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장교 친구놈과 설전 벌인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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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1회 작성일 20-01-07 18:17본문
야심한 밤에 고생 많다 게이들아 방금 전화로 6년지기 친구랑 대판 싸우고 속상해서 글올린다.이새끼는 지금 학사장교로 작년 3월인가 임관해서 좆뱅이 치고 있는 현직 소위다.대학시절 내내 같이 자취할 정도로 친한놈인데 이새끼 술버릇이 꽐라만되면 전화질 해대는 거라 군바리 새끼 불쌍하기도 하고 해서 왠만하면 전화정도는 매일 받아주려고 하고있다. 근데 이새끼가 어제도 1시 넘어서 전화해서 사람 잠 다 깨워 놓더니 오늘도 전화로 루씨드드림 직전에 깨우길래존나 빡쳐서 "너는 군바리 새끼가 지키라는 나라는 안지키고 맨날 술이냐, 이러니 당나라군대 소리를 듣는거다" 고 한마디 했다그러니깐 이새끼가 한다는 말이 "야 어제랑 오늘은 술을 안마실래야 안마실 수가 없는 날이잖냐" 라면서 "어제는 오늘 이명박 새끼 임기 끝나니깐 신나서 마셨고 오늘은 내일부터 박근혜년 임기시작이라 ㅈ같아서 먹는다" 라고 하더라 그 소리 듣고 내가 괜히 발끈해서 "야 오늘 00시 이후로 군통수권 넘겨 받으신 분한테 년은 뭐고 ㅈ같다는 또 뭐냐" 라고 따끔하게 한마디 했다.그러면 알아서 깨갱하고 물러날 줄 알았거든 ㅇㅇ 근데 이새끼가 한술 더떠서 "우리나라 군대는 썩었다 전두환 새끼한테 육사생도가 우향우로 사열도 한다" 뭐 그런 소리를 해대더라 딱 그때 요놈 잘걸렸다! 라는 생각이들더라 그래서"전두환이 육사11기 출신에 국가원수까지 했는데 그정도 예우 갖추는건 당연하지! 근데 넌 전두환이 왜 싫냐?" 라고 반문했다. 그러니깐 역시나 예상대로 5.18 얘기가 나오더라"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 할머니 부녀자 할 것 없이 죄다 학살한 주범"이라고 근데 존나 웃긴게 이새끼는 멍청도 출신에 할아버지도 빨갱이들한테 과수원이나 교회니 다 뺏겨서 온집안이 빨갱이라면 이를 갈거든? 내가 알기론 7시하곤 연관도 없는놈인데 왜이렇게 됐나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한다는 얘기가"고등학교 때 국사선생님이 동영상을 보여주셨는데 거기에 외국기자가 몰래찍은 사진들이 있었다, 참상이었다" 라는게 아니겠盧? 씨발... 그래 전교조 때문이었던거지... 아! 멍청도새끼 이렇게 선동하기가 쉽다! 그래서 우리 일게이들이 흔히 하는 빌드오더로 산업화를 하기 시작했다.5.18이 왜 민주화 운동이 아니라 북이 개입된 폭동인지, TNT며 최초사망자며 무기고약탈 등등우리 게이들은 더이상 보는 것도 지겨울테니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근데 이 멍청한 새끼가 술이 취해서 그런건지 멍청도라 그런건지 끝까지 말을 안 들어 쳐먹드라. 그래서 알기 쉽게 예까지 들어가며 "야 너는 군인이잖아? 근데 지금 진돗개3개가 발령됐어, 근데 부산이든 대구든 광주든 어느 도시에 괴뢰군이 내려와서주민들을 선동하고 나아가서 내란까지 일으키려고 한다네? 그럼 너는 군인으로써 진압을 해야되냐 안해야 되냐?" 라고 풀어서 물어봤다 그러니까 이새끼가 "진압해야지, 근데 나는 군인이라서 아무것도 몰라 그냥 시켜서 하는거야. 근데 그걸 전두환이 시켰어! 그러니깐 전두환OUT!" 이라는씨알도 안먹히는 논리로 어거지를 쓰고 나오는 것 아니겠盧? "아.... 그게다 왜곡된 역사교과서 떄문에 너나 나나 잘못 배워서 그런거다 이제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라고 해도 이새낀 계속 국사 선생님 드립만 치더라도저히 답이 없다 싶어서 "그러면 5.16은 뭐냐? " 라고 또 물어봤다(오늘 일베간 글 때문에 자신있게 물어봤다 헤헤)그러니깐 그새끼가 "그건 쿠테타지!" 라고 의기양양하게 대답하더라.그래서 내가 "어째서 쿠테타냐 국민을 빨갱이들과 부정부패에서 해방시키기 위한 혁명이지"라고 또 산업화에 시동을 다시 걸어봤다.근데 이새끼가 이제 안되겠는지 갑자기 정색하면서 "뭐? 5.16이 쿠테타라고? 하... 더이상 너랑 할 말없다. 너랑은 말도 섞기 싫다"라고 하면서 끊는게 아니겠盧? 군인한테 차인 나 ㅍㅌㅊ? 아무튼 나도 이미 열이 오를만큼 오른 상태라 바로 다시 전화를 걸었다. 한 세번 안받더니 결국 받더라.그래서 진짜 나도 친구고 산업화고 나발이고 할 말은 해야겠다 싶어서 "야 솔직히 너랑 나랑 사상이 다르고 성향이 다르다고 해서 끊어버릴 인연이었으면 나도 더이상 할 말 없다. 근데 내가 진짜 친구로서 한마디만 하고 끝낼란다.니가 좌빨이든 수꼴이든 그건 중요한게 아니다. 너는 지금 자의든 타의든간에 군대라는 조직에 몸담고 있고 군인의 신분을 가지고 있다.그렇다면 적어도 군최고통수권자인 박근혜대통령에 대해서 만큼은 충성심을 가져라. 그리고 존경해라. 니 밑에 애들이 몇명이냐 명색이 장교라는 놈이제일 꼭대기에 있는 통수권자를 비난하고 존경하는 마음조차 갖고 있지 않다면 군대, 나아가서는 나라의 기강이 흔들릴게 뻔하다. 그러니 부탁한다." 고 하고 끊었다. 헤헤 장애라 미필인 주제에 군대에 대해서 뭘 안다고 씨부렸盧? 솔직히 마음 같아서는 전화로 이새끼 좀 살살 긁어내서 녹음한 다음에 기무사에 신고 ㄱㄱ 하는 행게이가 되고 싶은데... 나 강의들으러 갈 떄마다 휠체어 밀어주던 친구놈이라 차마 이런 짓은 못하겠다. 지금 머리가 정리가 안되서 나오는대로 지껄이는터라 필력 종범이라서 미안 헤헤 끝까지 읽어줘서 고맙다. 세줄요약1.육군소위가 전,현직 대통령 비난 2. 산업화 시도했으나 실패 3.따끔한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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