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 절대 거울은 오래보면 안된다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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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5회 작성일 20-01-07 18:22본문
안녕 이제 고2올라가는데 새벽에 몰일베나 하고있는 한심한 좆고딩이다. 뭐 인강듣다가 하는거니까 상관없겠제 ㅋㅋ 하고 시작했는데 벌써 44분지났네 ㄷㄷ 일단 내가 이글을 쓰는 목적은,1. 니네한테 인터넷 괴담같은거 절대 함부로 따라하지 말고 경고하려고2. 2년동안 계속되는 이증세를 게시판에 써보면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서3. 이 경험을 거짓말 없이 진솔하게 적어보고 싶어서이다.잡소리 그만하고, 일의 시작은 내가 중2때다.중2병을 초2때 겪어서 난 중2때 엄마말도 잘듣고 공부도 열심히 했제 ㅋㅋ 지금은 병신이어서 안하지만,그때가 중2 기말고사 준비기간이었는데, 밥먹고 서핑하는 도중 솔깃한 글이있더라.그 글제목이 뭐냐하면 절대하면 안되는 5가지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신박한게 많았어.예를들어 문지방 밟지말라던가 의자 빼고 자지말라던가 거울 오래 쳐다보지 말라던가물론 그런거 보고서 진짜로 안해보면 좆안달린 병신이제 ㅇㅇ 근데 내가 겁이많아서 5가지중에 3가지만 해봤다. 첫번째는 문지방 밟기, 문지방발밝밟고 잤는데 굿잠 잤고,두번째는 의자 빼고자기, 의자 빼고 잤는데 자던도중 갑자기 으스스한 기분이들어 깨보니역시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았다 썅. 세번째는 거울 오래보기,세번째는 그냥 영어공부하다가 뒤에 바로 달려있는 거울을 보다가 생각이났다.마침 영어 존나 심심한거 할것도 없어서 거울을 오래쳐다봤는데, 3분을 쳐다봐도 이상한게 없길래,의자를 빙빙돌리면서 나와라나와라 하고 거울을 봤다,그랬더니 1분뒤에 거울에 무슨 여자애뒷모습이 나타났다(야 오해하지마 나 페도아냐)60년대 복고스타일 단발머리에다가 목은 화상을입은건지 목욕을안한건지하여간 존나 꾀죄죄했어. 그거보고 소스라쳐서 방에서 튀어나갔지.근데 다시생각해보니 별거 아닌거같더라고, 사실 의자잡고빙빙돌리면서 봤으니, 빛이 이상하게 반사되거나 그러면 충분히 보일수 있는 현상이잖아.하지만 이미 그걸보고 존나 놀랐으니, 그날밤은 잠도 잘 못잤다.
5일이 지나서야 다시 호기심이 생길만큼 회복했다.거울을 오래보면 진짜로 이상한건지, 난진짜 궁금했어.그리고 사실 무슨 공포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이 된것같은 기분에 도취하기도하고,ㅇㅇ (중2였으니까 이해해라)이번엔 엄마 화장대에있는 거울을 존나게 째려봤다.이때만해도 무서운게 나오는걸 꺼리기보다는 재밌어하는 분위기였지.근데 그후에 나타난걸 보고 마음이 싹 바뀌었다.장난 안치고 내 눈이 갑자기 휜자 눈동자할거없이 검은색으로 바뀌고,코가 무슨 해골모양으로 변한것같이 푹파이고,입술살은 다 빼빼마른 해골모양으로 얼굴이 변신하더라.도저히 호기심이 들수가 없었어. 난 그때도 존나 무서워서 방에서 튀어나갔다."다시는 이런짓 하지말아야겠다! "라고 다짐하고, 그날도 벌벌떨며 잠들었지.
