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인생]24년 인생을 돌이켜보며....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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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7회 작성일 20-01-07 18:12본문
당시 32세의 아버지와 20살 어머니의 사이에서 태어 났던 나아버지는 8남매의 막내로 유복하지 않은 유년시절을 보내고 집안 사정으로 중학교 중퇴하시고 공장에서 일하던 공돌이셨고어머니 역시 직업 군인 아버지(나에겐 외할아버지)의 엄격한 가정에서 아버지의 구속이 싫어 가출하셨던 상태였다. 1990년 어느 작은 병원에서 나는 태어났다. 대충 들은 이야기로는 아버지와 어머니는 내가 태어나서도 내가 보는 앞에서 많이 다투셨다고 한다.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아기였던 나는 울지도 않고 묵묵히 자기들을 쳐다보고 있었다더라 눈물 없는 놈이 였던거지 지금은 비록 울보지만나도 정확히 아버지와 어머니의 만남에 대해선 모른다 아무튼 내가 태어나고 두 해가 지나 1992년 내 여동생이 태어났다. 그리고 1994년 감정의 골이 깊었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결국 이혼을 하게 되었다. 나의 양육권은 아버지가 여동생의 양육권은 어머니가 맡으시게되었는데아버지가 잠시 돈을 모으시려고 이혼 상황에서 잠시 어머니께 나를 맡기셨다. 그때 어머니는 다른 남자와 동거 하셨는데 어머니는 한 침대에 나를 두고그 동거남과 성관계를 가졌다 난 그 당시 등을 돌리고 자는 척을 했다 그 일은 지금 나에게 너무 상처가 되어있다 물론 나를 먹여 살리려는 어머니의 몸부림이라이해하고 싶지만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잘 못하겠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으로 아무한테도 앞으로도 할 생각이 없다 지금까지는 말이지... 그리고 나중에 아버지가 나를 대리려 오셨고 나는 어릴때부터 아버지의 음주폭력에 시달려야했다. 그래도 맨정신의 아버지는 자상하신분 이셨다.그리고 약 5살이 될 무렵 내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행복을 경험했는데 바로 그때 당시 사이버포뮬러 자동차 RC카 라고 해야할까? 조종기로 조종하는그런 장난감이 있었는데 당시 가난한 아버지에게 졸라 샀다 철이 없었던 거지... 그런데 결국 아버지가 사주셨는데 당시 그 가격이 5만원 이였던걸로 기억한다.그런데 그걸 사고 오는길에 길에서 아버지한테 맞았다 뒷통수였나 엄청 쌔게 맞았는데 나는 행복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나는 그떄 당시 '이 것만 있으면 맞아 죽어도 좋아'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화가 풀리셨는지 아버지는 건전지를 조립해주셨고 나는그걸 조종하면서 무척 기뻐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5살무렵 유치원에서 다들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중간에 난 깼다 그런데 여자 꼬맹이가팬티를 드러내고 자고 있었는데 순간 호기심에 그 아이 팬티를 살짝 들춰 내려 보았다. 근데 내 똘똘이가 커졌었지 나는 내 걸 보며 그 여자아이 껄 보면서생김새를 비교했었다. 