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짱 운지했을때 우리학교 선생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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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20-01-07 19:10본문
바야흐로 노짱이 오울스락 에서 운지한 다음 날.학교에서 선생들은 뭐 예의차린다고 양복입고 등교하고 씨발 말도아니었다(지금생각해보니 전부 전교조 아니盧!..사립학교라 더 그랬던듯하다)뭐 그땐 일베도 안하고 순수했기때문에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예우라고 생각했기때문에 그냥 그러려니했다.근데 선생중에 한명만 진짜 딱! 한명만 걍 평상복을 입고 등교했다.그 선생 수업시간에 우리반 깝치는 새끼가"쌤, 쌤은 왜 양복 안입으셨어요?"하니까" 내가 씨발 빨갱이냐 내가 그딴걸 왜 입어!자살을 한건 지 자윤데 내가 그걸 왜 예의를 갖춰"라고 대답함.그땐 정신나간 선생인줄 알았는데..시간이 흐르고 일베 렙도 18이되고얼마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때 친구를 만났는데우연히 이 얘기가 나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존나 웃겨서혼자 맘속으로 웃기는 커녕 시발 나도모르게 북두칠성으로 터졌다 씨발존나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변명을 생각중이었는데중학교 동창이 갑자기 "...일베하냐..?" 라고 물어보길레"응..?아 아냐 안해 ㅋㅋ" 라고 그냥 대답했다.뭐 걔가 일베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지만 일밍아웃은 위험하니까..뭐 쨋든 지금생각해보니 그 선생님은 진정한 애국보수 선생님이었다고생각한다.이 글 쓰다 생각났는데 담배도 국산만 피셨다...88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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