근데 나 진짜 겁없고 답없는 중2허세였다. 나로서는 그게 존나 멋져보였어.계속 헛것이 보이는 중2! 얼마나 멋지냐! 무슨 영화속에 나온 주인공된거같고.나 그때 반에 자랑하고 다녔고, 다른 얘들도 그때중2라 판단력이 부족했는지,이런놈은 관심종자 병신취급하는게 맞는데, 나를 사이코메트리비슷한거 취급해주더라.그때 기분짱짱이었음.심지어 가족에게도 자랑하고, 엄마아빠는 물론 울상이었지, 얘 정신병걸린거 아닌가하고.하여간 1개월지나니까 경험담은 물론 만들어낸 얘깃거리도 다 떨어져서,얘들한테 좀더 무서운얘기를 들려줘야 더 반응하지 않을까 하는 다분히 관심종자적인 생각에서,나는 그짓거리를 또했다.이번엔 진짜 대놓고했어, 거울앞에 다가가서,"제발 나타나라 나타나라 "빌면서 거울을 봤어 그것도 3분동안.효과 바로바로 나타나더라, 이번엔 거울의 면이 갑자기 흐트러졌어.그러면서 내얼굴이 무슨 액체라도 된거마냥 흐물흐물거리더니,녹아내렸어. 그냥. 마치 실바도르 달리가그린 녹아내리는 시계처럼,아니, 이번엔 진짜 뭐라 할말이 없었다.내얼굴도 녹아내리고 거울에비친내방도 녹아내리고거울에 비친 동네뒷산도 녹아내리고,마치 아이스크림이녹듯 다 녹아서 뒤섞였어.비명못지르겠더라. 할말이 없었어. 녹아내린게 다 섞여서 회오리처럼 돌때쯤에 방문 뛰쳐나갔다.
그후에 자랑거리 생겼으니까 좋았을거라고 생각하겠지.근데 그후에 좆같이 일이 풀렸어, 헛것이 막나타났다.학원갖다오고서 엘레베이터 내리니까 빨간마스크 비슷하게생긴년이 나와서 달라붙고,안방에서 티비보고있는데 뒤를보니까 안방화장실에서 입을 기괴하게 벌리고 이빨이 덕지덕지붙은년이 날보고 쪼개고 있었다그냥 산책하고있는데 아파트 소화전이 고양이눈으로 변해서 날 째려본다거나,이렇게 3주일보내니까 사람 미치겠더라, 마침 방학이라 방에 쳐박혀서 그거울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거리에 있어야했다엄마아빠한테 말하기 무서웠어. 정신병원보내버릴것같아서.형한테 말하고 거울몰래버리자고 졸랐더니 구라치지말라고 저 거울 5만원은 하는건데 왜버리냐고 쌩까더라형 씨발 도움되는게 없어 썅 4주동안 거울 한번도 안보고 무서운것도 안봤더니 헛것보는 횟수는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사실 아직도 돌아다닐때마다 무서운게 가끔씩 그런게 보일때가 있어. 며칠전에만해도 내 방에 들어오자마자 형광빛을뛰는 날아다니는머리가 날 돌아보더니 쳐웃고;; 다행히지금은 그런 현상은 6개월에 한번 일어나니까 이젠 거의 정상인이라 봐도 되겠지 ㅇㅇ아참, 그 거울은 결국 부모님한테 부탁해서 버렸는데엄마아빠 결혼10주년 선물이라며 투덜투덜거리시더라.....그말들으니까 죄송했다
3줄요약1.글쓴이병신2.글쓴이병신3.효도해라 씨발
5일이 지나서야 다시 호기심이 생길만큼 회복했다.거울을 오래보면 진짜로 이상한건지, 난진짜 궁금했어.그리고 사실 무슨 공포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이 된것같은 기분에 도취하기도하고,ㅇㅇ (중2였으니까 이해해라)이번엔 엄마 화장대에있는 거울을 존나게 째려봤다.이때만해도 무서운게 나오는걸 꺼리기보다는 재밌어하는 분위기였지.근데 그후에 나타난걸 보고 마음이 싹 바뀌었다.장난 안치고 내 눈이 갑자기 휜자 눈동자할거없이 검은색으로 바뀌고,코가 무슨 해골모양으로 변한것같이 푹파이고,입술살은 다 빼빼마른 해골모양으로 얼굴이 변신하더라.도저히 호기심이 들수가 없었어. 난 그때도 존나 무서워서 방에서 튀어나갔다."다시는 이런짓 하지말아야겠다! "라고 다짐하고, 그날도 벌벌떨며 잠들었지.