그냥 보기만 했을분 만지거나 하진 않았다 맹세코 말이야 그리고 5살 무렵 유치원 소풍으로 어딜 갔었는데 작은 다리가있고 밑에 잉어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별로 높지 않은 높이였음에도 불구하고무서웠다 내 삶의 첫 고소공포증이였지 그때 사진을 찍었었는데 지금 봐도 긴장하고 있는 날 볼 수가있다. 그리고 7살이 될무렵 나는 이사를 갔고 선교원을 다녔다. 그곳에서 나는 첫 친구를 사귀었다 쌍둥이였지 꽤 재밌는 놈들이였다.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다똑같이 생겼다고 구분을 잘못했는데 내가 보기엔 다르게 생겼었고 잘 구분할 수 있었다 자랑이다 그리고 국민학교를 들어갔다. 아마 내가 입학할때쯤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뀌었을 거다.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다.아무튼 첫 학교를 들어가고 아버지가 집에 늦게 오셔서 나는 항상 어린이집에서 아버지를 기다렸지 그때 잠시 화장실을 갔었는데 왠 여자 꼬맹이가 나와서 걔 대리고 화장실로 들어간다음 다시 그 아이의 소중이를 들여다 봤다. 손으로 살짝 벌려도 봤었다.그냥 이상한 구멍이라해야하나? 요도? 만 보고 나왔다 분명 그때 나는 그냥 단순 호기심이였다 자세하게 보고 싶었다고 하면 딱 맞는 말일듯 싶다. 그리고 학교 담임 선생님이 한번은 엄청 타이즈한 치마를 입고 왔는데 그떄 처음 성욕을 느꼈고 그리고 나는 수업중 몰래 소중이를 만지작 거리다가첫 사정을 했다. 이건 잘 기억이 안났는데 군대에서 내 인생을 되돌아보다가 알게된 사실이다. 나는 학교에서 꾀나 성질이 더러웠다. 남자든 여자든 마음에 안들면 주먹 부터 날리던 그런 아이였다. 몸소 남녀평등을 보여주었지그리고 1학년때 체육시간에 남자 여자 짝지어서 끌어안아 풍선 터트리는 게임을 했었는데 그때 내 파트너였던 아이를 처음 좋아하게 되었다. 아무튼 참 좆같이 학교를 다니다가 초등학교 4학년때인가 3학년떄인가 자칭 고영욱 친척이라던 같은반 친구가 있었는데 영어시간 이였을거야학교에 카세트가 있었는데 영어테이프를 들으려고 했는데 그 친구가 듣고 있었어 그래서 나는 그 녀석 모가지를 잡아 들어 올렸었는데 그때걔 눈빛은 잊을 수가 없다. 배신감과 분노로 가득차 눈물이 고여있던 그 아이 눈빛 그 이후 나는 조용히 살았다. 아! 나는 외소한 체구에 아이였다. 키대로 줄을 서면 9번? 10번? 11번? 쯤하던 아이였다. 그리고 그때는 학교에 짱을 1통이라고 불렸었지나는 3학년때 까지만해도 4통이였고 싸움하고 다녔었다 근데 위에말한 사건 이후 조용히 살았다 진짜 그리고 4학년때 친구 생일잔치를 갔다가 남자 여자애들 모여있는 방에서 진실게임 같은걸로 사랑의 짝대기 같은거 했는데그때 훗날 엄청 좋아할 여자애를 만나게 됬지 얼굴도 이뻣고 무슨 날 만 되면 사탕이나 초콜릿을 많이 받던 아이였지 나는 끼니를 제대로 먹지 못했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기초수급 뭐어쩌고 하는 대상자였다. 하지만 용돈은 두둑히 받았다초등학교 다닐떄부터 2~3천원을 매일 꼬박 꼬박 받았다 그걸로 먹을걸 사먹거나 오락실을 가곤했지. 그렇게 불량식품만 쳐묵쳐묵하다보니 살이 붙더라 그러다 결국 평균의 몸무게였던 나는 고도비만이 되어 버렸다맨날 학교 끝나면 학교앞 슈퍼에서 먹을거 사서 집에가서 침대에누워 TV나보고 그랬거든 그러니 결국 살이 찌더라. 그리고 그렇게 살이찌고 5학년떄 인가 6학년때 인가 예전에 내가 가볍게 봤던 녀석이 있었는데그녀석이 나한테 맞짱을 뜨자고 했다더라 그리고 학교를 마치고 그 아이 한테 싸우기 싫다는 식으로 회피를 했다.그리고 6학년때 나보다 어렸던 놈한테 뺨을 맞고 그 녀석이랑 싸웠지그런데 학교에선 내가 졌다는 식으로 소문이 나버린 거다. 