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피해자,가해자 둘 다 해본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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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8회 작성일 20-01-07 19:06본문
난 중1때 왕따였다.
어떤애는 내 옆머리를 잡아당기고
어떤애는 내 손등이 시뻘개질때까지 후려치고
선생님이 들어오기전에 잠깐의 공백시간에 할 게 없어서 책상에 엎드려있던 내 뒤통수를 자기가방으로 후린애도 있었고..
나를 잘 괴롭히는 몇명은 무현이때리기놀이라는 놀이를 하기도 했었다.
시험기간에는 컨닝을해야하니 자리를 바꿔앉자는 협박에 자리를 바꿔앉았다가 적발되서 0점처리된적도있다.
어느날은 수업시간에 반친구에게 편지를쓰는 시간을 가졌는데..친구한명이(왕따당하기전에 그나마 좀 친하게지냈던) 나한테 편지를썼더라.
내용이 대충 내가 왕따당하는게 안타깝고 자기랑은 편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난 그 편지를 집안구석 어딘가에 쳐박아뒀는데.. 엄마가 청소하다가 그 편지를 읽으시곤 친구들이랑 좀 친하게 지내라...고 그러시더라.(이때정말죽고싶었다..)
그러다가 전학을가고 중2때부터 성격이 외향적으로 정말 많이 바뀌고 반에서 개그캐릭터이미지를 가졌다.
그렇게 중학교생활을 무사히 마치고서 고등학교에 들어갔다.
반에 말투가 굉장히 어벙하고 생긴것도 우물쭈물하게 생기고 덩치도 외소한.. 그런애가 한 명 있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어느샌가 이 애를 못살게굴고있었다.
뒤에서 지우개를 조각내서 던지고(그냥보면 장난이라고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얘는 분명히 싫다고 하지마라는 티를 냈다. 명백한 괴롭힘이었다.)
이애의 어벙한 말투를 따라하기도하고..
걔는 성악가를 꿈꾸는 애였는데.. 어느날 음악시간에 가창시험을 보게되었다.
근데 내가 99점을받고 얘가 96점인가 받았을거다.
여튼 그후로는 그걸로 계속 놀렸다. 얘가 점심시간에 엎드려있으면 그옆에서 '남촌'을 부르며 못살게굴기도했고.(이게 정말 너무 미안하다.)
언젠가 얘가 내 괴롭힘을 뿌리치다 내 고추를 세게 친 적이 있는데.. 화가나서 얘를 발로 걷어찬적도있다.
고2가되고나서부터 내가 얘한테 했던 행동들이 너무 미안했지만 선뜻 걔한테 가서 사과할수가 없더라.
(근데 지금은 이새끼 카톡으로 일베드립 존나쳐서 미안한거 사라짐.)
필력병신이라 존나 두서없긴한데.. 여튼 그랬다.
이건 아무한테도 얘기못하고 나혼자만 숨기고있는 이야기.
어떤애는 내 옆머리를 잡아당기고
어떤애는 내 손등이 시뻘개질때까지 후려치고
선생님이 들어오기전에 잠깐의 공백시간에 할 게 없어서 책상에 엎드려있던 내 뒤통수를 자기가방으로 후린애도 있었고..
나를 잘 괴롭히는 몇명은 무현이때리기놀이라는 놀이를 하기도 했었다.
시험기간에는 컨닝을해야하니 자리를 바꿔앉자는 협박에 자리를 바꿔앉았다가 적발되서 0점처리된적도있다.
어느날은 수업시간에 반친구에게 편지를쓰는 시간을 가졌는데..친구한명이(왕따당하기전에 그나마 좀 친하게지냈던) 나한테 편지를썼더라.
내용이 대충 내가 왕따당하는게 안타깝고 자기랑은 편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난 그 편지를 집안구석 어딘가에 쳐박아뒀는데.. 엄마가 청소하다가 그 편지를 읽으시곤 친구들이랑 좀 친하게 지내라...고 그러시더라.(이때정말죽고싶었다..)
그러다가 전학을가고 중2때부터 성격이 외향적으로 정말 많이 바뀌고 반에서 개그캐릭터이미지를 가졌다.
그렇게 중학교생활을 무사히 마치고서 고등학교에 들어갔다.
반에 말투가 굉장히 어벙하고 생긴것도 우물쭈물하게 생기고 덩치도 외소한.. 그런애가 한 명 있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어느샌가 이 애를 못살게굴고있었다.
뒤에서 지우개를 조각내서 던지고(그냥보면 장난이라고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얘는 분명히 싫다고 하지마라는 티를 냈다. 명백한 괴롭힘이었다.)
이애의 어벙한 말투를 따라하기도하고..
걔는 성악가를 꿈꾸는 애였는데.. 어느날 음악시간에 가창시험을 보게되었다.
근데 내가 99점을받고 얘가 96점인가 받았을거다.
여튼 그후로는 그걸로 계속 놀렸다. 얘가 점심시간에 엎드려있으면 그옆에서 '남촌'을 부르며 못살게굴기도했고.(이게 정말 너무 미안하다.)
언젠가 얘가 내 괴롭힘을 뿌리치다 내 고추를 세게 친 적이 있는데.. 화가나서 얘를 발로 걷어찬적도있다.
고2가되고나서부터 내가 얘한테 했던 행동들이 너무 미안했지만 선뜻 걔한테 가서 사과할수가 없더라.
(근데 지금은 이새끼 카톡으로 일베드립 존나쳐서 미안한거 사라짐.)
필력병신이라 존나 두서없긴한데.. 여튼 그랬다.
이건 아무한테도 얘기못하고 나혼자만 숨기고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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