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집에 있었던 메가톤급 이야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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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5회 작성일 20-01-07 19:05본문
지금 이야기는 100프로 실화다 친구놈 둘이랑 피시방에서 롤이나 끄적 거리다 저녁 밥때가 되서 밥 먹으러 가기로 했다 친구새기가 순댓국에 막걸리나 걸치자며 했고 추운날엔 순댓국 아니겟노 하며 그렇게 모두 그곳으로 향했고 하지만 난 그 곳을 가지 말았어야 했다. 순대국밥 집- 오늘따라 순대국밥집에 사람들로 꽉차 있었다 한자리가 남아서 여느때와 똑같이 국에다 막걸리를 먹었다 티비에선 이상한 사극물이 틀어져 잇엇다 친구새기와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벌써 세병 이나 마셨고 취기가 오른상태였다 친구새기가 한병만 더 먹자고 해서 아쉬운 맘에 한병을 시켯는데 여기서 사건이 일어나고 만다 이모 여기 막걸리 한병이요 라는걸 진짜 큰소리로 주모 여기 막걸리 한사발 내오시구려 구라 안치구 순대국밥집 시간이 멈춘것마냥 정적이 싸늘 ㅋㅋㅋ 그시간에 티비에서 사극배우가 주모 주모 대사만 흘러나왔다 나도 모르게 티비에서 주모라는 대사가 무의식속에 저장돼 잇엇다 이모를 주모라고 ㅋㅋㅋㅋ 여기까진 나도 이해하겠는데 그사극톤 있자나 완전 똑같이 막걸리 한사발 내오시구려 정확하게 톤으로 나온건 이해가 안가더라 이후 다시는 그 순대국집에 갈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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