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저장소)프로페시아 2주정도 먹어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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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26회 작성일 20-01-07 19:07본문
안녕 작년에 우연한 계기로 일베로 들어오게된 이후로 눈팅만하다가 올해 어떤게이가 신년운수 봐준다고 생년월일 입력해라해서가입하게된 게이다(담날 보니 그글이 통째로 없어졌더라 어디갔는지 내가 못찾는건가...내가 봤을때만 리플이 11XX개였는데...)첫글 싸본다. 요즘 유행인 선요약1. 어지럽다2. 머슬 파.괘.된다3. 잘선다4. 검어지고 빳빳한 느낌 좀 있는듯 각설하고 나는 아버지가 탈모인 바로 그 아버지의 아들이다(아버진 심하다ㅜ 귀 뒤쪽 뒤통수 부위 있지? 거기 조차도 좀 빠지셨다 몇년전 하이모 비싼거 쓰지만ㅜ) 그래서 탈모는 나의 어쩔수 없이 받아드려야하는 운명인거지 하지만 나는 그런식으로 내 운명을 자연히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다.일베와서 나이 존나어린데 탈모 좆나게 심한애들 보고 와~씨발 저게뭐냐 및 프로페시아 먹는썰 보고 점점 나도 마음이 굳어졌다.난아직 정상인 코스프레하고 머리도 모양내고 여자도 간간히 만나면서 살고있을 정도다 ㅋㅋ 그래서 평소 신경쓰고 살지는 않았지만 나도 언젠가는...언젠가는.....(빠지겠지...저리 되겠지...아빠 처럼 되겠지...)이런 생각으로 살고있다가 올해30을 맞이하여(아직 26~7으로 보더라.ㅋ) 더이상은 NAVER...나이 30을 기점하여 급 노화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더빠지기전에~!!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서 회사 근처에 탈모전문 피부과 라는 피부과가 있어 평소 유심히 보다가 2주 전쯤 저기 보이는 저 문을 열고 들어갔다. 40대중반의 여자 선생님께서 이마까봐라더라 그래서 까고 일어서서 정수리 보더라. 하시더니 전형적인 남성형 안드로겐 타입인데 정수리는 괜찮은데 이마 M자는 많이 넓어졌네요 이러더라..컥.. 사실 난 어릴때 부터 이마가 넓어서 걍 넓다넓다 생각만 하고있었거든. 그래서 저 원래 넓어요~! 했더니 바로 본인은 매일 봐서 모르겠지만 조금씩 진행된거라더라. 큭ㅜ...그리하여 1.프로페시아 2.미녹시딜 3.메조테라피 를 처방받았다.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바로 앞 약국에서 사고 집에 버스타고 집에가는길에(차는 중형차 있다 그때 안가져갔을뿐) 창밖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전형적인 부작용 썰인 성기능 쪽은 어쩌나...나중에 결혼 및 임신은 어쩌나..이거 먹음 언제까지 먹어야되나..뭐 이런 생각들ㅋ 일단 집에와서 짐 풀고 대충 한번 설명서 쭉~읽어보고 바로 먹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1. 어지럽다 ㅡ 약을 먹고 30분쯤 지나니까 머리가 되게 어지러웠다.(10점중 6점 정도) 이건 지금도 그러하다 적응이 되서 그런가 좀 약해졌을뿐이지 어지럽다.(10점중 1~2.5정도?) 대다모에서 살짝 보니 걔내들 말론 브레인 포그(brain fog)현상이라더라 그래 포그 정도는 아니지만 멍~하고 어지러웠다. 그래서 바로 한숨 때렸다. 근데 이게 그날 저녁 술 왕창 먹을께 예상되는날은(회식,여자랑 술)안먹었다(원장님이 간에 부담될수 있으니 술 마실땐 안먹어도 좋다더라)그날은 머리가 맑다. 그러고 다음날 아침에 먹잖아? 10점중 4점 정도로 다시 어지러움이 증가한다. 담날엔 먹어도 바로 어지러움이 줄어든다. 내생각엔 매일 먹어서 일정농도가 혈중에 유지가 되면 어지러움이 덜한거 같더라. 하루 쉬고 다음날 먹음 급 어지러움 증가.