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학생회가 비권으로 바뀐 이유] 공청회와 청문회.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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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22회 작성일 20-01-07 19:04본문
1, 공청회의 결말
뭐 이건 이미 방송을 탔으니 영상을 보는게 더 빠를거다. 영상 링크 첨부한다. (http://tvpot.daum.net/v/zivMdegPBPM$ 안되는 애들 이거 복붙)
http://tvpot.daum.net/v/zivMdegPBPM$
당시 MBC 아침뉴스에 보도됐던 영상이다. 안여돼에 모자쓰고 덩치큰애가 로켓퀸이다. 맞은편에 찌질대는 놈들 학생회 ㅇㅋ??
'한총련'이라는 좋은 떡밥을 물은 언론사들이 가만 있을리가 없었다. 그 90년대 잘나가던 한총련이 학생들에게 퇴짜를 맞았다는 사실은 조중동같은 언론사에서 cover하기 좋은 떡밥이었던거지.
당시 중앙일보 기사링크다.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3102977
공청회에는 영상에서처럼 ㄱㅈㄷ, ㅁㅈㅎ 이런 학생회의 핵심이라 불리는 놈들은 안 나오고 그들의 꼭두각시만 참석해 초지일관 비슷한 답변만 내뱉었다. 어찌됐던 판을 크게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시작햇던 공청회는 이렇게 아침뉴스까지 타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막을 내린다.
2. 공청회가 남긴 것, 그리고 한총련
위의 공청회가 나름 흥하기는 했지만 수확은 그다지 없었다. 특히 사건의 원흉이 됐던 '한총련'과 학생회의 관계에 관련해서 비대위와 학생들은 알아낸게 없었다. 학내 정치의 자유를 줄기차게 말하는 행동에 공청회 자체도 1시간도 안되서 끝나버렸고.
특히 논점이 됐던 부분은 이 체인지포유의 정치적 행보였다. 이 놈들이 애초에 학생회 출마할때 내건 공약 중 하나가 "한총련 등 어떠한 정치적 행보도 하지 않겠다."는 말이었다. 이게 우리학교 학생들 입장에선 나름 민감한 문제였던게 한양대는 90년대부터 한총련의 커맨드센터이자 배럭이자 서플라이디팟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그땜에 그전 학생회에서 한총련을 탈퇴한적도 있었고, 재가입, 다시 탈퇴를 반복한다. 그만큼 '한총련'이라는 단체는 좃꼬마새내기가 아닌이상 한양대생들에게 권양숙 공지영마냥 혐오스러운 존재였지.
그런 한총련, 좌클릭을 체인지포유가 안하겠다고 하고 나온 거였다. 어차피 선거는 단독출마로 치뤄졌기때문에 이 운동권 종자들이 한국인 코스프레하는 낸시랭마냥 다시한번 탈을 쓰고 집권하게 된거지.
3. '장소대여'라는 미끼
이 부분에 대해 비대위와 체인지포유는 의견차를 갖게 된다.
비대위는 애초에 니들이 한총련짓, 정치놀음을 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말햇으면서 공약이행을 하지 않았다, 이거 직무유기 아닙니까!! 하는 주장을 했고, 체인지포유 놈들은 나 그런말 한적 없다면서 통수시전을 하고 있었다. 정치 관심없다는 찰스랑 죄인이가 생각나盧 ㅋㅋㅋㅋㅋ
체인지포유 놈들은 장소대여를 무단으로 한건 미안하다, 하지만 그 외에 어떤것도 언급할 수는 없다라는 주장을 했고 비대위와 로켓퀸은 슬슬 빡치기 시작한다.
지금부터는 로켓퀸의 증언에 따라 재구성한 부분이 많다.
비대위는 학칙에 따라 학생회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엇다. 근데 이와중에 새로운 변수가 생긴다. 결산자료를 보던 중 내가 앞서 언급햇던 스폰서비의 출처가 모호하다는 점을 알아낸거지. (당시 비대위쪽 사람들중에 회계사도 있었다고 한다...)
이는 '장소대여' 건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큰 건이었다. 십만원 백만원 단위도 아니었고 수천 수억의 단위였기 때문에 비대위는 이를 터뜨릴 생각을 하게된다. 그리고 이들은 그와 동시에 이 자금의 최종목적지를 한총련과 민노당으로 추정했다.
4. 제 2차대전의 서막, 청문회
비대위는 이 건을 청문회라는 판을 벌려놓고 터뜨리기로 계획한다. 공청회때는 사회대 앞서 했다면 이번에는 한마당(학생회관 앞)에서 엠프까지 빌려 더욱 크게 판을 벌렸다.
또한 학교측에서도 새로운 제보가 들어왔는데, 이들이 강의실을 대여할때 학부사무실 장부에 기재를 해야하는데, 이 10초에 3번씩 후두려 팰 놈들이 한총련 행사를 '학술회'라고 허위기재했다는 것이다. 이제 땡잡이는 비대위측에 넘어온거지.
