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성형 해봤던 경험 푼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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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0회 작성일 20-01-07 18:19본문
어느날 사진을 찍어보니 얼굴이 비대칭인게 이목구비 상관없이 비율상 아주 ㅎㅌㅊ가 되어있길래
급놀래서 이리저리 찾아보았지 근데 인터넷에선 수술권하는 놈들이 대부분이었고
난 수술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었기에 뉴스에 났던 한방성형이란데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면담하러 찾아가보니 비대칭이 된 원인에 대해서 말을 해주던데
어깨 높낮이가 다르고 젖꼭지 위치도 다르고 몸이 반쪽이 비뚜니까 한쪽으로 기울어져서
얼굴도 비뚤어졌다.. 뭐 이런식의 논리였지 아주 그럴듯하지 않盧?
그래서 한 200만원 꼬라박고 몇개월 침맞았다
그리고 집중치료가 끝나면 한달에 한번 와야되는데 올때마다 10만원 내라고함;
근데 하면서도 뭔가 못미더운 행동을 한것이
할부로 두번 나눠서 냈는데 치료기간의 반정도 하니까 돈내라고 압박을 하는데 그냥 돈내세요-가 아니라
나머지 돈안내면 연달아서 치료못해주겠다는 식으로 하는거지 않겠盧?
보통 단골로 판명나면 한두번 외상이야 눈감아주고 치료하려고 맘먹었는데 누가 그만두겠盧?
근데 그렇게 노골적으로 빨리 돈을 입금시키라는걸 한두번 그런게 아닌게 찜찜했다.
마치 언제 그만둘지 모르니까 돈을 최우선적으로 받으려는...
그리고 얼굴에 침을 대따 꽂으니까 뭐 멍도 들고 맞으면 이상한 느낌도 들어서 변하고있는건가?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사진찍어보면 또 아닌거같고.. 교정이란게 원래 오랜 시간을 두고 하는거니까
내가 너무 성급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
그런데 어느날부터는 한의사가 나보고 많이 좋아졌다면서 이빨을 터는데
도대체 뭐가 좋아진건지도 모르겠고 자기 눈에는 개쩔게 변했다면서 그러는데...
뭔가 내 마음속의 의심은 그때부터 노짱이 운지하는 속도마냥 더 급속하게 퍼지게 되었다
게다가 보통 평범한 한의원에서도 요즘 부항도 일회용부항을 쓰는거 알고있盧?
근데 여긴 돈도 존나 쳐받으면서 부항 상태를보니 여러사람 돌려서 쓰고 있는게 아니盧?
안그래도 돈빨리 꼬라박으라는 압박에 불편했는데 이런 자잘한 서비스도 개판인거 보니 더 믿음이 안가더라
그래도 한 반년이상 다니다가 결정적으로 방향을 선회하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디카 옛날 사진 돌려보다보니 2년전과 지금이랑 바뀐게 하나도 없더라고. 정말 하나도 말야.
그리고 우연히 몸어디를 다쳐서 정형외과를 갔고 갔는김에 의사한테 혹시나 싶어 몸비뚤어진거 혹시 교정이 되냐? 고 물어봤다
그러더니 의느님께서 어디함볼까요~ 이러더니 내보고 어떤 특정한 자세를 취하라고 하시면서 척추를 만져보시더니
'척추측만증이 좀 있네~' 이러시는거다. 그런게 나한테 있을줄 몰라서 좀 충격이었제
그래서 x레이 함 찍어보고 내보고 몸이 좀 비대칭이긴하지만 자세만 고치면 상당히 좋아질거라고 굳이 교정할
필요는 없다고 의학적으로 잘설명해주시더라
한방성형 다니면서 몸 비뚤어진것도 걍 침맞고 그랬는데 척추측만증이 있나 그런거 알리가 없었거든 한의사가 말여.
내가 정형외가 다녀온뒤로 아주 큰 고민을 하게됐지 침몇개 맞는다고 교정기 착용한만큼의 압박이 올리가 있겠나?
내가 지금 허공에 좆질하는게 아닐까? 의학적인 확실한 판단을 위해 치과에 갔었어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치과를 갔다
가보니 뭐... 여러가지 확실한 설명과 사진을 보면서 결국 교정을 해야되며 그 과정을 보니까
치과에서도 이빨까지 뽑아가며 그 꽉조이는 보철을 24시간 끼며 2년을 투자해야지 겨우 변하는데
침 한두방으로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 내가 병신같더라..
한방성형이 뭐 다이어트나 여드름 개선에는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뼈와 이미 관련이 있는 비대칭은 ㅅㅂ... 아무리 봐도 약파는거 같더라..
몇백깨지고 대단한 깨달음을 얻었다
병신이라 욕해도 어쩔수있나...
한방성형 비대칭쪽으론 가지마라 두번가지마라 ㅅㅂ..