ㅜㅜ 2. 근육이 빠진다(?) ㅡ 본인도 운동을 잘은 못하나(운동신경 꽝이다 특히 공운동 시바루ㅜㅜ) 하는 건 좋아하고 근성이 있는 게이라 웨이트도 좋아한다 몸짱만들겠단 아니고 자기관리 차원인데 할때는 존나 열심히 하는거! 어느정도인지 알겠지?ㅋㅋ각설하고 위에 글처럼 첫날 어지러워서 자고 저녁에 일어났다. 저녁먹고 뭐 티비보고 있는데 손끝 발끝에 힘이 빠져나가고 있는듯한~ing 느낌이 들었다. 손이 미세하게 덜덜 떨리는 느낌도 나더라. 마치 영화에서 처럼 내가 뭔가 변신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고 담날 헬스장을 찾았다. 요즘 통 안해서 간만에 가긴했지만 여러 기본 운동을 시전하였다. 와~ 근데 자기 평소무게의 70%, 평소 1세트 7~9회 정도 밖에 못하겠더라. 힘이 안나온다! 근육 운동은 남성호르몬이 정말 중요하단걸 알겠더라ㅜ.ㅜ 그리고 군시절부터 해온 팔굽혀펴기로 가슴 자신 있었는데. 이게 약복용 한 일주일 넘어가니 어느날 집에서 옷을 벗었는데 65G같던 탄력있는가슴이 할매 가슴 마냥 볼륨이 확~!빠져있더라ㅜ.ㅜ 지금 가슴 머슬이랑 지방 쏵 빠진상태다ㅜ.ㅜ난 자기전이나 기상후 또는 평소에 수시로 가슴 이삼두 어깨 하체 힙에 힘 빡빡 줘가면서 음~아직 살아있네 이런 혼자 만족을 하는데 힘이 빡빡~!! 안들어가지고 전반적으로 사이즈가 한 15% 정도 빠진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피부가 엄청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얼굴말고 속피부가! 얼굴피부 원래좋고 희다는건 함정.ㅋ) 여자 한테도 몸 피부가 엄청 부드럽다고 말 들은적 있는데 내가 만져보아도 왠지 더 부드러워지는거 같다. 여자가 되어가노ㅜㅜ 3. 잦문제 ㅡ 사실 이게 젤 걱정 및 의심되고 너네도 마찬가지 일꺼다. 나도 세수하는거 좋아하고 딸 바보 이기에 좀 걱정했는데 원래 내가 좀 털털해서 뭐 설마 그러겠어? 하는 생각으로 걍 먹었다. 아 근데 한 3일은 정말 생각도 안나더라. 평소 업무 중에도 걍 이유없이 풀발 되는 나의 이전 모습과 다르더라. 자극없이 나도 모르는 자동 발기도 없었다. 그러다가 4일째 좀 땡기기도 하고 정말 그럴까 해서 반 일부러 야동을 보았다. 본인은 길이 13.5에 둘레는 14이다(줄자로 체크했다. 휴지심 안들어간다ㅋ업소나 일반여성에서 크단 소리 간간히 들었다 약간 위로 휘기까지ㅎ)이전엔 풀발이 120퍼로 혈액이 잦으로 너무 몰려서 터질꺼같은 느낌이었다면 그날은 그냥 딱 100퍼 정도였다. 요즘 적응되서 그런가 110퍼 정도 회복된듯하다. 그리고 발사시 양이 줄어든다. 난 한 3일만 참아도 양이 많아서 1월에 3~4일 참았다가 마무리 입싸한 애가 "좀만 더 나왔으면 먹을뻔했다" 할 정도 인데 양이 작아진다. 그리고 묽어진다. 말 그대로 색이 희뿌옇연거에서 좀더 희끄무리하게 투명해진다. 양문제도 약 적응을 해서 그런가 많이 회복되었다. 4. 확실히 좀 머리색이 더 검어지고 빳빳해진 느낌. 다시 한번 말한다 느낌이다 ㅡ 어느날 퇴근때 개인 사물함에 거울 보니까 읭? 왜이렇게 머리 새카맣지? 왜이렇게 머리 빳빳하나~~.....이런 느낌이 들더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여기까지 내 짧은 기간동안의 느낌이었고 나도 혹시나 이글 보는 프로페시아 선배게이에게 질문있다. 1. 결혼할때 탈모인건 까고 했냐 숨기고 했냐? 난 그냥 만날땐 괜춘하겠는데 정말 프로포즈나 상견례 뭐 이런거 할 타이밍때 까고 해야 나중에 뒷말 없을꺼 같다. 그게 싫어 떨어져나갈꺼면 떨쳐내야지2. 프페 먹으면서 임신은 어떻게 하냐??? 이거 뭐 3개월을 끊어야 체내농도가 빠지고 뭐 그럼 그동안 모발 민주화 될꺼 아니냐? 그리고 바로 임신된단 보장도 없고3. 언제까지 먹을 생각이냐? 난 한 40까지? 데헷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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