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군생활중 가장 웃겻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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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9회 작성일 20-01-07 19:08본문
시발 안녕 때는 내가 강원도 모 부대에09군번으로 입대해서 상병 이 막 껵였을 때였다. 내가 취사병이였는디 내가 밥퍼줄때마다 존나 장애인같은 얼굴로 아저씨 죄송한데 동그랑땡하나만더 주시면안되요..?ㅠ.ㅠ 라고 항상 말하던 본부중대에 병장아저씨가 한명있었다 존나 좀 너무 바보같애서 대대장이 본부중대로 데려와 군견병 시키던 아저씨였다. 근데 강원도에 100년만에 폭설이 쏟아진거야 시발 눈 개진짜 좆나 많이 왔었다 근데 그 눈이 막사 천장에 쌓이면서 뾰족한 막사지붕에 쌓여있던눈이 녹으면서 아래도 떨어지는데 소리가 시발 수류탄터지는 소리가 나.. 시발 들어본게이들은 알꺼다. 암튼 그래서 우리 간부들이 눈 안치워도 되니까 뒤지기싫으면 막사지붕아래서 깝ㄴㄴ해 라고 존나 신신당부하던중에 그 바보병장아저씨가 셰파트새끼 밥주고 똥치우러 개집에 나간거야. 개 밥주고 똥존나 치우고있는데 씨발 1미터정도 지붕에 싸옇던눈이 그 병장아저씨 머리위로 운지했고 그아저씨 기절. 바로옆에 탄약고있었는데 탄약고 근무자들 소리나서 봤더니 아저씨 눈에 묻혀서안보여 시발 그래서 발견못함. 근데 존나 불쌍한게 아무도 발견을 못해서 그아저씨 혼자 한시간만에 스스로 기절상태에서 깨어났어..ㅠㅠ 그러더니 치우던 개똥 마저치우고 개집 주변 정리하고 코피 질질흘리면서 의무대갔더니 뇌진탕 판정받아서 전역할때까지 못봣다 시발 존나불쌍함.. 시발 내가 진짜 그 조그만 동그랑땡하나 안준게 존나 후회된다. 동그랑땡 시발.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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