참 좆 같았는데 또 6학년쯤 학교 친구들하고 오락실을 갔는데 한살 많던 형한테 삥을 뜯겼는데그떄 나는 참 비굴 했던것 같다. 기억하기 싫어서 그런가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분명 비굴했었다. 굽신굽신 댔을 거라고 기억한다. 또 학교에 말못하는 벙어리 같은 아이가 한명있어는데 그 아이를 엄청 괴롭혔다.아프게해서 소리내게 만들려고도 했고 지금은 내가 그아이 한테 용기있게 연락해서꼭 만나서 사과할 생각이다 아직도 마음에 걸리거든... 그 아이는 지금 유학을 간 상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졸업할때쯤 한메일 이 유행했었다 다모임도 유행했고 다모임할때 학교에서 문제가 좀 많았다몇몇 애들이 닉네임을 별 병신같은걸로 해서 선생님들이 다빡쳐가지고 애들 뺨때리고 난리도 아니었다.무튼 그렇게 E-mail을 하면서 위에서 말했던 4학년떄 좋아했던 아이와 e-mail을 주고 받았지 그리고 중학교를 들어갔다. 그 지역에서 좀 알아주던 중학교였는데 좀 꼴통학교 였다나는 그때 정말 어중이 떠중이였다. 정말 찌질했지 잘나가던 애들한텐 굽신대고 못나가고 평범했던 아이들 앞에선어깨 펴고 가오잡던 존나 찌질했던 좆같은 새끼였다. 근데 그때 나보다도 더 좆같은 새끼가 한명 있었지.그 새끼한테 엄청 시달렸다. 빌려달란 명목으로 금품갈취에 지가 쓰다 바꾼 메이커 옷이나 가방같은걸 나한테 반강요로 사게 만들었지그때도 가난했던 집에서 나는 용돈을 두둑히 받았다 그래서 돈모으기가 쉬웠지 그리고 중학교 1학년때도 역시 난 키작고 뚱뚱했었다. 근데 그때 날 육체적으로 피곤하게 만들던 새끼가 있었는데그때 당시만해도 나하고 키가 비슷했었는데 중학교 3학년이 됬을 무렵 어쩌다가 학교에서 마주쳤는데 그 새끼가 존나 키가 작더라그리고 지보다 커진 날보더니 쫄아서 존나 친한척 엉기더라 아무튼 좀 웃긴 새끼 였던 거 같다. 아 유치원떄 쌍둥이였던 친구 한명이 나와 같은 학교를 갔었는데 그 자식 때문에 싸움도 한번 했었다.중학교에 들어가고 알게된 놈이 있었는데 좀 날 만만하게 보던 놈이였지 근데 쌍둥이였던 그 놈의 간사한 혓바닥에 놀아나빡친 나는 대청소할때 였는데 복도 청소하고 있던 그 놈 면상에다가 그냥 주먹을 냅따 꼽아 버렸다그 일 이후 사과를 했지만 날 좀 껴려하던 녀석이다. 지금 만나면 정말 정식으로 사과해주고 싶은 녀석인데... 쩝.... 그리고 그 뒤로 참 병신같은 이 생을 살았던 나다 쓰다 보니까 막 눈물이 쏟아지네 씨발 병신같이 나 왜이렇게 사냐?뭐.. 어차피 이제 얼마 살지도 못하는데.... 남은 인생은 이제 행복하게 살고 싶다. 내가 아프게했던 남자 여자 전부 미안하고나는 거짓말 쟁이다 남들한테 솔직해본적도 없고 지금에서 느끼지만 난 단 한 순간도 누구를 사랑한 적이 없는 것 같다제대로된 연애도 진득하게 해본적도 없고 내가 살아온 인생 생각하면 할 수록 왜 이렇게 살았을까 생각이 든다이제 모두한테 솔직하게 말하고 난 그냥 사라져줄 생각이다. 일게이들 너희한테도 말이지 비록 여기로 유입된지 2년 정도 흘렀는데나름 정도 들었고 너희 들한테도 인사해주고 싶어서 똥싸는거니까 잘지내라 열심히 살았으면 싶다 3줄요약 1. 너희는 결혼해서 아이한테 상처주지말고 행동과 언행에 조금 생각했으면 싶다.2. 인생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자기 스스로한테 부끄럽지 않고 스스로가 원하는걸 하며 행복을 찾고 사는 사람이 됬으면 좋겠다.3. 그리고 가장 미안한건 나 자신이 난 나 자신한테 제일 미안하다. 그리고 내가 알고 지낸 사람들한테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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