세줄요약
1.한방성형에서 비대칭 고쳐준대서 갔다
2.근데 전혀 변화없임 돈만 몇백깨짐
3.치과에서 교정 쳐하는게 정답임
급놀래서 이리저리 찾아보았지 근데 인터넷에선 수술권하는 놈들이 대부분이었고
난 수술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었기에 뉴스에 났던 한방성형이란데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면담하러 찾아가보니 비대칭이 된 원인에 대해서 말을 해주던데
어깨 높낮이가 다르고 젖꼭지 위치도 다르고 몸이 반쪽이 비뚜니까 한쪽으로 기울어져서
얼굴도 비뚤어졌다.. 뭐 이런식의 논리였지 아주 그럴듯하지 않盧?
그래서 한 200만원 꼬라박고 몇개월 침맞았다
그리고 집중치료가 끝나면 한달에 한번 와야되는데 올때마다 10만원 내라고함;
근데 하면서도 뭔가 못미더운 행동을 한것이
할부로 두번 나눠서 냈는데 치료기간의 반정도 하니까 돈내라고 압박을 하는데 그냥 돈내세요-가 아니라
나머지 돈안내면 연달아서 치료못해주겠다는 식으로 하는거지 않겠盧?
보통 단골로 판명나면 한두번 외상이야 눈감아주고 치료하려고 맘먹었는데 누가 그만두겠盧?
근데 그렇게 노골적으로 빨리 돈을 입금시키라는걸 한두번 그런게 아닌게 찜찜했다.
마치 언제 그만둘지 모르니까 돈을 최우선적으로 받으려는...
그리고 얼굴에 침을 대따 꽂으니까 뭐 멍도 들고 맞으면 이상한 느낌도 들어서 변하고있는건가?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사진찍어보면 또 아닌거같고.. 교정이란게 원래 오랜 시간을 두고 하는거니까
내가 너무 성급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
그런데 어느날부터는 한의사가 나보고 많이 좋아졌다면서 이빨을 터는데
도대체 뭐가 좋아진건지도 모르겠고 자기 눈에는 개쩔게 변했다면서 그러는데...
뭔가 내 마음속의 의심은 그때부터 노짱이 운지하는 속도마냥 더 급속하게 퍼지게 되었다
게다가 보통 평범한 한의원에서도 요즘 부항도 일회용부항을 쓰는거 알고있盧?
근데 여긴 돈도 존나 쳐받으면서 부항 상태를보니 여러사람 돌려서 쓰고 있는게 아니盧?
안그래도 돈빨리 꼬라박으라는 압박에 불편했는데 이런 자잘한 서비스도 개판인거 보니 더 믿음이 안가더라
그래도 한 반년이상 다니다가 결정적으로 방향을 선회하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디카 옛날 사진 돌려보다보니 2년전과 지금이랑 바뀐게 하나도 없더라고. 정말 하나도 말야.
그리고 우연히 몸어디를 다쳐서 정형외과를 갔고 갔는김에 의사한테 혹시나 싶어 몸비뚤어진거 혹시 교정이 되냐? 고 물어봤다
그러더니 의느님께서 어디함볼까요~ 이러더니 내보고 어떤 특정한 자세를 취하라고 하시면서 척추를 만져보시더니
'척추측만증이 좀 있네~' 이러시는거다. 그런게 나한테 있을줄 몰라서 좀 충격이었제
그래서 x레이 함 찍어보고 내보고 몸이 좀 비대칭이긴하지만 자세만 고치면 상당히 좋아질거라고 굳이 교정할
필요는 없다고 의학적으로 잘설명해주시더라
한방성형 다니면서 몸 비뚤어진것도 걍 침맞고 그랬는데 척추측만증이 있나 그런거 알리가 없었거든 한의사가 말여.
내가 정형외가 다녀온뒤로 아주 큰 고민을 하게됐지 침몇개 맞는다고 교정기 착용한만큼의 압박이 올리가 있겠나?
내가 지금 허공에 좆질하는게 아닐까? 의학적인 확실한 판단을 위해 치과에 갔었어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치과를 갔다
가보니 뭐... 여러가지 확실한 설명과 사진을 보면서 결국 교정을 해야되며 그 과정을 보니까
치과에서도 이빨까지 뽑아가며 그 꽉조이는 보철을 24시간 끼며 2년을 투자해야지 겨우 변하는데
침 한두방으로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 내가 병신같더라..
한방성형이 뭐 다이어트나 여드름 개선에는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뼈와 이미 관련이 있는 비대칭은 ㅅㅂ... 아무리 봐도 약파는거 같더라..
몇백깨지고 대단한 깨달음을 얻었다
병신이라 욕해도 어쩔수있나...
한방성형 비대칭쪽으론 가지마라 두번가지마라 ㅅㅂ..
세줄요약
1.한방성형에서 비대칭 고쳐준대서 갔다
2.근데 전혀 변화없임 돈만 몇백깨짐
3.치과에서 교정 쳐하는게 정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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