돌직구를 던졌어.

그러니까 맨 첨엔 그냥 친한 친구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친군데 씨발 막 니 꼬추 걔 꼬추 , 콘돔을 끼네 마네 이 지랄을 한다고?

앞으로 니가 하는 말 중에 거짓말 같다고 느껴지는 말이 하나라도 있으면 바로 엄마한테 직콜이니까 똑바로 말해라"이러니까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는지
그 기생오라비 새끼는 옆에서 마치 영국여자처럼 다리 위에 두 손을 얹고 눈치만 졸라 보고 있고
내 동생은 구구절절 둘의 사이를 설명하기 시작했어. 울엄마가 그렇게 얘 오피스텔 얻는 걸 반대했었거든

근데 동생년이 하는 말이

하아 참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고등학교 동창이라는데 같은 재수학원 다니면서 한 반년 정도 사귀다가 헤어졌고
헤어지고 나서부터는 섹스파트너사이로 지내고 있다는거야 서로 속궁합 같은 건 좋다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아무 말도 안 나와.........
섹스파트너섹스파트너섹스파트너섹스파트너.....
섹스파트너?
쎅쓰파트너?
여기가 씨팔 무슨 할리우드야?
지가 무슨 썸머도 아니고 쎅쓰파트너????

졸라 어이도 없고 빡도 치고.....
옆에 쇼파 위에 있던 베개로 두 년놈들 졸라게 후려갈기고 나서 이대로 계속 있다간 더 빡쳐서 이성을 잃을 것 같아서
밥 쳐 먹고 두 시간 뒤에 전화하라고 하고 밖으로 나왔음.


아니 씨발 섹스파트너가 말이 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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