근데 나 진짜 겁없고 답없는 중2허세였다. 나로서는 그게 존나 멋져보였어.계속 헛것이 보이는 중2! 얼마나 멋지냐! 무슨 영화속에 나온 주인공된거같고.나 그때 반에 자랑하고 다녔고, 다른 얘들도 그때중2라 판단력이 부족했는지,이런놈은 관심종자 병신취급하는게 맞는데, 나를 사이코메트리비슷한거 취급해주더라.그때 기분짱짱이었음.심지어 가족에게도 자랑하고, 엄마아빠는 물론 울상이었지, 얘 정신병걸린거 아닌가하고.하여간 1개월지나니까 경험담은 물론 만들어낸 얘깃거리도 다 떨어져서,얘들한테 좀더 무서운얘기를 들려줘야 더 반응하지 않을까 하는 다분히 관심종자적인 생각에서,나는 그짓거리를 또했다.이번엔 진짜 대놓고했어, 거울앞에 다가가서,"제발 나타나라 나타나라 "빌면서 거울을 봤어 그것도 3분동안.효과 바로바로 나타나더라, 이번엔 거울의 면이 갑자기 흐트러졌어.그러면서 내얼굴이 무슨 액체라도 된거마냥 흐물흐물거리더니,녹아내렸어. 그냥. 마치 실바도르 달리가그린 녹아내리는 시계처럼,아니, 이번엔 진짜 뭐라 할말이 없었다.내얼굴도 녹아내리고 거울에비친내방도 녹아내리고거울에 비친 동네뒷산도 녹아내리고,마치 아이스크림이녹듯 다 녹아서 뒤섞였어.비명못지르겠더라. 할말이 없었어. 녹아내린게 다 섞여서 회오리처럼 돌때쯤에 방문 뛰쳐나갔다.
그후에 자랑거리 생겼으니까 좋았을거라고 생각하겠지.근데 그후에 좆같이 일이 풀렸어, 헛것이 막나타났다.학원갖다오고서 엘레베이터 내리니까 빨간마스크 비슷하게생긴년이 나와서 달라붙고,안방에서 티비보고있는데 뒤를보니까 안방화장실에서 입을 기괴하게 벌리고 이빨이 덕지덕지붙은년이 날보고 쪼개고 있었다그냥 산책하고있는데 아파트 소화전이 고양이눈으로 변해서 날 째려본다거나,이렇게 3주일보내니까 사람 미치겠더라, 마침 방학이라 방에 쳐박혀서 그거울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거리에 있어야했다엄마아빠한테 말하기 무서웠어. 정신병원보내버릴것같아서.형한테 말하고 거울몰래버리자고 졸랐더니 구라치지말라고 저 거울 5만원은 하는건데 왜버리냐고 쌩까더라형 씨발 도움되는게 없어 썅 4주동안 거울 한번도 안보고 무서운것도 안봤더니 헛것보는 횟수는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사실 아직도 돌아다닐때마다 무서운게 가끔씩 그런게 보일때가 있어. 며칠전에만해도 내 방에 들어오자마자 형광빛을뛰는 날아다니는머리가 날 돌아보더니 쳐웃고;; 다행히지금은 그런 현상은 6개월에 한번 일어나니까 이젠 거의 정상인이라 봐도 되겠지 ㅇㅇ아참, 그 거울은 결국 부모님한테 부탁해서 버렸는데엄마아빠 결혼10주년 선물이라며 투덜투덜거리시더라.....그말들으니까 죄송했다
3줄요약1.글쓴이병신2.글쓴이병신3.효도해라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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