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1년째 아빠라는 사람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고있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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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9회 작성일 20-01-07 19:22본문
28살인데 내가 아빠에 대한 기억이
4살인가 5살때쯤 '아빠'엄마하고 기차여행간 기억이랑
7살때 사우나 같이가고 나서
그 이후로 아빠를 보지 못한것같다
학교다닐때도 엄마는 아빠가 서울에 있다는것만 말했고
아빠에 대한 질문을 하면 언제나 대답을 피했다
학교다닐때 친구가 집에 자주 놀러왔었는데 아빠 어디있냐고 물으면
나도 뭔지몰라서 대답을 회피하고
언젠간 날 찾아오겠지 하면서 엄마랑 지낸 세월이 10년이 넘었다
그래서 난 아빠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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