그러면서도 겉으로는 앞서 언급한 '장소대여' 건에 집중하고 있음을 일부러 체인지포유측에 보였다고 한다. '문죄인 의자'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놓고 실질적으로는 NLL발언, 다운계약서 등을 터뜨릴 생각을 했다고 보면 된다.
드디어 청문회 전날. 로켓퀸은 무슨 권리장전마냥 체인지포유 측에 질문서를 제출하고 제대로 된 답변을 안할시 내일 즉시 청문회를 열겠다는 선제공격을 한다.당연히 체인지포유에서는 멘붕이었다. 더군다나 주체는 운동권과 관련없던 학교 방송국, 신문사였기 때문에 MC盧의 랩마냥 혼란스러웠음이 당연했다.
로켓퀸의 증언에 따르면 이런 최후 통첩 후에 체인지포유측에서 전화가 왔다고 했다. 바로 위 영상 속의 주인공 ㄱㅈㅎ에서였다.
아래는 로켓퀸의 글을 그대로 퍼온거다. 당시 대화 내용이다.
김ㅈㅎ : 내일 청문회는 우리는 나가지 않겠습니다. 거부합니다. 나 : 그래요?? 내일 청문회 안나오면 일이 커질텐데 내가 지금 총학쪽 회계도 싹 다 조사했는데 걸릴게 한두개가 아니던데요?? 김ㅈㅎ : 뭐라고??? 우리는 떳떳한데 무슨 말이야?? 나 : 니들 거기다가 장소대여도 명의 빌려서 허위로 빌렸지?? 김ㅈㅎ : 우린 잘못한거 없으니까 경찰불러서 해보라고 경찰 불르란 말이야
여기서 희대의 경찰불러 ㄱㅈㅎ이 탄생했다고 한다. 난 그때 자게 잘 안들어가봐서 모르겠다. 로켓퀸 혼자 자위하는걸 수도 있다.
아무튼 이렇게 2차 공격의 준비를 마친 비대위의 땅크들은 날이 밝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일 이어서 쓸게. 잠은 자고 써야되지 않겟盧....
<세줄요약>
1. 공청회는 나름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그 자체로 수확을 얻은건 없었다.2. 조사 중 '스폰서비'의 존재를 알게 되고, 비대위는 이를 잡을 생각을 하게 된다.3. 이는 비대위와 학교 방송국, 신문사에서 마련한 청문회에서 터뜨리기로 하고 체인지포유에 2차 공격을 감행한다.
뭐 이건 이미 방송을 탔으니 영상을 보는게 더 빠를거다. 영상 링크 첨부한다. (http://tvpot.daum.net/v/zivMdegPBPM$ 안되는 애들 이거 복붙)
http://tvpot.daum.net/v/zivMdegPBPM$
당시 MBC 아침뉴스에 보도됐던 영상이다. 안여돼에 모자쓰고 덩치큰애가 로켓퀸이다. 맞은편에 찌질대는 놈들 학생회 ㅇㅋ??
'한총련'이라는 좋은 떡밥을 물은 언론사들이 가만 있을리가 없었다. 그 90년대 잘나가던 한총련이 학생들에게 퇴짜를 맞았다는 사실은 조중동같은 언론사에서 cover하기 좋은 떡밥이었던거지.
당시 중앙일보 기사링크다.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3102977
공청회에는 영상에서처럼 ㄱㅈㄷ, ㅁㅈㅎ 이런 학생회의 핵심이라 불리는 놈들은 안 나오고 그들의 꼭두각시만 참석해 초지일관 비슷한 답변만 내뱉었다. 어찌됐던 판을 크게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시작햇던 공청회는 이렇게 아침뉴스까지 타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막을 내린다.
2. 공청회가 남긴 것, 그리고 한총련
위의 공청회가 나름 흥하기는 했지만 수확은 그다지 없었다. 특히 사건의 원흉이 됐던 '한총련'과 학생회의 관계에 관련해서 비대위와 학생들은 알아낸게 없었다. 학내 정치의 자유를 줄기차게 말하는 행동에 공청회 자체도 1시간도 안되서 끝나버렸고.
특히 논점이 됐던 부분은 이 체인지포유의 정치적 행보였다. 이 놈들이 애초에 학생회 출마할때 내건 공약 중 하나가 "한총련 등 어떠한 정치적 행보도 하지 않겠다."는 말이었다. 이게 우리학교 학생들 입장에선 나름 민감한 문제였던게 한양대는 90년대부터 한총련의 커맨드센터이자 배럭이자 서플라이디팟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그땜에 그전 학생회에서 한총련을 탈퇴한적도 있었고, 재가입, 다시 탈퇴를 반복한다. 그만큼 '한총련'이라는 단체는 좃꼬마새내기가 아닌이상 한양대생들에게 권양숙 공지영마냥 혐오스러운 존재였지.
