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날리게생김 조언앙망.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2회 작성일 20-01-07 18:31본문
요즘진짜돌아버리것다;
재수하려고 맘잡고 집에방음벽이니뭐니 독서실처럼 만들어놓고 공부하다가
ㅅㅂ아무래도 집이라 집중이잘안되더라
그래서 몇일전에 근처 독서실등록하러감
월10만원 리즈너블한가격에 집하고가까워서 완전딱이네 하고 독서실에 들감
아줌마가 모니터보고있고 딸내미처럼 보이는 초딩은 옆에서 숙제함
등록하려구요 하고 눈마주치는데
아줌마가 네....
....?하고 옆에있던딸내미랑 다시 내얼굴 존나 뚫어져라 쳐다보더라;
혹시 카드결제 안되나? 하고 왜요?했더니 아..아니에요 이러고 몇번자리로 가래
그냥그런가보다 하고 내자리앉아서 책펼치고 공부했다
한시간정도했나 독서실다녀본 게이는 알겟지만 조명깜빡깜빡하면 호출인데 깜빡깜빡거리는거임
뭐지?하고 혹시부르셨어요?
하니깐 잠깐 얘기좀 할수있녜;
독서실첨온사람한테 뭔얘기를할게있다고
그래서 그 실장실? 그아줌마 쉬는방으로 감.
딸은 어디갓나봄 없엇슴
근데 여기서 ㅅㅂ 아줌마가 존나서럽게 울기시작함
당황스럽기도하고 혹시 다른사람이 보면 내가 아줌마한테 뭔짓한것처럼 보일까봐
어찌할줄을 몰랐다;
왜요?..왜그러세요..계속 이말만 반복
아줌마는 울먹울먹거리면서 말도 제대로못함
그리고 좀 진정됬는지 눈물닦고 나한테
저기학생 하면서 하소연을 하는데
자기 아들이 이제 고1올라가는데 날 너무 닮았다는거임
아..네 근데 왜우세요..ㅠㅜ 하니깐 또 우심..
겨우겨우 달래드렸음 사실그냥가만있엇슴..
그리고 거의삼십분만에 들은 얘기가 존나충격
고1올라갈아들이 무단횡단하다가 갔단다
그 얘기를 하시는게 얼마나 힘드실지..
벌써 눈 퉁퉁 부으셨더라
그렇다고 뭐 내가 닮았을뿐이지 진짜아들이 아닌데 뭘해드릴수가 없어서
그냥 같이슬퍼해드리는것밖에
근데 그 이후부턴 좀무서움...
갑자기 눈물싹닦고 성현이!오늘 엄마랑 떡볶이뷔페갈까?? (내이름성현이아니다..아마 하늘에있는 아들이겟지..)
그러고는 내 손을 꽉 움켜쥐는데 부담스럽고 그래서 손확뺌
그랫더니 왜??너 나싫어? 자꾸그러면 우리집에서나가 이러고는 존나소리질름 나가!!!나가라고!!!
와 진짜...소름돋더라 그래서 책가방이고뭐고 다냅두고 집으로옴;
아직 엄마한테 말씀도안드림
왜 독서실안가냐고 기껏 등록해놓고..이러면 그냥 회피..
나 독서실 다시어케가냐;;
10마넌 날린거냐ㅠ
3줄요약
재수시즌! 독서실등록
독서실 아줌마가 날호출 그리고 서럽게움
죽은아들이 날닮앗다고함 근데존나정신이상자같음
재수하려고 맘잡고 집에방음벽이니뭐니 독서실처럼 만들어놓고 공부하다가
ㅅㅂ아무래도 집이라 집중이잘안되더라
그래서 몇일전에 근처 독서실등록하러감
월10만원 리즈너블한가격에 집하고가까워서 완전딱이네 하고 독서실에 들감
아줌마가 모니터보고있고 딸내미처럼 보이는 초딩은 옆에서 숙제함
등록하려구요 하고 눈마주치는데
아줌마가 네....
....?하고 옆에있던딸내미랑 다시 내얼굴 존나 뚫어져라 쳐다보더라;
혹시 카드결제 안되나? 하고 왜요?했더니 아..아니에요 이러고 몇번자리로 가래
그냥그런가보다 하고 내자리앉아서 책펼치고 공부했다
한시간정도했나 독서실다녀본 게이는 알겟지만 조명깜빡깜빡하면 호출인데 깜빡깜빡거리는거임
뭐지?하고 혹시부르셨어요?
하니깐 잠깐 얘기좀 할수있녜;
독서실첨온사람한테 뭔얘기를할게있다고
그래서 그 실장실? 그아줌마 쉬는방으로 감.
딸은 어디갓나봄 없엇슴
근데 여기서 ㅅㅂ 아줌마가 존나서럽게 울기시작함
당황스럽기도하고 혹시 다른사람이 보면 내가 아줌마한테 뭔짓한것처럼 보일까봐
어찌할줄을 몰랐다;
왜요?..왜그러세요..계속 이말만 반복
아줌마는 울먹울먹거리면서 말도 제대로못함
그리고 좀 진정됬는지 눈물닦고 나한테
저기학생 하면서 하소연을 하는데
자기 아들이 이제 고1올라가는데 날 너무 닮았다는거임
아..네 근데 왜우세요..ㅠㅜ 하니깐 또 우심..
겨우겨우 달래드렸음 사실그냥가만있엇슴..
그리고 거의삼십분만에 들은 얘기가 존나충격
고1올라갈아들이 무단횡단하다가 갔단다
그 얘기를 하시는게 얼마나 힘드실지..
벌써 눈 퉁퉁 부으셨더라
그렇다고 뭐 내가 닮았을뿐이지 진짜아들이 아닌데 뭘해드릴수가 없어서
그냥 같이슬퍼해드리는것밖에
근데 그 이후부턴 좀무서움...
갑자기 눈물싹닦고 성현이!오늘 엄마랑 떡볶이뷔페갈까?? (내이름성현이아니다..아마 하늘에있는 아들이겟지..)
그러고는 내 손을 꽉 움켜쥐는데 부담스럽고 그래서 손확뺌
그랫더니 왜??너 나싫어? 자꾸그러면 우리집에서나가 이러고는 존나소리질름 나가!!!나가라고!!!
와 진짜...소름돋더라 그래서 책가방이고뭐고 다냅두고 집으로옴;
아직 엄마한테 말씀도안드림
왜 독서실안가냐고 기껏 등록해놓고..이러면 그냥 회피..
나 독서실 다시어케가냐;;
10마넌 날린거냐ㅠ
3줄요약
재수시즌! 독서실등록
독서실 아줌마가 날호출 그리고 서럽게움
죽은아들이 날닮앗다고함 근데존나정신이상자같음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