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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내 독재 썰을 풀면 저번에 수능칠때 353788 받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 ㅍㅌㅊ?언어랑 외국어는 선생이 하라해서 억지로 ebs팠는데 두개다 33떴다 수리는 꼴에 이과라고 가형선택했으면서 ebs조금하고 아예안함 과탐도 마찬가지 ㅋㅋㅋ진짜 수능치고 교문나오는데 나같은 쓰레기가 살가치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아빠한테 수능에 다시한번 도전해보고싶다고 하니까 진짜 죽일려고 하더라질질짜면서 진짜 한번만 도와달라하니까 아빠가 도와주겠다는데 좀 하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포기하고 전문대 가라더라 진짜 그때부터 내인생 최대로 공부해보겠고 다짐하고 수학이랑 과탐부터 다 잡기로했다수학은 일단 교과서 적통 기벡 수2 이렇게 사서 3번 복습그리고 한완수를 소개받음 그거 사서 풀려는데 좆나비싸더라 이해원 개새끼 어쨋든 삼 그리고 백호 생명과학 인강끊었다 수학 과탐만 13~14시간 12월부터 지금까지 공부했다 처음에 할때는 진짜 힘들더라 이때까지 쌓아논 돌대가리가 하루아침에 바뀌게 아니라는걸 실감했다막 3~4시간 앉아있으면 피방 가고싶고 했는데 샤프로 허벅지 찌르고 화장실가서 손씻고 그랬음휴대폰은 재수시작한다고 마음먹었을때 없애버렸다 페북계정도 삭제시킴 진짜 집중안되던데 1달 지나니까 슬슬 몸에 베이기 시작하고 파워 조루이던 내 집중력도 서서히 올라가더라 중간에 자는 시간도 줄어들고 그렇게 열심히 노력해서예전에 생1 8등급이던 내가 지금 생명과학을 다끝냈다매일 처음부터 끝까지 간단간단하게 복습하는것도 빼먹지 않는다 3월 10일 인가 서브노트오면 그때부터 백호가 추천해준 백지복습 시작할꺼다 엄청 강조하길래..그리고 수학은한완수 수2 하 3번기하와벡터 2번 적분과통계 상 2번 봤다 그리고 교과서 3번 3개월 동안 놀았네 라고 할수도 있겠는데진짜 수학 5등급 돌대가리로 열심히한다고 한거다 그리고 오늘 이해원 모의고사 1회를 풀었는데 가 형 80점 나왔다고3시절 40 50만 받던내가 80받았다오늘 나도 살가치가 있는놈이라고 생각했다 진짜... 내목표는 수능 가형 1등급 맞는거다 나같은 병신에게도 꿈이 생기기 시작했다 언어랑 외국어 화학은 3월 말쯤에 시작할꺼임.. 많이 힘들겠지만 고3때 새벽에 일베하고 학교에서 존나 퍼 자는 습관이 베여서 기상시간이 늦긴한데 열심히 고치고있다그리고 수학에서 공간도형이 조금 문제있더라 공간도형 잘하고 싶다 헤헤처음으로 내가 나를 믿고 가능성을 걸어보는 순간이다나 가능성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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