그런 한총련, 좌클릭을 체인지포유가 안하겠다고 하고 나온 거였다. 어차피 선거는 단독출마로 치뤄졌기때문에 이 운동권 종자들이 한국인 코스프레하는 낸시랭마냥 다시한번 탈을 쓰고 집권하게 된거지.
3. '장소대여'라는 미끼
이 부분에 대해 비대위와 체인지포유는 의견차를 갖게 된다.
비대위는 애초에 니들이 한총련짓, 정치놀음을 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말햇으면서 공약이행을 하지 않았다, 이거 직무유기 아닙니까!! 하는 주장을 했고, 체인지포유 놈들은 나 그런말 한적 없다면서 통수시전을 하고 있었다. 정치 관심없다는 찰스랑 죄인이가 생각나盧 ㅋㅋㅋㅋㅋ
체인지포유 놈들은 장소대여를 무단으로 한건 미안하다, 하지만 그 외에 어떤것도 언급할 수는 없다라는 주장을 했고 비대위와 로켓퀸은 슬슬 빡치기 시작한다.
지금부터는 로켓퀸의 증언에 따라 재구성한 부분이 많다.
비대위는 학칙에 따라 학생회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엇다. 근데 이와중에 새로운 변수가 생긴다. 결산자료를 보던 중 내가 앞서 언급햇던 스폰서비의 출처가 모호하다는 점을 알아낸거지. (당시 비대위쪽 사람들중에 회계사도 있었다고 한다...)
이는 '장소대여' 건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큰 건이었다. 십만원 백만원 단위도 아니었고 수천 수억의 단위였기 때문에 비대위는 이를 터뜨릴 생각을 하게된다. 그리고 이들은 그와 동시에 이 자금의 최종목적지를 한총련과 민노당으로 추정했다.
4. 제 2차대전의 서막, 청문회
비대위는 이 건을 청문회라는 판을 벌려놓고 터뜨리기로 계획한다. 공청회때는 사회대 앞서 했다면 이번에는 한마당(학생회관 앞)에서 엠프까지 빌려 더욱 크게 판을 벌렸다.
또한 학교측에서도 새로운 제보가 들어왔는데, 이들이 강의실을 대여할때 학부사무실 장부에 기재를 해야하는데, 이 10초에 3번씩 후두려 팰 놈들이 한총련 행사를 '학술회'라고 허위기재했다는 것이다. 이제 땡잡이는 비대위측에 넘어온거지.
그러면서도 겉으로는 앞서 언급한 '장소대여' 건에 집중하고 있음을 일부러 체인지포유측에 보였다고 한다. '문죄인 의자'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놓고 실질적으로는 NLL발언, 다운계약서 등을 터뜨릴 생각을 했다고 보면 된다.
드디어 청문회 전날. 로켓퀸은 무슨 권리장전마냥 체인지포유 측에 질문서를 제출하고 제대로 된 답변을 안할시 내일 즉시 청문회를 열겠다는 선제공격을 한다.당연히 체인지포유에서는 멘붕이었다. 더군다나 주체는 운동권과 관련없던 학교 방송국, 신문사였기 때문에 MC盧의 랩마냥 혼란스러웠음이 당연했다.
로켓퀸의 증언에 따르면 이런 최후 통첩 후에 체인지포유측에서 전화가 왔다고 했다. 바로 위 영상 속의 주인공 ㄱㅈㅎ에서였다.
아래는 로켓퀸의 글을 그대로 퍼온거다. 당시 대화 내용이다.
김ㅈㅎ : 내일 청문회는 우리는 나가지 않겠습니다. 거부합니다. 나 : 그래요?? 내일 청문회 안나오면 일이 커질텐데 내가 지금 총학쪽 회계도 싹 다 조사했는데 걸릴게 한두개가 아니던데요?? 김ㅈㅎ : 뭐라고??? 우리는 떳떳한데 무슨 말이야?? 나 : 니들 거기다가 장소대여도 명의 빌려서 허위로 빌렸지?? 김ㅈㅎ : 우린 잘못한거 없으니까 경찰불러서 해보라고 경찰 불르란 말이야
여기서 희대의 경찰불러 ㄱㅈㅎ이 탄생했다고 한다. 난 그때 자게 잘 안들어가봐서 모르겠다. 로켓퀸 혼자 자위하는걸 수도 있다.
아무튼 이렇게 2차 공격의 준비를 마친 비대위의 땅크들은 날이 밝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일 이어서 쓸게. 잠은 자고 써야되지 않겟盧....
<세줄요약>
1. 공청회는 나름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그 자체로 수확을 얻은건 없었다.2. 조사 중 '스폰서비'의 존재를 알게 되고, 비대위는 이를 잡을 생각을 하게 된다.3. 이는 비대위와 학교 방송국, 신문사에서 마련한 청문회에서 터뜨리기로 하고 체인지포유에 2차 공격을 감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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